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 ISBN
- 9791164038183
- ECN
- -
- 출간 정보
- 2019.03.14. 출간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아폴론 연가> ※2019년 4월 19일<아폴론 연가 -안녕, 나의 죄-> 작품 내 주석 추가를 위해 파일이 교체되었습니다.
#아폴론x아레스 #이성x욕망 #여신의 남자를 빼앗다
‘달이 없는 그믐날, 우리 십이 신의 거처를 가로지르는 중앙의 회랑 뒤쪽에서.’
엄마를 보채는 아이를 떼어 놓듯이, 바람둥이 사랑의 여신은 배신을 직감한 군신을 따돌리고 짜릿한 불장난을 저지르러 나가 버린다.
하나 으슥하고 서늘한 밀회의 장소엔 쓸쓸한 바람뿐. 밀회를 약속한 상대는 오지 않았다.
올림포스의 모든 여신들과 님프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황금빛 태양, 빛나는 자 아폴론이 그날 밤 왕림한 곳은 바로 사랑의 여신이 저버리고 간 군신의 막사였다.
아프로디테에게 바람을 맞은 아레스는 자존심이 상한 마음을 숨기며 아폴론을 응대한다.
“해도 졌는데 이 밤에 태양신의 얼굴을 보니 눈이 다 부셔.”
“아프로디테 님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금방이라도 저를 쫓아낼 듯 적대적으로 굴던 시선이 순간 멈칫하는 것을 아폴론은 놓치지 않는다.
“한잔하지 그래. 취하지 않고선 내 입이 열리지 않을 것 같거든.”
아폴론이 가져온 술병을 흔들었다.
정말 싫은 놈과, 애달프게 사랑하는 연인의 행방 사이에서 갈등하던 아레스가 마침내 아폴론의 술잔을 받아 들었다. 그리고는-.
세상이 빙글 돌며 어지러워진 시야 사이로 낮은 웃음소리가 들린다.
“해롭진 않으니 안심하게. 다만 잠시간 몸이 무거워지고, 정신이 혼란해질 뿐이니.”
힘이 풀려 가는 아레스의 입에서 방금 전 들이켰던 술이 흐르고 있었다.
단술과 침으로 젖은 입술이 반짝거렸다.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이 잔을 다 마셔야 여신의 행방에 대해 말해 주기로 했으니 내가 좀 도와주지.”
아폴론의 입술이 아레스의 턱 끝에 닿았다.
이내 뜨거운 숨과 숨이 섞였다.
남나깡
필명 남나깡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했을 때 담당자님이 그게 뭐예요? 새로 나온 새우과자?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신종 새우 과자 남나깡입니다.
※“같은 남자면 젊은 미남자가 좋다”라는 뜻의 인터넷 용어입니다.
트위터 @namnakkang 이 책이 나올 무렵에는 트위터 발매 RT 이벤트 중일 겁니다.
4.4 점
258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아폴론 연가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최대 5%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