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이 달라도 금융생활은 평등하도록,
잘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금융상식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17개 선진국 중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는 한편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이 심각할 정도로 높고, 특히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는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돈의 많고 적음은 개인이 당장 컨트롤하기 어렵다. 다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스스로 높일 수 있다. 금융지능, 혹은 금융 이해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능력은 키웠을 때 돈과 닿아 있는 모든 일상에서 더 나은 쪽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낮으면 생존에 위협적이다. 부자가 되는 법과는 다르며, 개개인의 삶을 지탱해주는 근간이 된다.
문제는 금융 이해력을 기르는 과정이 많은 부분 개인의 의지에 달렸다는 점이다. 각자 처한 환경과 정보 비대칭 속에서 알음알음 이뤄지다 보니 공통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숙제다. 이를 해결하고자 토스는 가장 편리한 금융 서비스인 동시에 생존에 필수인 ‘돈’에 관해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곳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은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토스가 내놓는 답이자,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진심을 말하는 시작점이다.
토스 앱을 만든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이 얼마나 간편하면서도 안전할 수 있는지에 관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회사다.
사명(社名)은 ‘공화국 만세’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프랑스혁명 당시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이며, ‘혁명적인 서비스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작 구성원들은 회사 이름을 부르기보다 ‘토스팀’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공인인증서 없는 새로운 송금 경험으로 첫 번째 혁신을 선보인 뒤, 토스는 신용·대출·카드·보험 등 금융의 모든 순간을 다루는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넓히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 아래,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금융·경제 콘텐츠를 토스 앱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를 통해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진심을 담아 《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