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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네요 상세페이지

후원해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네요

  • 관심 302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10%↓
2,970원
혜택 기간 : 8.11(월) 00:00 ~ 8.19(화) 23:59
출간 정보
  • 2025.07.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71691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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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풍 판타지물 / 역키잡

*작품 키워드 : #오해 #첫사랑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동정녀 #계략남 #유혹남 #집착남 #동정남 #철벽남 #까칠남 #연하남 #서간체 #역키잡

*남자주인공 : 루에른 – 몰락한 공작가의 후계자. 제인의 후원을 거절하려 했지만 제인이 보내는 편지를 어느샌가 기다리게 된다.

*여자주인공 : 제인 – 어마어마한 부를 축척한 셜리가의 상속녀. 후원에 관심이 없었으나 루에른을 만난 후 그의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럴 때 보세요 : 후원자 여주와 피후원자 남주의 낭만적인 서간체 소설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를 위해서라도 자신은 후원자로 남아 있어야 했다. 대신에 보이지 않는 후원자로 그의 졸업 이후도 책임지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오래 그의 삶을 보고 싶었다.
후원해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네요

작품 정보

제국 제일 가는 부를 축척한 셜리가의 상속녀 제인은
부모님을 잃은 뒤 상실감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정체를 숨긴 채 일에만 매진한다.

현재 제국에서는 귀족과 부자들이
가난한 학생과 예술가를 ‘후원’하는 게 유행이다.

사실 말이 후원이지,
더러운 유혹이나 추문이 되는 게 대다수.

본인만큼은 저 더럽고 저급한 부자들 취미에
빠지지 않겠다 결심했으나…….

“그럼 내가 하면 키다리 숙녀인가? 키다리 부인이나 아줌마는 아닐 테니.”

제국에서 가장 불쌍하다는 비운의 공자,
몰락한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인 루에른을 본 순간 달라진다.

‘내 후원은 다른 인간들의 후원과는 다르다! 나는 순수해!’

루에른은 거절하려 했으나 후원의 대가가
고작 편지에 답장하기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후원을 받아들이고,

아직도 당신이 믿는다는 제 찬란한 미래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겐 그 누구도 그런 말을 해 준 적이 없기에,

편지를 주고받으며 루에른은 따뜻한 후원자에게 마음이 가고야 마는데…….

나의 애정하는 키다리 숙녀님.
제 마음의 기쁨이여.

제 졸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번만 와 주실 순 없을까요?
보고 싶습니다.

편지를 쓴 루에른은 차게 웃었다.
이래도 날 보러 안 올 건가?

* * *

“몇 번이나 상상했지만…….”
낮다 못해 잔뜩 음침해진 목소리가 귀를 축축하게 젖혔다.
“상상보다 더 예민하고.”
말을 할 때마다 흘러나오는 아무 미약한 날숨에도 움찔움찔했다.
“야하네요.”
제인의 눈앞으로 흰 별이 툭 튀었다.
“아, 아! 그, 만, 아, 으응, 아, 이상, 아아!”
“응, 가도 돼요.”
질끈 감긴 사이로 투명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부끄럽게도 아래에서도 물을 흘렸다.
세상에,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루, 에른…… 우리, 이러면 안되는…….”
“안 되는 게 어딨어요.”
곧 철컥, 잠금쇠가 풀리는 소리와 함께 제인의 가물가물하던 눈이 홉뜨였다.
“당신은 모를 거예요.”
“…….”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상상도 못할 거야.”
듣기 좋은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살짝 멀어졌다.
“실컷 싸 줄게요. 소원대로.”
남자의 목소리가 아주 아득하게 들려왔다. 아주 멀게
“그 새끼보단, 내가 낫잖아요?”

작가 프로필

문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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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37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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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고두고 볼만한 로판~_~ 구매하길 잘했습니다

    qw0***
    2025.08.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ca***
    2025.08.10
  • 강추! 별것도 아닌데.. 간만에 찌릿찌릿~ 짧은데 완벽했어

    gif***
    2025.08.09
  • 짧지만 짜임새가 좋네요

    spi***
    2025.08.05
  • 괜찮아요 나쁘지않은데 씬 서술이 과한느낌이 드는거같음 씬 행위가 과하다는게아니라(이정도는 다른 고수위에도 많음) 좀 의성어라해야하나 찌걱! 이런거나 여주 신음소리 시끄럽게느껴지는 그거.. 잔잔하고 짜임있게 쓰려한 소설인데 씬이 좀 분위기에 안맞는거같음 불같이 몸부터먼저 흘러가는사랑인건 알겠는데 촘촘하게 씬을 더 쌓아갔다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그리고 읽는 내내 거슬린건 남주가 눈앞을 못본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편지를 주고받는내내 의심을 별로 하지 않는 여주인공이 굉장히… 유능한 사업가치고 굉장히 맹하네 싶었음 후반부에 가서야 남주가 밝히는데 그걸 그냥 별로 의심하지 않았다고 퉁치는게 좀 캐붕같음 또 역키잡의 맛이 있다고 해도 중간의 예순몇살? 대부인이랑 이십대 남자의 이야기를 사랑으로 해석해서 여주와 남주간의 사랑도 문제없어!! < 거부감 느껴지는 파트라고 느껴짐 애초에 그정도로 나이차가 나지도않고;; 차라리 배덕감을 주고싶었으면 딴 비유를 들던가 저정도 나이차이는 현대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들지않나요 남자 여자 할거없이ㅜ

    sgo***
    2025.08.04
  • 단권에 좋은 것이 알차게 들어있네요.

    bla***
    2025.08.02
  • 재미있어요. 여주의 끌림이 잘 표현되어 있어 간질간질~

    bri***
    2025.08.01
  •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평도 좋고 소재도 좋아요 차기작도 기대합니다 ㅋㅋ

    bea***
    2025.07.31
  • 소재가 신선해서 구입했는데 .. 편지 주고 받기가 끝난 후부터 루즈해지고 그냥 저냥 그렇네요

    iaa***
    2025.07.31
  • 여주가 유능한사업가라더니....어디가?...

    kku***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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