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상세페이지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백 년 전 「데파-트」 각 층별 물품 내력과 근대의 풍경

  • 관심 0
혜화1117 출판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35,000원
전자책 정가
22%↓
27,000원
판매가
27,000원
출간 정보
  • 2023.06.22 전자책 출간
  • 2023.06.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4.1만 자
  • 18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4868
ECN
-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작품 정보

백 년 전, 백화점의 ‘하드웨어’, 근육이 아닌, ‘소프트웨어’, 살과 피에 관한 이야기!
1층부터 5층까지 끝없이 들고나는 온갖 물품들을 통해 만나는 백화점,
그리고 이 땅에 당도한 낯선 문명의 구체적 일상사

1920~30년대 경성의 백화점에 관한 책『경성 백화점 상품 박물지』는 백화점에 관한 책이면서 동시에 백화점에 관한 책이 아니다. 얼핏 앞뒤가 맞지 않는 이 설명은 틀린 말이 아니다. 백화점의 역사와 그 문화적, 사회적 의미를 전면으로 삼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면 백화점이 주인공이 아니지만, 각 층을 채우는 매우 구체적인 상품을 전면으로 내세워 백화점을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백화점 그 자체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바깥에서 바라보는 백화점,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백화점의 역할과 의미에 주목한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이 책은 철저히 백화점 안에서 당시 일반 대중들과 맞닿아 있던 매우 구체적인 상품들을 통해 백화점을 바라본다. 이런 시도를 통해 독자들이 만나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백 년 전 그 시절 사람들이 만난 구체적인 물건들에 관한 박물지이며, 그다음은 낯설고 신기한 문물의 도래기이며, 그다음은 생생하게 드러나는 소비와 유행의 생성과 그 전파 과정이며 마침내는 매우 이전에 볼 수 없던 서양 문명을 일상 속으로 받아들인 시대의 구체적 풍경화다.

작가

최지혜
학력
국민대학교 미술학과 박사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장식미술 전공 석사
경력
앤티크 연구소 '수택' 대표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국내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근대 건축 실내 재현 전문가인 그는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Sotheby's Institute에서 장식미술 전공으로 디플로마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국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앤틱 가구 이야기』, 『영국 장식미술 기행』, 「석조전 실내장식과 가구에 관한 고찰」, 「근대 전환기 궁궐에 유입된 프랑스식 실내장식과 가구: 덕수궁 돈덕전, 창덕궁 대조전 일곽을 중심으로」, 「테일러 상회의 무역활동과 가구 - 전통가구의 변화양상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창덕궁 서양식 가구와 실내 장식에 관한 자문위원을 거쳐 지금은 앤티크 연구소 ‘수택’의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한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경성 주택 탐구생활 (최지혜)
  •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최지혜)
  • 딜쿠샤, 경성 살던 서양인의 옛집 (최지혜)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우연히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 시기를 다룬 책을 같이 읽었다. "경성탐정 이상"과 "경성맛집산책"인데 서로 비슷한 듯 다른 관점의 책들이라 서로 어우러지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일제강점기는 그 정치적 민족적 의의 탓에 미시사적 접근은 도외시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엄혹한 시대를 견디고 이겨낸 배경에는 조상들이 먹고 마시고 즐겼던 문화적 원천이 있었음이 틀림없다. 이 책은 그 빈자리를 채워준다. 어느 시기든 인간은 문화를 향유하는 동물로서 그 본질이 훼손되지 않고 우리에게 전해졌음을 깨닫는다. 전자책화는 아주 우수하다. 목차가 상세하고 많은 양의 시각자료가 잘 편집되어서 자연스럽다.

    hin***
    2024.09.2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김원진)
  • 먼저 온 미래 (장강명)
  • 위버멘쉬 (니체, 어나니머스)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부의 심리학 (김경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강주헌)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랄리타 수글라니, 박선령)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토마스 산체스)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논어 (공자, 소준섭)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불안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어떤 마음은 설명되지 않는다 (벤지 워터하우스, 김희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