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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네요 상세페이지

후원해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네요

  • 관심 131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10%↓
2,970원
혜택 기간 : 7.19(토) 00:00 ~ 7.28(월) 23:59
출간 정보
  • 2025.07.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71691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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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풍 판타지물 / 역키잡

*작품 키워드 : #오해 #첫사랑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동정녀 #계략남 #유혹남 #집착남 #동정남 #철벽남 #까칠남 #연하남 #서간체 #역키잡

*남자주인공 : 루에른 – 몰락한 공작가의 후계자. 제인의 후원을 거절하려 했지만 제인이 보내는 편지를 어느샌가 기다리게 된다.

*여자주인공 : 제인 – 어마어마한 부를 축척한 셜리가의 상속녀. 후원에 관심이 없었으나 루에른을 만난 후 그의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럴 때 보세요 : 후원자 여주와 피후원자 남주의 낭만적인 서간체 소설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를 위해서라도 자신은 후원자로 남아 있어야 했다. 대신에 보이지 않는 후원자로 그의 졸업 이후도 책임지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오래 그의 삶을 보고 싶었다.
후원해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네요

작품 정보

제국 제일 가는 부를 축척한 셜리가의 상속녀 제인은
부모님을 잃은 뒤 상실감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정체를 숨긴 채 일에만 매진한다.

현재 제국에서는 귀족과 부자들이
가난한 학생과 예술가를 ‘후원’하는 게 유행이다.

사실 말이 후원이지,
더러운 유혹이나 추문이 되는 게 대다수.

본인만큼은 저 더럽고 저급한 부자들 취미에
빠지지 않겠다 결심했으나…….

“그럼 내가 하면 키다리 숙녀인가? 키다리 부인이나 아줌마는 아닐 테니.”

제국에서 가장 불쌍하다는 비운의 공자,
몰락한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인 루에른을 본 순간 달라진다.

‘내 후원은 다른 인간들의 후원과는 다르다! 나는 순수해!’

루에른은 거절하려 했으나 후원의 대가가
고작 편지에 답장하기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후원을 받아들이고,

아직도 당신이 믿는다는 제 찬란한 미래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겐 그 누구도 그런 말을 해 준 적이 없기에,

편지를 주고받으며 루에른은 따뜻한 후원자에게 마음이 가고야 마는데…….

나의 애정하는 키다리 숙녀님.
제 마음의 기쁨이여.

제 졸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번만 와 주실 순 없을까요?
보고 싶습니다.

편지를 쓴 루에른은 차게 웃었다.
이래도 날 보러 안 올 건가?

* * *

“몇 번이나 상상했지만…….”
낮다 못해 잔뜩 음침해진 목소리가 귀를 축축하게 젖혔다.
“상상보다 더 예민하고.”
말을 할 때마다 흘러나오는 아무 미약한 날숨에도 움찔움찔했다.
“야하네요.”
제인의 눈앞으로 흰 별이 툭 튀었다.
“아, 아! 그, 만, 아, 으응, 아, 이상, 아아!”
“응, 가도 돼요.”
질끈 감긴 사이로 투명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부끄럽게도 아래에서도 물을 흘렸다.
세상에,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루, 에른…… 우리, 이러면 안되는…….”
“안 되는 게 어딨어요.”
곧 철컥, 잠금쇠가 풀리는 소리와 함께 제인의 가물가물하던 눈이 홉뜨였다.
“당신은 모를 거예요.”
“…….”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상상도 못할 거야.”
듣기 좋은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살짝 멀어졌다.
“실컷 싸 줄게요. 소원대로.”
남자의 목소리가 아주 아득하게 들려왔다. 아주 멀게
“그 새끼보단, 내가 낫잖아요?”

작가 프로필

문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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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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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잘 읽을게요

    con***
    2025.07.21
  • 작가님표 역키잡 너무 좋아요ㅠㅠㅠ

    ang***
    2025.07.21
  • 계략 연하남이 집착하는데 맛없없

    bur***
    2025.07.21
  • 키워드가 마음에 들었고 재미있었습니다 외전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soa***
    2025.07.21
  • 제가 좋아하는 키다리아저씨를 비틀어읽는맛이 대단하네요~

    nae***
    2025.07.21
  • 여주가 좀 망충하긴한데 킬탐용으로 나쁘지 않았어요ㅋㅋㅋㅋ 남주가 진득하게 공들일 줄 아는 연하남이라 맛도리^^♡

    kis***
    2025.07.2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ae***
    2025.07.21
  • 나 이쯤되면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자꾸 좋아하는데 안 좋아한다고 하는거지? 무슨 이유가 있나? 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가족이라고 하면서 그 사람 앞으로 스스로 가서 알짱대기까지 하면서 왜 안 좋아한다고 가족이라고 하는거야? 그런거 내 나이 비춰보면 16살때까지였던거 같은데… 이렇게 쉽게 키스할거면섯 왜 가족 어쩌고라고 하는거지??? 그 정도로 감정을 모르나???? 그럴수 있나? 로로판에서 남주들은 욕정이랑 구분 못한다고 흐린눈한고 넘어갈 수 있을거같은데 여주들은 진짜 흐린 눈 할 수 있는 건덕지가 없음. 건덕지라도 줬으면…ㅠ 어떤 캐릭터 디자인의 효과를 바라는건가? 로로판고인물 희망자로서 진짜 이거 저거 읽을때마다 궁금해. (여기까지는 다른 작품들 포함한 전반적인 나의 궁금증이었어요. 죄송.) 물론 이 개인적인 물음과는 상관없이 재밌음. 역키잡이고 개인적으로는 편지 들어간 작품 읽는거 좋아해서 재밌었음. 남주가 부들거리는거 편지로 느껴지는거 같은게 재미 포인트였음. 좀더 주셨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같았어요. 맛있는 부분은 아끼지 말고 더 줘요.

    uns***
    2025.07.21
  • 외전도주세요외전도ㅎㅎ

    sa9***
    2025.07.21
  • 이 작가님은 언제나 한꺼풀 벗기면 뭐가 더 잇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듯

    sar***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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