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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하, 나와 세상의 연결고리를 팢아주는 책.
아무래도 저자가 사진작가이다 보니, 사진 파트의 글은 굉장히 전문적인데 반해 상대적으로 다른 파트의 글들은 조금 가볍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를 들어, 사진은 마구 찍지말고 생각하고 찍으라면서, 미술 전시회, 음악 공연은 그냥 무조건 많이 봐라라고 조언하는 건 뭔가 모순 같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를 더욱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길잡이
인생은 아름답다. 하지만 심미안이 있는 인생은 더욱 아름답다.
심미안을 기르는 행복을 더 만끽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책 새해에 읽어서 더 즐거운 한해를 만들어 보자 결심하게 된 감사한 책 입니다
‘전공자 아닌 전공자’, 미술을 전공해놓고 석사나 박사 학위는 없지만, 그래도 미술로 밥 먹고 사는 나 같은 사람을 말하는 건데, 뭔가 아는 것 같은데, 말로 명쾌하게 설명하기는 약간 희미한 소양 수준은 ‘전공자’ 타이틀을 달기에 늘 불안하다. 저자가 자신을 빗대 설명하는 ‘딜레탕트’ 같은 사람이 나다. “딜레탕트란 좋게 말하면 예술 애호가지만, 나쁘게 말하면 예술에 관심은 많지만 많이 알지는 못하는 사람, 어딴 분야를 깊이 탐구하지 않고 피상적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심미안 수업』은 이런 내가 “나만 알고 있으면 좋겠네.” 생각으로 여러 번 읽는 책, 너무 어렵지 않게 설명한 예술을 보고, 듣고, 느끼고, 기억하는 수준 있는 예술 교양서다. 예술 입문자를 위한 책이 쏟아지고 있다. 꼭 미술 뿐 아니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같은 모든 영역에서 자기 영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하여 달콤한 말로 쉽게 자신을 드러내는 책이 쏟아진다. 온라인 세계가 확장되면 확장될수록 이 예술 영역은 더 치열하다. 자기를 드러내기는 더 쉽지만 그만큼 자기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 너무 넓어진 온라인 세계에서 쓰레기 정보와 알곡 정보가 뒤섞여 오해받기 더 쉽다. 세상이 좋아졌지만, 이 책의 키워드인 ‘심미안’을 갖기까지는 더 험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도 모른다. 저자 윤광준은 ‘심미안’을 ‘가치를 알아보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를 인간의 욕망 차원에서 해석하여 인간이 최종적으로 추구하게 될 욕망이 ‘예술의 욕망’임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최초 욕망이 예술의 욕망임을 기억한다면, 인간의 원초적이고 최종적인 욕망이 예술이며, 예술의 욕망은 생을 지탱하는 에너지이며 목적임을 이해하게 된다. 예술 제일주의가 아니라, 예술이 우리 삶에 필요한 에너지의 공급원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 아이디어는 Part 1의 《우리는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일 테지만, 이 책을 ‘수업’답게 하는 구성은 Part 2,3,4,5,6을 구성하는 아름다움의 과목이다.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과목은 저자가 고른 예술의 대표과목일 테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이 정도만 잘 알아도 예술을 보는 눈이 밝고 선명해질 것. 이 책을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면 나는 이런 가이드라인을 덧붙이고 싶다. 일단 이 책의 첫 파트를 꼼꼼하게 읽자, 자칫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그리고 난 후에는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중에서 관심이 가는 분야를 먼저 읽자. 그 다음 두 번째 관심이 가는 분야를 읽고, 조금 어려워진다 싶으면 다시 Part1로 돌아가 예술의 의미와 힘, 심미안의 기쁨을 상기하자. 그리고 다시 먼저 관심 있는 분야를 한 번 더 읽거나 다른 분야로 눈을 돌려보자. 『심미안 수업』은 후루룩 읽으면서 덮어버리기엔 너무 귀한 책이다. 두고두고 펼쳐봐야 할 책이다. ‘심미안’의 힘을 돋우는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프롤로그에는 저자가 자기 과거의 경험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미적인 가치를 아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삶을 통과한 경험이 『심미안 수업』을 쓰게 한 이유이며, 『심미안 수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같은 결의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심미안(審美眼)’이라는 단어는 지금은 고풍스럽지만, 과거 우리 세대에서는 매우 익숙한 말이었다. 인간이 가진 어떤 능력보다 우월한 능력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는 단어였다. ‘아름다움을 살피는 눈’을 갖는다는 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나는 심미안을 갖게 되는 건 결국 ‘마음의 눈’을 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적인 가치를 느끼는 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무기가 된다. 그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평소 생각하고 왜 그럴까에 대한 답을 주는 내요이라 좋습니다ㅡㅡ
예술이 뭔지 궁금한 사람들이 처음 읽기 좋은 책. 내용도 좋고 글도 쉽게 술술 써내려갔음. 추천.
미학을 삶에 기초하고 있다는 뜻을 잘 보여준 책이라 생각됩니다. 예술을 삶에 모든 영역으로 파생된 하나의 하이라이트로 표현한 것도 좋았구요. 저자와 좀 다른 의견을 표현하자면 경험만이 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본인 스스로 내면의 움직임에 의한 파장이 더 크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게 책이든 건축이든 음악이든 일단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는게 시작이며 그 이후의 것들은 개별의 별책부록 같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를 경험하는 작가의 생각과는 동의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지식 나눠주셔서 감사하구요.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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