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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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오만집착후회남 #외유내강햇살녀 #계약연애/결혼 #갑을관계
▷ 여자주인공 : 비비안 마벨
아젠트 제국 타닉해에 위치한 시골 영지 포베르의 영주인 마벨 자작가의 외동딸. 귀족 영애답지 않게 말괄량이에 정이 많고 천진해서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구김 없이 자라난다. 소꿉친구이자 오랜 약혼자인 헤이든 하퍼와 결혼하여 바다 너머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그녀의 앞에 에드먼드 로크베르크가 나타나며 난생처음 부끄러움과 좌절을 경험한다. 누구보다 귀족적인 에드먼드에게 끌리면서도,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히고 미워하는 그를 껄끄러워한다.
“제발, 부디 이 여름을 끝내 주세요.”
#햇살녀 #다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 남자주인공 : 에드먼드 로크베르크
로크베르크 공작가의 후계자로, 완벽한 귀족의 표장이라 칭송받을 만큼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내.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사랑의 감정을 불신하고 혐오한다.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찾은 포베르에서 어린 비비안을 마주치고, 모든 것을 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을 거슬려하면서도 끊임없이 집착한다.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공작이 된 뒤 다시 찾은 포베르에서 비비안을 조우한 뒤, 그녀의 약혼자를 밀어내고 그녀를 차지할 마음을 먹는다.
“내가 놓아주기 전까지 넌 아무 데도 못 가, 비비안 로크베르크.”
#오만남 #계략남 #나쁜남자 #후회남 #집착남
▷ 서브남자주인공 : 헤이든 하퍼
평민이자 사업가인 벤더 하퍼의 아들로, 거대한 상단을 소유한 하퍼 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 마벨 자작의 주선하에 어린 시절부터 비비안 마벨의 약혼자로 내정되었다. 사랑스럽고 천진한 비비안을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아직 그녀의 감정이 우정이라 해도 결혼 후 그녀 역시 자신을 사랑해 줄 것을 믿는다. 어느 날 그들의 삶에 나타난 에드먼드 로크베르크에 대한 비비안의 태도와 소공작의 집요함에 위기의식을 느낀다.
“영원히 너를 사랑할 거야.”
#다정남 #순정남 #짝사랑남
▷ 공감 글귀
저 여자를 가지기 위한 모든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가지고 싶었으니 망설임 없이 행동했고 마침내 얻어내었다.
그런데 왜?
이젠 달아날 수도 없는 여자였다. 제가 놓아주기 전까진 영원히, 제 옆에 묶여 있어야 할 여자.
더없이 만족스러우면서 한편에서 피어나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비이성적이고 비정상적인 감각이 지독할 정도로 깊숙한 곳에서부터 서서히 기어 나왔다.
감정을 드러내는 데 거부감이 없는 여자.
싫다, 밉다. 마음에 들지 않는 소리만 하는데도 눈이 부실 정도로 빛이 났다.
대체 왜?
어째서 너는 특별하지?
작품 정보
격변하는 시대, 완벽한 귀족의 표상이라 칭송받는 에드먼드 로크베르크.
그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찾은 타닉해의 별장에서
감히 자신의 사유지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모자라
철문에 몸이 끼인 채 버둥거리고 있는 황당한 꼴의 침입자를 마주친다.
언젠가 바다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꿈에 부푼 말괄량이 비비안 마벨,
그만 보면 새하얀 뒤통수를 보이며 도망치기에 바쁜 겁 많은 계집애를.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타닉해의 해안가.
그의 신경 한구석을 불쾌하게 긁던 소녀는 어느덧 무르익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 여자의 곁에 선 약혼자를 본 순간, 에드먼드는 마침내 인정해야 했다.
예상치 못했던 충동과 다분히 지저분한 욕망을.
그렇기에 망가뜨리고 몰아넣어 너를 가졌다.
이 지긋지긋한 여름이 저물 때쯤이면 그 탐욕의 끝을 볼 수 있으리라 여기며.
그러나 에드먼드는 알 수 없었다.
탐해도 탐해도 끝없이 목마르고, 절대로 놓을 수 없게 하는
마음까지도 욕심나게 하는 이 어리석음의 이름을.
비비안이 기어코 제 첫사랑이자 전 약혼자와 도망친 날,
그는 비로소 해답을 찾았다.
증오.
그래, 나는 너를 증오해.
그러니 다시 한번 너에게 절망을 안겨 주려 한다.
이번에는 절대로 달아날 수 없는 영원한 족쇄로.
작가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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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이거 뭔데 이렇게 재밌죠?진짜 스토리는 위에 필력이 맞네요~스토리는 흔한덕 필력이 좋으니 이렇게 맛도리네요
ey8***2025.11.16작가님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min***2025.11.16햇살여주랑 조합이 너무 맛있다
bom***2025.11.142권읽는중인데 아는맛인데도 설레고 잼남
mea***2025.11.14일단 표지부터 좋았고 밑에 후기리뷰들도 너무 좋길래 믿고 소장합니다 언능 읽고 수정하러 올께요~~~!!!
tjd***2025.11.12순한맛과 매운맛 중에 결국 손이 많이가고 찾게 되는건 매운맛이죠
nos***2025.11.11와 진짜 이거 읽고 개설렘 폭발했음 ㅠㅠ 비비안 완전 햇살녀라 마음이 그냥 녹는데, 에드먼드 집착남 오지게 매력적임 ㅋㅋ 평소엔 냉철한데 비비안 앞에선 완전 헛발질하는 거 진짜 ㅋㅋㅋ 뭔가 갑을관계인데도 묘하게 케미가 터져서 계속 심장 두근두근했음. 헤이든도 착하고 순정남이라 안타까워서 같이 울었음 ㅠㅠ 전형적인 후회남, 집착남인데 작가님 필력 덕분에 뻔하지 않고 대사 하나하나가 개쫄깃하고 설렘 폭발임. 결말까지 완전 몰입해서 봐버림 ㄹㅇ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 추천함.
yur***2025.11.11서브 남주가 안타깝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khy***2025.11.10흔히 아는 맛인데...스케일을 좀 크게 키우셨네요.. 결말쪽은 좀 아쉬웠어요. 딱 아는 그 맛만큼의 재미였습니다~
wat***2025.11.10클리셰로 가득 찬 소설인데, 작가님 필력으로 아는 맛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김치찌개 명인이시랄까.. 저도 후기 보고 무지성 구매했는데 후회 없는 구매였습니다
dai***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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