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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바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   소설 한국소설

크레바스

가상다큐 동아시아 2017

구매종이책 정가14,500
전자책 정가10,150(30%)
판매가10,150

책 소개

<크레바스> 소름끼치도록 정교한 근미래 동아시아 정세,
국익을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외교 각축전

치밀한 연구조사와 정교한 상상력으로
2017년 동아시아를 소설로 구성하다!


아직 오지 않아 다행인 미래
아베 총리, 센카쿠 열도 전격 방문!
중국, 한국에 RCEP 가입 요구
미국, 젭 부시 대통령 당선 / 일본 헌법개정 찬성
북한 군부 분열로 인한 갈등 고조…

공상이 아니다. 최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우리나라가 준비해야 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일 뿐이다. 한국 외교의 앞날을 걱정하는 젊은 외교 전문가가 치밀한 연구조사와 정교한 상상력으로 실감나게 구축한 동아시아 미래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국가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는 한편, ‘아직 오지 않은 미래’라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최근 G2 중국의 부상, 미국의 ‘Pivot to Asia’ 정책, 일본의 보통국가화 시도 등으로 동아시아를 둘러싼 각 나라 간의 전략경쟁이 한창이다. G2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에, 러시아와 일본이라는 무시 못 할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고, 남북으로 분단되어 대립하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앞으로 몇 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다라 국가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크레바스’는 빙하 표면의 균열로 생긴 틈을 뜻하는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외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크레바스’와 같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 일문일답
1. 지금 연구원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연구원에서의 업무가 이 책의 출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 해외 차세대 지도자들 (미국,유럽,중국, 남아메리카의 정치인,언론인, 외교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을 소개하는 공공외교 업무를 몇 년 했었고, 이 경험을 통해 각국의 고민을 들어보면서 우리의 고민과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경제에 대한 고민은 공통적인 것이고, 모든 사회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제 전공이기도 해서 그런지 한국만큼 외교적인 고민이 많은 나라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지금은 연구공론화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저희 연구원은 학술적 성격이 강하지 않고, 한국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어젠다를 발굴해서 국민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전문가들끼리 회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지식과 문제의식을 국민들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국민들이 국가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외교적 고민을 국민들과 함께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한 것 같습니다.

2. 이 책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조금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문인이 아닌데, 소설을 쓰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 책은 사회에 할 말이 있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할 말도 없고, 남들이 다 하는 말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 주변 상황이 격변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이러한 동아시아 지형의 질적 변화를 느끼시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이 외교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 와 있고, 경제도 마찬가지지만 향후 몇 년, 외교적으로 중요한 판단을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책을 내되,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식을 택하자 생각을 했고, 그래서 소설 형식을 취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문인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3. 현재 한국 외교를 간략히 진단한다면?

- 외교는 매일매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싸움에서 이겼다고 어제 잘하지 않았냐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하는 것이죠.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의 차이는 큰 데 있지 않습니다. 국민과 관련 당국자가 얼마나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내부의 힘을 모아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결국 외교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지금 한국 외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에 의문입니다.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고, 국제사회에서 조금 더 인정받는 국가가 되었다고 자만한다면 저는 그것을 거품외교라 부르고 싶습니다.
한국의 국력이 상당히 성장했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약소국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약소국이 강대국보다 위기의식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국 외교가 지금 미국, 중국, 일본보다 위기의식이 있을까요?

4. 현재 한반도 국제관계,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혹은 정부에 하고 싶은 조언이나 제안이 있다면?

- 지금 동아시아 이해당사국 모두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예측불가의 변화가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북한 모두 그렇고 어느 국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략전쟁에서 누가 승리할까요?
결국 각국 리더십이 외교에 얼마나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느냐, 냉철하게 옳은 판단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느냐에 승패가 갈릴 겁니다. 또 말씀드리지만 결국 사람의 문제입니다. 업무로서가 아닌 한국 외교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하고, 최고위층은 정확한 판단을 계속 해 줘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자신이 없다면 적어도 탁월한 참모를 보는 눈과 그의 판단을 믿고 자신이 책임지려는 용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이 책 이후에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지.

- 제 주요 관심은 중국입니다. 한국은 중국을 다뤄 가면서 생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교적 관점에서 한중관계를 조망한 글을 써 보고 싶네요.


출판사 서평

내일 조간신문에 등장할지도 모른다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헌법 개정에 나서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각 나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내부모순과 갈등의 요인들이 실제로 어느 순간 폭발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패권을 지키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시도, 중국 지도부 내 파벌의 대립과 대소수민족정책, 일본 내부 자민당의 우경보수화 정책과 평화세력의 갈등, 북한 지도부의 앞날에 대한 불안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당장의 우리의 현실과 어떤 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처럼 현존하는 모순과 갈등의 요인을 바탕으로 그려낸 2017년 동아시아의 미래는 당장 내일 신문에 나올 것만 같은 생각을 갖게 할 정도로 실감이 난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 일본의 지도자들과 주요 인물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며, 한국 측 인물들도 어디선가 본 듯한 이들의 조합으로 재구성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미래인 동시에 현재이며, 그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왜 소설이었나? 신예 저자의 도발적 실험
《크레바스》를 통해 처음 자신의 책을 펴낸 저자(강희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는 지난 몇 년간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한국만큼 외교적 고민이 많은 나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동아시아의 불안정성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증가하고 있으며, 세력 간 충돌 가능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정부와 외교 당국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외교에 투입하여 냉철하고 옳은 판단을 해야 함에도, 우리나라는 아직도 강대국의 끌려가는 수준의 외교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격변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형의 질적 변화의 양상을 국민들에게도 온전하게 전달하고자 소설이라는 형식을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본문 중간중간에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나 주요 정책 배경에 대한 해설과 실제 인물들의 중요한 발언들을 실어서, 본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예측 불가한 변화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안심할 수 있는 나라는 그 어느 곳도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략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냉철하게 옳은 판단을 계속할 수 있는 지도자와 당국자 그리고 국민의 시선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저자 소개

강희찬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중국 외교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존스홉킨스-난징 中美연구센터에서 중미관계를 연구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국가경영전략연구원 국제교류부장을 거쳐 현재 연구·공론화(公論化) 팀장,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최근 동아시아에서 보이지 않는 전략전쟁이 한창이며, 이는 정책당국자,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땅 한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탁월한 외교감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하고, 우리 국민의 외교 DNA 복원을 꿈꾸며 이 책을 썼다.

목차

들어가며

1 다시 구르는 수레

2 뜻밖의 만남

3 거미줄의 나비
일본의 목소리

4 당겨진 시위

5 중국 차기 리더십
북한의 목소리

6 무인도 센카쿠 열도

7 동맹국 미국

8 요동치는 배

9 평화의 길

10 중난하이의 반격
중국의 목소리

11 황실의 소리
미국의 목소리

12 각성하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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