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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예쁨 스토리 이해안됨 감성 더이해안됨...
불호요소 많은 이야기네요 작화는 이쁜데
작화 믿고 구매했지만 역시.. 이건 좀
뭔가 불호 요소가 많아서 외전만 봤습니다. 외전은 괜찮아요.
일본 특유의 지들만 아는 아름답다고 우기는 묘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가 어려운데 그게 막 여운이 남고 좋다고 하시는 분들에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일본 만화 잘 안보신 분이면 이게뭐야야팔 하실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저는 후반부에 눈물 글썽였으니 저에겐 먹혔다고 봐야겠죠. 일본 만화 연출 못하면 진짜 개쓰레기되는데 가독성도 없고 이것도 아슬아슬하게 연출 허용점이 넘어서 읽는데 뭐라는거야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거만 잘 유야무야 넘기면 좋은 작품 입니다. (이제부터 스포주의) 아동ㄱㄱ 장면이 한컷 있습니다. 형이 주인공인데 엄마가 동생 낳고 죽자 아빠가 형 ㄱㄱ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대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강ㄱ당하면서 불행하게 사는데 동생 아잠을 보면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왜 나만 아빠에게 강ㄱ당하고 너는 왜 구해주는 사람이 있고 이러면서 오갈데 없는 증오가 동생에게 표출되는 장면이 바로 아동강ㄱ 장면입니다. 이것 때문에 죄책감을 원동력으로 살아갑니다. 동생이랑 관계 아예 틀어져서 사는데 나중에 아빠 죽고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자괴감 맥스 자낮수가 빌빌대면서 자기혐오에 빠져 살다가 공을 만나서 구원 받으려고 하는데 방식이 한국인에게 의문으럽고 당황스러운 방법으로 구원 받습니다. 일단 공이 동생아잠에게 얽매여 사는 주인공 벗어나게 해주려고 하는 방법이 바로... 동생 아잠이 보는 앞에서 주인공 박히는 모습 보여주기... (주인공 모르게) 이걸로 뭐 아동강ㄱ의 트라우마를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듯 아마 뭐 그렇게 커다랗고 뭐 강ㄱ했던 가해자가 커서 나중에 보니 박히면서 엉엉 울더라 약해보이는군. 트라우마 극복할수도? 이런 전개... 일본 감성입니다 일본감성... 이게 또 아름다워 보이는 그런 포장지로 주인공이 사실 동생이 보는거 알고 있었다 훈훈 이렇게 상처가 치유되는 시작점이랄까 하고 끝나요. 이렇게 적다보니 쿠소망가인데 또 이게 제 취향 키워드 몇개에 참신 설정 이런것들 있고 새로운 배경이 있어서 저는 재밌게 봤어요. 스토리 솔직히 일본 만화에서 좋은거 정말 손에 꼽고... 찐따들이 부르짖는 사랑연애만화 같은 것들이 많아서 (특히bl장르는 상상력 바탕인데 연애를 하거나 사람을 만났어야지 작가들이...) 그래서 일본 벨장르 만화 잘 안봤거든요. 지금은 심심해서 도장깨기 중인데 위에 아동강ㄱ과 ㄹ친 지뢰만 아니면 평타이상입니다. 요새 한국벨툰 그림체 너무 좋아져서 눈이 높아져서 그런가 일본 만화 남정네들 생선같고 냉동생선같은 떡신 많아서 싫었는데 간만에 돈을 길바닥에 안버렸네요. 아튼 이정도면 추천이여~ 욕 잔뜩 하긴 했는데 뭐 이색데이트나 이색식당같은 느낌스 평소 좋아하던 키워드가 질리면 보세요~
그림이 진짜 너무 예뻐요...
이거 수가 아동 ㄱㄱ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걸 그냥 나오게 한다고? 가해자에게도 이유가 있었다 이런 내용임
아잠 ㅈㄴ 불쌍함… 형이 이해가 가지 않는건 아닌데 아잠 ㅈㄴ 불쌍함 ㅠ
그림이 예쁘고 그림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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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새벽의 새는 젖은 달 앞에 무릎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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