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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 상세페이지

그냥,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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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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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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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0.10.10 전자책 출간
  • 2020.09.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6만 자
  • 1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372807
ECN
-
그냥, 사람

작품 정보

『그냥, 사람』은 홍은전이 노들야학을 그만두고 보낸 5년의 사적이고도 공적인 기록이다. 노들야학의 20년을 기록한 책 『노란 들판의 꿈』에 이어 나온 그의 두 번째 책이자 첫 번째 칼럼집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하기 짝이 없는 힘없는 사람들, 힘없는 존재들의 삶(특히 ‘고통’과 ‘저항’)을 가장 정직하고, 가장 격렬하고, 가장 서정적으로 옮겨 적은 기록이다. 글 속에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는 공통의 사건, 사고도 많지만, 평생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사람들, 존재들이 곳곳에서 ‘출몰’한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살아 있다고 알았는데 ‘갑자기’ 사고로 죽은 사람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고통 속에 놓인 사람들, 그래서 저항하는 사람들, 그리고 무수한 동물들이다. 이런 아주 작은 존재들에, 그래서 더 소중한 존재들에 뜨겁게 온몸으로 반응하는 다정한 작가의 마음이 가득 채워져 있다.

작가

홍은전
경력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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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사람 (홍은전)
  • 아무도 내게 꿈을 묻지 않았다 (하금철, 홍은전)
  • 나는 동물 (홍은전)
  •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 : 돕는 사람들을 돕는 공간, 제주 삼달다방 이야기 (난다, 류승연)
  • 전사들의 노래 (홍은전, 훗한나)
  • 집으로 가는, 길 (홍은전, 홍세미)
  • 유언을 만난 세계 (정창조, 강혜민)
  • 노란들판의 꿈 (홍은전)

리뷰

4.7

구매자 별점
6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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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나 보도에서 겉으로만 알았던 일들ᆢ속 깊이 드려다보면 속 깊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겠지요. 특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그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 정말 변해야 합니디. 그들도 그냥 사람 이기때문에ᆢ아니 우리보다 약하기에 더 안아주어야 할 사람 입니다

    yey***
    2024.02.01
  • 장애인 인권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 같은 책들은 저자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살면서 겪은 부당한 일들과 일반인들이 알게모르게 저지르고있는 잘못이 대해서 각성하게 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졸업 후에 야학에 뛰어들어 장애인들과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사람, 고군분투하며 저항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쓰고 있다. 세월호 트라우마를 겪는 가족이나 생존자, 장애인, 무차별 도살되는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 속에서 다르고 있는 대상들도 다양하다. 그녀는 사람들이 같은 것을 보고 있어도 거기서 떠올리는 생각이 다르고 그 이면에 있는 무엇인가를 서로 다르게 보는 현실에서 세계를 보는 나름의 시각을 깨닫는다. 우리 각자는 자기만의 우물 안에서 살아오고 있기 때문에 나와 너의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세계관이란 나의 우물이 어디쯤에 있고 다른 이들의 우물과 어떻게 다르게 생겼는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나와 다른 우물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그들이 보는 세상은 어떠한지, 어떻게 꺽이지 않고 버티고 있는지. 우리가 알고있는 세상 역시 나만의 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각성하고 좀 더 넓은 세상과 만나서 이를 넓게 확장할 것을 촉구한다.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도축되는 동물에게까지 관심을 갖고 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충격이었다. 솔직히 어떻게 이런 세계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묻는다면 아직 나는 자신이 없다. 작가의 말처럼 ‘안다’는 것과 ‘감당한다’는 것 사이에는 큰 강이 놓여있다. 그래도 일단은 나의 우물 밖 세상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는 노력,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려한다. 부끄러움과 충격을 감내하면서 계속 내 밖의 세상에 대한 책을 읽으려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리라. ____________ “당신은 왜 싸웁니까?” 그녀가 대답했다. “싸운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뼈가 저리도록 처절하게 알지. 그래서 싸우는 사람들의 곁을 떠날 수가 없어.” 그땐 몰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두 문장 사이에 전혀 인과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다. 사람들은 ‘알기 때문에’ 떠났다. ‘안다는 것’과 ‘감당한다는 것’ 사이엔 강이 하나 있는데, 알면 알수록 감당하기 힘든 것이 그 강의 속성인지라, 그 말은 그저 그 사이 어디쯤에서 부단히 헤엄치고 있는 사람만이 겨우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신영복은 ‘아름다움’이 ‘앎’에서 나온 말이며, ‘안다’는 건 대상을 ‘껴안는’ 일이라 했다. 언제든 자기 심장을 찌르려고 칼을 쥔 사람을 껴안는 일, 그것이 진짜 아는 것이라고. 그냥, 사람 | 홍은전 저 #그냥사람 #홍은전 #봄날의책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장애인 #새벽이 #새벽이생추어리

    geo***
    2023.02.10
  • 무관심으로 숨겨져있던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글을 읽으며 저도 눈시울을 자주 붉혔네요. 많은 분들이 보고 안보이는 곳에 이런 사람들이 있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것을 알게되길바랍니다.

    amy***
    2022.08.11
  • 모두가 읽어야 한다

    gam***
    2021.08.21
  • 전 국민 교과서로 채택 되었으면 합니다.

    urm***
    2021.08.14
  • 몇 년만에 엉엉 울면서 읽은 책

    clo***
    2021.07.16
  •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꼭!보았으면 좋겠습니다.

    hya***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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