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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응원봉 걸스 상세페이지

케이팝 응원봉 걸스

광장에서 만난 팬걸에게 묻다

  • 관심 0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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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5.12.0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28.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235706
UCI
-
케이팝 응원봉 걸스

작품 정보

★ 장혜영(21대 국회의원) 추천 ★
★ 멜트미러(영상 작업자·게임 개발자) 추천 ★

“최애야,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줄게!”
지금의 한국을 결정한 정치·사랑·용기에 관한 기록

2024년 12월 3일 한밤중,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귀로 듣고도 믿기 힘든 뉴스에 누군가는 국회로 향했고, 누군가는 뜬눈으로 TV 생중계를 지켜봤으며, 누군가는 지인들의 안부를 재차 확인했다. 한편, 어떤 이들은 자신의 ‘최애’의 얼굴을 떠올리며 최애의 안녕을, 최애가 속한 이 사회의 회복을 맘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언론와 정치를 비롯한 대한민국 시민들의 주목을 단숨에 받은 이들은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여성들’이었다.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가사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각기 다른 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이들은 시위 현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형형색색의 빛으로 광장을 물들였다.

같은 시각, 오랜 케이팝 팬인 세 친구 희주, 일석, 구구 역시 시위 현장에 있었다. 그리고 문득 궁금해졌다. 콘서트장에서 하나의 응원봉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온 이유가 말이다. 찬란한 빛에 가리어진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세 사람은 ‘응원봉 걸스’라는 이름을 내걸고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온 여성들’을 수소문하기에 이른다. 그 시도 끝에 만난 여섯 명의 인터뷰이(해련, 유원, 숨눈, 팝콘, 젤리, 콩알)와의 대화를 정리해 이 책으로 묶었다.

‘네오문화기술연구소’라는 깃발을 들고나온 해련, 보이그룹의 팬이지만 걸그룹 응원봉을 챙긴 유원, 민중가요를 즐겨 듣는 아이돌 팬 숨눈, 중소 기획사 아이돌을 선호하는 팝콘, 정치인을 꿈꾸는 열혈 시민 젤리, 스스로를 지키는 일에서 용기를 얻은 콩알. 이 여섯 명의 팬걸들과의 자리에서 우리가 확인한 것은 새로운 분석이나 획기적인 해석은 아닐지 모르다. 다만 분명한 것은, 각자 들고 있는 응원봉의 모양과 빛의 색으로 광장에서 서로를 발견했듯, 일상으로 돌아간 지금 이들이 직접 전하는 말들 속에서 여전히 우리가 조금씩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은 연결이 훗날 우리를 다시 광장에 모이게 하기를 희망한다.

작가

이희주
출생
1992년
학력
중앙대학교 국문과
데뷔
2016년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소설 『환상통』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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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통 (이희주)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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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2월을 기억한다. 2024년에 계엄령이라고...? 믿기지 않는 현실을 유튜브와 트위터로 지켜보았다. 그리고 추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응원봉과 깃발의 행렬... 이 책은 응원봉이라는 상징 뒤에 가려졌던 개개인의 복잡한 마음과 망설임, 선택의 이유를 끝까지 따라가는 기록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응원봉을 든 사람들을 하나의 이미지나 집단으로 묶지 않으려는 태도에 있다. 사람들은 자기와 다르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쉽게 타자화하고 뭉뚱그려 묶어버린다.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여성을 보는 시선에는 늘, 쟤들은 지금 장난 하는 건가?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애어른으로 내려다보는 삐딱함이 있었다. ‘응원봉 소녀’, ‘2030 여성’, ‘청년 시위대’라는 이름이 얼마나 쉽게 사람을 평면화하는지를 이 책은 끈질기게 의심한다.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 나가기까지의 고민, 어떤 응원봉을 선택할지에 대한 망설임, 들고 나간 순간 느낀 책임감과 연결감은 결코 하나의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 해련, 유원, 숨눈, 팝콘, 젤리, 콩알의 이야기는 서로 닮아 있으면서도 끝내 겹치지 않는다. 이들이 모두 거창한 대의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최애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어떤 이는 여성으로서의 연대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또 어떤 이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광장에 나갔다. 그 동기는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설득력이 있다. 이 책은 민주주의와 정치 참여를 숭고한 의무로 포장하지 않는다. 대신 사랑, 소속감, 두려움, 망설임 같은 감정들이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보여준다. 인터뷰 형식 역시 이 책의 강점이다. 질문은 조심스럽고, 해석은 최소화되어 있다. 인터뷰어들이 결론을 대신 내려주지 않기 때문에 독자는 각자의 말에 오래 머물 수 있다.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남을 즈음 등장하는 연구자와 활동가의 대담, 그리고 응원봉 걸스 멤버들의 에세이는 이 기록을 개인의 경험에서 사회적 맥락으로 자연스럽게 확장시킨다. 케이팝 응원봉 걸들은 “최애야!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줄게”라고 외쳤다. 그렇게까지 거창하고 숭고하지만은 않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에서 우러러 나온 진심... 비록 누군가가 "너의 최애가 사는 세상은 네가 사는 세상보단 좋은 세상일 것." 이라고 일침을 놓고 냉소한다 하더라도, 이 마음은 꺾이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 저자들은 응원봉을 든 이들을 영웅으로 만들지도, 상징으로 소비하지도 않는다. 대신 자신이 가진 가장 빛나는 것을 들고 광장에 섰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건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응원봉의 빛은 더 이상 하나의 장면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마음들이 잠시 같은 방향을 향했던 흔적으로 기억될 것이다.

    myu***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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