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아폴론 연가 상세페이지

아폴론 연가

  • 관심 20
마리벨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원
전권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3.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03818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아폴론 연가 -안녕, 나의 죄- (외전)
    아폴론 연가 -안녕, 나의 죄- (외전)
    • 등록일 2019.04.15.
    • 글자수 약 3.8만 자
    • 1,000

  • 아폴론 연가
    아폴론 연가
    • 등록일 2019.03.14.
    • 글자수 약 3.1만 자
    • 1,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아폴론 연가

작품 소개

※2019년 4월 19일<아폴론 연가 -안녕, 나의 죄-> 작품 내 주석 추가를 위해 파일이 교체되었습니다.

#아폴론x아레스 #이성x욕망 #여신의 남자를 빼앗다

‘달이 없는 그믐날, 우리 십이 신의 거처를 가로지르는 중앙의 회랑 뒤쪽에서.’
엄마를 보채는 아이를 떼어 놓듯이, 바람둥이 사랑의 여신은 배신을 직감한 군신을 따돌리고 짜릿한 불장난을 저지르러 나가 버린다.
하나 으슥하고 서늘한 밀회의 장소엔 쓸쓸한 바람뿐. 밀회를 약속한 상대는 오지 않았다.
올림포스의 모든 여신들과 님프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황금빛 태양, 빛나는 자 아폴론이 그날 밤 왕림한 곳은 바로 사랑의 여신이 저버리고 간 군신의 막사였다.
아프로디테에게 바람을 맞은 아레스는 자존심이 상한 마음을 숨기며 아폴론을 응대한다.

“해도 졌는데 이 밤에 태양신의 얼굴을 보니 눈이 다 부셔.”
“아프로디테 님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금방이라도 저를 쫓아낼 듯 적대적으로 굴던 시선이 순간 멈칫하는 것을 아폴론은 놓치지 않는다.
“한잔하지 그래. 취하지 않고선 내 입이 열리지 않을 것 같거든.”
아폴론이 가져온 술병을 흔들었다.
정말 싫은 놈과, 애달프게 사랑하는 연인의 행방 사이에서 갈등하던 아레스가 마침내 아폴론의 술잔을 받아 들었다. 그리고는-.

세상이 빙글 돌며 어지러워진 시야 사이로 낮은 웃음소리가 들린다.
“해롭진 않으니 안심하게. 다만 잠시간 몸이 무거워지고, 정신이 혼란해질 뿐이니.”
힘이 풀려 가는 아레스의 입에서 방금 전 들이켰던 술이 흐르고 있었다.
단술과 침으로 젖은 입술이 반짝거렸다.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이 잔을 다 마셔야 여신의 행방에 대해 말해 주기로 했으니 내가 좀 도와주지.”

아폴론의 입술이 아레스의 턱 끝에 닿았다.
이내 뜨거운 숨과 숨이 섞였다.

작가

남나깡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안 돼요, 공작님! (해사한, 남나깡)
  • 아폴론 연가 (남나깡)
  • XX 해야 나갈 수 있는 방 (남나깡)

리뷰

4.4

구매자 별점
26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대중매체에서 나오는 아저씨가 아니라 원전 묘사대로 아레스가 흰 피부 미소년(미청년)인게 좋았음.. 분량이 짧다보니까 얼레벌레 끝난 것 같긴한데 그래도 재밌었음 외전은 둘 이야기가 더 자세히 나와서 너무 좋았고 내 기준으론 본편보다 재밌었음ㅋㅋㅋ 진짜 더 써주셨으면..ㅠ

    hwa***
    2025.03.16
  • 그로신에 이렇게 맛있는 형제 설정이 있었다니 이 조합을 가져오신게 정말 천재적이심

    hee***
    2025.02.16
  • 아레스 너무 귀여워....

    hir***
    2024.06.13
  • 집중력이 떨어져서 긍가 저는 썩.. 떡책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그다지.. ㅜㅜ 호평이 많아서 구매했는데 제취향은 아니었습니다

    miy***
    2024.01.12
  • 와씨 태양과 이성의 신 X 전쟁의 신 소재부터 미쳤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과거서사나 이야기도 재밌어서 다 봤어요!

    mea***
    2023.12.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ik***
    2023.12.24
  •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외전 좀만 더..

    gmj***
    2023.12.23
  • 너무 재밌어요.. 외전 더 주세요 제발ㅠㅠ

    san***
    2023.11.30
  • 더줘요...제발요...어디가셨어요..

    min***
    2023.05.29
  • 이걸 구매한지가 너무 오래되었는데 리뷰를 안썼네 외전까지보신분들이 아폴론의 찐사가 아닌것같단말에 살짝그런감이 있단 느낌은 있음 이시키가 자기는 하나도 포기안하고 자기목숨도 다른데 걸고 또 연인이 맹세는 했는데 본인은 안하고 하지말란것도 안한다고 맹세도 못한데 이기적인놈이긴하죠 아레스가 좀 많이 아깝긴합니다 멋진전쟁의신의 캐붕?글쎄 이건 소설이라 캐붕일수도있고 나름 각자의 해석이나 다른느낌의 상상적인 캐릭터가 될수있다생각합니다 허구이고 상상과 표현 생각은 자유~글은 잘봤지만 아폴론의 이기심에 별하나 깎습니다

    yel***
    2023.03.1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카타바시스 (쇼베)
  • 악작 (소조금)
  • 백작가에 메이드로 위장취업했습니다 (탕쥐)
  • 역군의 간택 (이븨이)
  • 향연 (우물쥐)
  •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 (백각기린)
  • 찰떡쿵떡?! (핑크모드)
  • 소꿉친구의 비밀 구멍 (칵테로니)
  • 달밤, 달잠, 달잔 (카르페XD)
  • 크라켄의 어린 신부 (장어덮밥)
  • 명연(名緣) (헤카테)
  • 추운 나라에서 오지 않은 (자바헛헛)
  • 여왕벌의 산란 둥지 (활자보양식품)
  • 후회하는 황제 폐하 (시나혜)
  • 삼천의 밤 (아마릴리아)
  • 경국지색 (정초량)
  • 불 위를 걷는 기린 (라쉬)
  • 전전반측 2부 : 수사별록 - 무향현 살인사건 (정초량)
  • 고블린들의 암컷 사육장 (불타는새벽)
  • 월광 (키에)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