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동사의 맛 상세페이지

동사의 맛

교정의 숙수가 알뜰살뜰 차려 낸 우리말 움직씨 밥상

  • 관심 0
유유 출판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5.12.11 전자책 출간
  • 2015.04.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5만 자
  • 2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221441
ECN
-
동사의 맛

작품 정보

한국어 동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

이 책은 한국어 동사를 다루되, 일반 독자는 재미있게 읽으면서 동사 활용법을 익힐 수 있고, 글을 쓰거나 남의 글을 다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글을 다루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쓰였다.

시중에는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잔뜩 나와 있지만 그 수많은 한국어 관련 책에서도 동사는 늘 찬밥 신세였다. 활용형이 엄청나게 다양한데도 마땅히 찾아 확인할 곳도 없다. 어떤 건 도대체 기본형이 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사전마저 한두 가지 활용형 말고는 달리 밝혀 둔 게 없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다. 이런 마당에서 동사를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은 두말할 것도 없이 찾기 어렵다. 저자의 말대로 명사처럼 사람들이 잘 몰랐던 내용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엮기가 어려워서 기껏해야 풀어 쓴 사전이 되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 20여 년간 외주 교정자로 숱한 교정지와 씨름한 이력과 실전 경험을 가진 저자는 헷갈리는 동사를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했고, 그 결과 헷갈리는 동사를 짝짓고 이를 스토리텔링과 접목하는 방식을 택했다. ‘남자’와 ‘여자’의 에피소드를 동사를 사용하는 사례로 활용해서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

작가

김정선
국적
대한민국
경력
시사인북 근무
현암사 근무
한겨레출판 근무
생각의나무 근무
2000년 문학과지성사 근무
1993년 한국인 편집부 근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 끝내주는 맞춤법 (김정선)
  • 열 문장 쓰는 법 (김정선)
  • 동사의 맛 (김정선)
  • 만화 동사의 맛 (김영화, 김정선)
  • 소설의 첫 문장 (김정선)

리뷰

4.1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동사들을 모아 용례와 함께 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공부가 되는 책. 평소에 궁금했던 표현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유용했다. 동사는 항상 기본형에서부터 출발해서 원래의 의미를 간직할 수 있게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동사의 당하는 말은 우선 기본형이 당하는 말을 만들 수 있는 낱말인지를 살피고,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두 번 당하는 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써야겠다. 예를 들어, ‘나누다’의 당하는 말은 ‘나뉘다’와 ‘나누어지다’ 두 가지다. ‘나뉘어지다’라고 쓸 때가 있는데, 어법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낱말을 몇 겹으로 접어 놓은 것처럼 보여 지나치다. “ 우리말 동사의 당하는 말은 기본형에 ‘-이-, -히-, -리-, -기-’를 붙여 만들기도 하고, ‘-아(어)지다’를 붙이거나 일부 명사 뒤에 ‘-당하다, -되다, -받다’ 등을 붙여 만들기도 한다. 단, 어떤 경우든 두 번 당하게 만드는 것은 어법에도 어긋나고 말도 일그러지니 삼가는 게 좋다. 그러니 ‘-이-, -히-, -리-, -기-’가 붙어 당하는 말이 된 동사에는 ‘-아(어)지다’나 ‘-당하다, -되다, -받다’를 붙이지 않는다. ” 의외로, 노래 가사나 일상대화에서도 이렇게 두 번 당하게 만드는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는 것을 알게됐다. 가령 ‘찢다’에 ‘-기-’를 붙인 ‘찢기다’에 다시 ‘-어지다’를 붙여 ‘찢겨지다’라고 쓴다거나 ‘부르다’에 ‘-리-’를 붙인 ‘불리다’에 다시 ‘-어지다’를 붙여 ‘불려지다’라고 쓰고, ‘보다’에 ‘-이-’를 붙인 ‘보이다’에 다시 ‘-어지다’를 붙여 ‘보여지다’라고 쓰는가 하면 ‘잊다’에 ‘-히-’를 붙인 ‘잊히다’에 다시 ‘-어지다’를 붙여 ‘잊혀지다’라고 쓰는 등등. 지난번에 봤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에서처럼 ’남자‘와 ’여자‘가 등장해서 소설같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병원에서 할머니 환자와 수련의, 전문의 사이의 꽁트같은 에피소드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하는 재미가 있었고. ______ 바라다/바래다 ‘바라다’는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때 쓰는 말이다. 흔히 ‘바래다’와 뒤섞어 쓰곤 하는데, ‘바래다’는 빛깔이 옅어지거나 색이 희미해질 때 쓰는 말이니 그 뜻이 전혀 다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표현은 어색하다. 네가 돌아오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 단번에 합격하기를 바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우리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이는 ‘네가 돌아오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몰라’, ‘단번에 합격하기를 바라’, ‘우리의 한결같은 바람이다’라고 써야 의미가 산다. ‘바랬다, 바래, 바램’이라고 쓰면 간절한 바람의 빛깔을 옅게 하거나 그 강렬한 색을 희미하게 만드는 셈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마음은 간절한데 그 마음을 전하는 말이 엉뚱한 곳을 가리킨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다른 건 몰라도 바람은 그 빛이 바래서는 안 될 테니까. 동사의 맛 | 김정선 저 #동사의맛 #김정선 #유유 #한국어품사교양서시리즈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12.30
  • 알고는 있지만 막상 생각하면 잘 떠오르지 않는 많은 동사들을 설명과 함께 남성과 여성의 상황, 생각, 대화 등으로 설명하여(그러나 결코 차별적이라 할 수 없는 에문) 이해를 돕습니다. 미리보기에 있는 가다듬다, 간추리다를 나이 든 여성이 지금까지 삶을 살며 벌린 모든 종류의 일을 간추릴 때가 되었다는 말을 통해 활용법을 알려주니 문장을 더욱 다채롭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글을 쓴다면 한 번쯤 경험치를 쌓기 위해 동사의 의미를 확립하고 타인이 쓴 예문을 원할 때가 있죠.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ho9***
    2023.03.26
  • 단어 설명보다 뜬금없이 수필인지 산문같은 이야기가 더 많아서 산만합니다.

    han***
    2021.06.15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를 재밌게 읽고 같은 저자의 이번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일단 재미는 없다. 이번 책은 서가에 꽂아 두고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을 찾을 목적이라면 구입을 권하지만 그냥 통독을 할 목적이라면 지루하다.

    leg***
    2016.12.1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박정자)
  • 내면소통 명상수업 (김주환)
  • 니체의 인생 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김현희)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프로이트 개정판 전집 세트 (전 15권) (지크문트 프로이트, 임홍빈)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