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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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클리셰 #약피폐 #너아니면안돼공 #삶에미련없수 #헤테로였공 #처연수 #외면만했공 #무덤덤해졌수 #후회공 #짝사랑수 #미남공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무심공 #자낮수 #병약수
*공 : 권태욱(31>36) #너아니면안돼공
완벽할 것 같지만 결코 완벽하지 않은 재벌 3세, 태강 그룹 총수 자리에 앉는 것 말고는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연도은을 만나기 전까진.
*수 : 연도은(22>27) #삶에미련없수
양부모의 학대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 자신에게 처음으로 호의를 보여줬던 권태욱과 계약으로 엮이게 되며 행복을 꿈꾸지만, 정작 그 계약으로 인해 더 깊은 시궁창으로 빠지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병약한 수로 인해 평생 불안 속에 살아야 하는 후회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작품 정보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의학적 용어 및 의료 정보, 병명, 기관과 단체 등은 세계관에 맞춰 만들어 낸 허구임을 명시합니다.
“연도은 씨, 계약 진행하죠.”
태강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우성 형질의 아이가 필요했던 태욱.
그는 오로지 아이를 낳기 위해
가진 거라곤 우성 형질뿐인 오메가 도은과 계약한다.
함께 지내며 태욱은 한낱 도구로 여겼던 도은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러다 제 호의를 애정으로 착각한 도은이 사랑을 고백했을 때는
“선 넘지 마세요. 연도은 씨.”
불쾌함과 더불어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그저 취할 것만 취하고 버리기 좋은 오메가였는데.
태욱은 도은에게 느끼는 제 감정에 기분이 더러웠다.
완벽한 태욱의 삶에 연도은은 흠과 같았다.
그래서 더 모질게, 매정하게 대했다.
도은이 그렇게 허망하게 죽을지도 모르고.
“연도은 씨가 사망하셨습니다.”
사랑인 걸 알았을 땐 이미 늦었다.
함께한 지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도은은 가장 먼저 웃음을 잃었고, 그 후에는 말을, 그 뒤엔 목숨을 잃었다.
도은은 고작 스물둘에 세상을 등졌다.
“매 순간 좋아했어.”
완벽해야만 했던 태욱의 삶이 도은의 죽음으로 철저히 무너진다.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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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공수가 다 불쌍하네요 물론 둘 중엔 연도은이 더 불쌍하지만 연도은에게 끌리는 스스로를 외면하고 무시한 권태욱의 혼란함과 상황도 이해도 되고 안됬어서 마냥 욕할 수만은 없었어요 보통 후회공 작품은 수에게 감정 이입을 해서 찌통과 함께 공이 괴로워지는 상황에 통쾌함도 있어야 하는데 저는 권태욱이 무너지는데 통쾌하기까진 않더라고요(새삼 연도은만 불쌍할 뿐) 권태욱도 결국 상처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이었으니 연도은이 죽은 후에야 각성한 것이 이미 늦었지만 그나마 그때라도 정신 차린 게 어디냐 싶고 공이 막장 개아가짓까진 안 하고 공이 왜 그렇게 수에게 모질게 굴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서 비슷한 여타의 찌통후회공물보다 수만 아니라 공에게도 감정이입의 여지가 있는 글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 대화 구분 안되는건 책을 읽다보면 시점 구분 자체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상처공수#여성오메가와만 경험공(우성알파 러트는 억제제가 잘 안든다고 러트때마다 다른 오메가 집에 불렀었다는데 대충 주기는 분기에 한번정도 4~5일씩이라고)#남성오메가는 드물고 비하됨(여성알파도 비슷하지만 처지는 좀 나은 듯?)#동정수#시한부수#자낮수#트라우마공#1권무료2,3권만 구매(3권부터 수 죽고 후회.4권 패스)
