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인공 : 비센테 델마르 아덴바르크(25살) 황제의 사생아이자 제국의 유일한 황태자. 아름다운 외모와 무심한 성품으로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신경을 거스르지만 않으면 고고한 황태자이나, 10년 전에 저를 버리고 떠난 딜라일라가 제 발로 다시 돌아와 그녀를 두 번 다시 놓아주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딜라일라가 견디지 못하고 완전히 달아나자 그녀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뒤늦은 후회를 시작한다.
*여자주인공 : 딜라일라 에얼리 (24살) 몰락한 에얼리 백작가의 장녀. 엄격한 어머니와 아버지 밑에서 자라 겁 많고 여린 여자이나, 자존심은 강하다. 반역가로 몰리게 되어 첫사랑이자, 절망인 비센테에게 목숨을 구걸하게 된다.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 하지만, 계속해서 상처를 주는 비센테를 제 손으로 버리고자 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사랑을 깨닫는 시기가 엇갈려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절절한 후회남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쭉 좋아했던 거 같아.”
구원자의 후회를 위하여 (19세 완전판)
작품 정보
“나랑 몸 섞는 게 역겨워? 그러면 나한테 빌면 안 됐지. 안 그래?”
가족도, 작위도, 돌아갈 곳도 모두 잃은 딜라일라.
반역자로 처형당할 위기에 10년 만에 재회한 황태자 비센테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른 채.
“그럼 내가 하란 것만 하고, 주는 대로 먹고, 얌전히 지내.”
그와 함께할수록 딜라일라의 자아는 서서히 스러졌다.
“네가 날 떠나서 뭘 할 수 있겠어. 딜라일라.”
숨 막히게 아름다운 그가 저를 질식시키고 있었다.
떠나야만 했다.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 어디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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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보는 중인데 여주가 너무 멍청해서 답답한데 꼴에 자존심은 하늘을 찌름... 온실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것도 아닌데 너무 멍청하고 세상물정도 몰라서 답답해 미치겠어요..
던져놓은 떡밥이 궁금해서 2권 결제했는데 처음부터 ㅁㅊㄴ 꼴깝이란 소리가 절로 나옴... 멍청하다 못해 착한 척 까지...
귀족 영애가 평민 여자한테(창녀인줄) 휘둘려 팔려갈 뻔한 상황에 남주가 와서 구해주는데도 착한척 하느라 지를 강제로 가둔 남작 두둔에 창녀같은 여자한테 한마디도 안함...
와~ 이거 진짜 뭐 이런 미 친 저능아 여주가 다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