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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얼굴 상세페이지

날씨와 얼굴

  • 관심 1
위고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3.02.2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5만 자
  • 2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4622
ECN
-
날씨와 얼굴

작품 정보

_나의 얼굴에서 너의 얼굴로,
주어를 확장하고 변주해가는 이슬아 작가의 첫 칼럼집

『날씨와 얼굴』은 이슬아 작가가 지난 2년간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다시 쓰고, 새로 쓴 글을 더해 엮은 책이다. “얼굴을 가진 우리는 가속화될 기후위기 앞에서 모두 운명공동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기후위기의 다양한 모습 뒤편에 그동안 인간이 외면해온 수많은 얼굴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 시대가 외면해온 반갑고 애처로운 얼굴들을 불러낸다. 때로 그것은 ‘나’의 얼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공장식 축산으로 사육된 동물과 택배 노동자와 장애인과 이주여성의 얼굴 들이다. “내가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의 앞뒤에 어떤 존재가 있는지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으려 한다”는 저자는 분명 어떤 얼굴들은 충분히 말해지지 않으며 그들에 대해 말하려면 특정 방향으로 힘이 기우는 세계를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슬아 작가의 다짐이기도 하다. 중요한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루고, 누락된 목소리를 정확하게 옮겨 적는 것. 그것이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배운 저항의 방식임을 곱씹는다. 저자는 그 어느 때보다 여러 사람에게 묻고 여러 책을 참조하고 부지런히 자료를 조사하며 이 책을 완성했다.

작가

이슬아
출생
1992년
경력
헤엄출판사 대표
수상
2013년 한겨레21 손바닥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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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간 이슬아 수필집 (이슬아)
  • 날씨와 얼굴 (이슬아)
  •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 아무튼, 노래 (이슬아)
  • 창작과 농담 (이슬아)
  • 새 마음으로 (이슬아)
  • 부지런한 사랑 (이슬아)
  • 깨끗한 존경 (이슬아)
  •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이슬아)
  •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리뷰

4.5

구매자 별점
7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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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고민하고 쓴 게 보이는 소신있는 발언들. 좋다...

    kty***
    2023.12.06
  • 단어 하나 하나가 그냥 씌여진게 아닌게 느껴져요.

    ******
    2023.09.08
  • 이슬아 작가는 힘이 있네요.

    ove***
    2023.05.10
  •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굳이 보지 않으려고 했던 소외된 생명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따뜻하게 담아냈다.

    lsa***
    2023.04.16
  • 글쓰기가 독자에게 장면을 바치는 일이라고 하는 문장에 가슴이 쿵. 태양을 간접적인 표현으로 애둘러 말하는 학생의 글에는 진짜 감탄을 했구요. 휘리릭 읽히지만 금방 잊혀질 글은 아닌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었어요. 작가의 다른 책도 궁금해졌고. 터져나가는 장바구니는 덤이고. ㅋㅋ

    woo***
    2023.04.13
  • 뭐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 나의 의견이 생길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일에 다 사리가 닿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어야 한다. 어느 구석 어떤 자리에서 우리를 엿먹이려는 의도가 꾸물꾸물 솟아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들에게 귀기울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이기 때문에. 글쓰기는 독서의 완성.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다루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 작가가 쓴 컬럼의 글들을 모아서 나온 책. 역시 독특한 생각을 알아보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남다른 사람이다. __________ 11월 9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쓰이는 표현이 바뀐다. 우선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로 수정됐다. 자유민주주의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내걸었던 단어이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가 즐겨 쓰는 ‘자유’란 주로 시장과 기업과 자본가와 노동시장 상층부를 장악한 사람들을 향해 있다. 노동시장의 하층부, 빈곤층,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어린이 등의 자유에 대한 무관심은 노골적일 지경이다. 노동하는 사람을 능동적 주체로 인정하는 ‘노동자’라는 말도 개정안에서 사라졌다. ‘성평등’과 ‘성소수자’도 사라졌다. 자유와 평등을 위한 그간의 치열한 투쟁을 지우는 변화다. 이를 두고 인권위는 인권 담론을 후퇴시킨다며 우려했으며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 천여 명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나 결정권은 국가교육위원회로 넘어갔다. 근미래의 교과서는 세계의 커다란 일부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필독서가 될 터다. 이것은 명백히 퇴보다. 그러나 현 정부가 퇴보하는 와중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라난다. 이 퇴보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어떤 말이 지워졌는지 잊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지워진 말을 아이에게 가르치길 멈추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의 사유가 편협하고 빈약한 언어에 한정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라영 작가는 『말을 부수는 말』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권력의 망언이 난립하는 가운데서도 이에 맞서는 언어들도 지치지 않고 생성된다. 바로 그 지점에 나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날씨와 얼굴 | 이슬아 저 #날씨와얼굴 #이슬아 #위고 #비건 #동물권 #성소수자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약자 #택배노동자 #산불 #쓰레기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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