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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명랑한 교실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는 아이들의 특별한 수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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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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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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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1.08.16 전자책 출간
  • 2021.08.0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5만 자
  • 1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8614980
ECN
-
이토록 명랑한 교실

작품 정보

일반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맡아 장애 아동들을 가르치는 7년 차 특수교사의 교단 에세이. 열정만 활활 불타올랐던 초임 특수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수업이 망하면서 시작되는 진짜 수업 이야기, 내내 유쾌하지만 문득 눈물이 툭 터지게 하는 특수학급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투명 인간처럼 존재했던 아이들이 “명랑하고 고유하고 사연 많은 존재들”로 우리 앞에 생생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장애 학생들과 수업하면 소통이 어려워서 재미없고 힘들겠다.” 특수교사라고 하면 열에 한둘은 꼭 이런 말을 한다. 저자는 반사적으로 “충분히 소통할 수 있어요.”라고 답한다. 오히려 장애 아이들이 또래보다 더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기를 표현한다. 선생님이 큰 소리로 웃으면 아이들도 웃는다. 생긋 웃으며 다가와 한참을 안고, 어깨에 기대거나 얼굴을 쓰다듬으며 선생님께 애정을 표현한다. 분노와 짜증으로 흥분한 아이를 가라앉힌 후 ‘마음이 아프지?’ 하고 말해주면 조용히 선생님의 손을 잡아 자기 눈물을 닦는다. 선생님이 울 땐 “턴태미 타라해.(선생님 사랑해)” 하고 먼저 위로를 건넬 줄도 안다.

이 책은 장애 아동들의 삶을 온 힘을 다해 지원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보호자들이나 예비 특수교사들에게 특수학급 생활에 대한 더없이 귀중한 정보를 준다. 비장애 학생 학부모들에겐 자녀의 같은 반 친구 이야기이며, 아직 통합학급(특수교육 대상자가 소속되어 있는 일반 학급) 경험이 없는 교사들에겐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주기도 한다. 편견은 깨지기 전까지 더 강하게 다져질 뿐이다. 편견을 없애는 데 이 책이 자그마한 역할이라도 한다면, 그 공의 팔 할은 ‘어떤 순간에도 밝고 명랑한 아이들’에게 있을 것이다.

작가

주효림
학력
아동·청소년 상담심리
유아특수교육/초등특수교육 학사
경력
함열초등학교 특수교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학에서 유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아동·청소년 상담심리를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기간제 교사로 2년간 일하면서 비로소 특수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몇 년을 임용시험에 매달린 끝에 특수교사가 되었다. 현재는 전북 함열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 참쌤스쿨과 SET-UP 회원으로 활동하며, ‘특수교육 그리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있다. 중학생 때는 짝꿍인 장애인 친구를 무시하고 놀리는 비겁한 아이였다. 지난날의 과오가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지금은 장애인 인권에 대해 침 튀기며 논쟁하는 사람이 되었다. 스무 살 때 우연히 만난 특수교육과 15년간 함께하면서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는 아이들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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