yeb***2025.11.18헐 2권 안 읽으시면 안돼요!! 2권이 진짜 맛도리 구간인데ㅠㅠㅠ 2권 건너뛰고 3-4권 읽으란 리뷰에 깜놀!!! 병약수 삶에미련없수 잡수실려면 2권 꼭 보셔야 합니다!! 이 소설 뿐만아니라 모든 소설이 그렇듯 캐릭터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다 읽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 2권 진짜 개 존맛임, (삶의미련없수 드시러 온거면 2권 까셔야합니당) 그리고!! 1권이 탈주(?)구간이라는 거 인정이요 ㅋㅋ 다들 도은이 왜저러나, 하면서 읽으신듯 ㅋㅋㅋ 근데 뒤로 갈수록 더 재밌고 더 미칩니다. (작가님 글빨도 뒤로갈수록 더 좋아지는데 디리토 후기 보고 오니 작가님은 1권 쓰실때 가장 행복했다는 말에 실소했어요 ㅋㅋㅋ) 진짜 개만족 후회공+삶의미련없수 먹었어요ㅠㅠㅠㅠㅠ 진짜 일상생활이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아 비슷한거 또 없을까요?ㅠㅠㅠㅠ
yoo***2025.11.18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후회공 김치찌개였어요. 공이 잘못한 다음 조금만 후회해도, 수가 아직도 공을 너무 좋아하는 티 못 감추면서 금방 넘어가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런 거 아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수가 민폐(?) 라고 느끼는 리뷰에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갠적으로 글 읽을 때 수한테 (많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저는 별로 거슬리는 거 없었어요. 수가 처음에 계약 사항과 다른 일들을 하는 게 없진 않은데, 일단 대부분 수 본인 의지가 아닌 것들이었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도 스스로 충분히 미안해하고 알아서 물러서는 편이라서요. 공이 혼자 남았을 때 후회하는 부분들에서 오랜만에 만족했어요. 문체가 비교적 건조한 편인데 오히려 그래서 더 찌릿찌릿했어요. 끝도 해피엔딩이라 생각하고, 둘이 이뤄지고 난 다음 '그뒤로 행복했습니다' 부분에서는 재미가 확 떨어지는 편이라 오히려 여기서 끝난 게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별점 4.8. *과거 회상 부분이 좀 헷갈릴 수 있긴 함요. 읽다가 '아, 이게 지금 그때 일의 전 상황이구나' 하고 알게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아주 잦은 건 아니고 몇 번 정도이긴 하지만, 다른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리뷰들에 동의합니다. 근데 읽으면 알 수 있긴 해서 그것때문에 못 읽을만큼은 아니었어요. *저에게 단점은 오히려 공의 말투 중에서 '주십쇼' '쉬십쇼' 하고 ~쇼 체가 서너 번 나오는데 그때마다 공 이미지랑 달라서 좀 깼어요 ㅎ 왜 그냥 '주십시오' 나 '주세요' 로 하지 않았을까 의아했음요 ㅎㅎ
wee***2025.11.18음... 김찌를 먹고 싶은데 못먹는 상황이라 대신 오모리김찌라면을 먹은 느낌입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내가 먹고 싶었던 건 이게 아닌데 싶은? 아무튼 후회공과 상처무심수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나 상황들이 좀 작위적으로 움직이고 결말부 주변 정리가 너무 후루룩 지나가서 아쉽긴 했는데요. 어차피 전 후회공의 구르기 무심수의 밀어내기를 보려고 한 거라서 나름 재밌게 읽었어요. 3권 중반부터 후회파트고 1권에서 바로 3권으로 건너뛰어도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과거 대사가 현재 대사와 함께 서술되는 장면이 많은데 그 부분을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로 구분해주시기만 해도 좀 더 쉽게 읽힐 것 같네요.
shw***2025.11.18전개에 비해 클라이막스가 조금 짧은 느깜이었지만 재밌게 봤어요
nao***2025.11.18아.. 정말 눈물이 여러번 핑 돌긴했습니다. 결국엔 해피엔딩이지만 그래도 더더욱 행복하게 사는 모습 조금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sup***2025.11.18읽으면서 엄청 울었네요… 둘이 행복한 외전이 꼭 필요합니다..
hin***2025.11.18그 늙은놈 곱게 죽어서는 안됐어🤬🤬🤬 작가님 외전에서 꼭 할아버지가 되서도 행복하게 사는거 보여주세요ㅠ유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것도 보여주시고 그 늙은 할매 자식놈이 사업 다 말아 먹고 쫄딱 망하는거도 보여주세요. 꼭!
lsy***2025.11.18후회공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보러 왔어요
sks***2025.11.18약간 스토리가 엉성하긴한데 김치찌개맛은 제대로라 다 읽긴했습니다. 재탕할 정도는 아닌듯요.
hw0***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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