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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상세페이지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1936년에 지어진, 작은 한옥 수선기

  • 관심 0
혜화1117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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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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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19.11.07 전자책 출간
  • 2019.03.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7만 자
  • 7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2024
UCI
-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작품 정보

1936년부터 서울 시내 같은 자리에 있던 작은 한옥 한 채를 둘러싼 작지만 큰 변화
그 변화의 시작과 이후의 과정 모두를 채집한 사진과 글,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나다

오늘날 서울 시내에 남아 있는 수많은 한옥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에 걸쳐 지은 이른바 ‘도시형 한옥’이다. 1936년부터 서울 혜화동 인근에 자리 잡고 있던 작은 한옥 역시 그 무렵 서울 시내에 적극적으로 보급된 도시형 한옥 중 한 채였다. 지어진 지 약 80여 년 이래, 원형을 간직한 채 수십 년 동안 한 가족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터전이었던 이 집은 2017년 6월, 새로운 집주인과 새 인연을 맺었다.

그 인연의 당사자는 오래된 이 집을 이후의 삶의 터전으로 삼기 위해 대대적인 수선을 결심했다. 수선의 전제는 원형의 보전이었으며, 작은 한옥 한 채에 고스란히 쌓인 80여 년의 시간을 가급적 존중하는 것이었다. 지어진 이래 거의 최초로 이루어지는 이 집의 변화는 그러나 단지 눈에 보이는 공간만의 것이 아니었다. 오래되고 낡은 한옥 한 채와의 인연은 이 집에서 살아갈 집주인의 삶의 내용 역시 변화시켰다. 즉, 눈에 보이는 공간과 눈에 보이지 않는 집주인의 삶이 동시에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게 된 셈이다.

집주인은 이러한 변화를 개인의 기억과 경험으로 간직하는 대신, 그 출발 이전부터 수선의 시작 그리고 변화의 과정 모두를 고스란히 사진과 글을 통해 채집했고, 그 축적물을 정돈하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보였다.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책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는 그러나 그저 한 개인의 집 수선의 기록으로서의 의미만을 지니지 않는다. 이 책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오래된 것이 갖는 아름다움, 그 원형의 보전을 둘러싼 고민, 그리고 눈에 보이는 공간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의 보이지 않는 삶이 맞물리고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하나의 공간이 그 안에 사는 사람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이로써 독자들은 한 채의 집을 지어나가는 과정은 물론 공간이 한 사람의 삶에 미치는 변화 폭의 깊이와 넓이를 매우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

이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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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이현화)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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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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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화동1117번지에 있는 작은 한옥을 고쳐짓는 출판사 대표의 기록 혹은 에세이. 거기에 사진가의 담박한 사진이 어우러져 있다. 작은 한옥에 대한 지은이의 애정이 곳곳에 담겨있다. 읽고나면 마음이 소롯이 따뜻해 지는 책.

    yol***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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