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9.27 전자책 출간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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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번영과 빈곤의 기원부터 시작하여 그의 이해까지 도달한다!
가난, 부정부패, 문맹, 범죄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실패한 국가'들. 왜 이들은 실패한 것일까? 저자들은 총 1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시공간과 정치, 경제, 역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으며 학제 간 연구와, 제도에 초점을 맞춘 더욱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전이론으로 폭넓은 예를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한다. ‘왜 그토록 여러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지’ 더 나아가 오늘날 ‘번영과 빈곤, 세계 불평등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지’에 관한 질문까지 그 부분을 확장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작가
- 권력과 진보 (대런 애쓰모글루, 사이먼 존슨)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 좁은 회랑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 새로운 부의 시대 (로버트 J. 실러, 대런 애쓰모글루)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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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의 이론 주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 시대의 사례를 들고 온다. 허나 구체적인 연구 결과의 제시라기 보단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례의 나열이기에 이 책만 보고 나와있는 주장을 오롯이 받아들이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 또한 과거의 이론들을 강경하게 틀린 이론이라고 주장하는 것에서는 조금 의문을 느낌. 이 책의 이론도 100프로 옳다고 볼 수 없듯이, 그 이전에 존재했던 많은 가설과 이론들도 100프로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함. 어찌되었든, 기존의 문화적 지리적 요인으로 인한 경제 불평등에 대한 시선에서 사실은 그게 아닌 포용적, 착취적 정치 경제제도의 문제라는 저자들의 분석은 흥미를 가질만 한 관점이라고 생각함.
nar***2024.12.02정치경제 버전의 '총, 균, 쇠'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해당 부분에 대해 이책이 품고있는 함의를 다 이해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여러 나라 및 문명의 흥망성쇠와 현재 세계의 국가들 간의 빈부격차를 정치 경제적인 제도의 문제로 풀어내는 부분들은 세계사 도서를 읽는 느낌으로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blu***2024.11.04근대 성공한 국가에 대한 역사적 흐름을 쭉 살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용적 제도가 성공한 국가의 핵심이라는게 주제인데 관련 사례를 쭉 나열하고 있어요.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분석도 잼있네요
sth***2023.03.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ei***2023.03.24
의미있는 분석이지만 결론부가 약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hin***2023.03.2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ns***2022.07.28
아 너무 재미지다ㅎㅎ
e76***2021.11.08주장은 상당히 설득력 있지만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모면 초반의 설명을 계속 중언부언 하는 느낌, 그리고 제도로 모든걸 설명하려다 보니깐 의구심이 드는 점 도 있음 그래도 한번쯤은 볼만함
kap***2020.06.13민주주의라는 기적과도 같은 제도가 어떻게 해서 나타났는지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핵심 용어를 간추린다면 다음을 들 수 있습니다. 착취적 제도와 포용적 제도, 역사적 분기점, 우발적 요인 등. 봉건제가 만연하던 시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착취적 제도는 영원이 지속됩니다. 하지만 흑사병 창궐과 아메리카 대륙 발견과 같은 "역사적 분기점"이 마련되었을 때, 영국은 "우발적 요인"으로 인해 군주가 권력을 잃고 젠트리 계층 전반에 분산되었습니다. 권력의 분산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정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포용적 제도"를 만들었고, 특권계층의 이익 독점을 없앰으로써 좀 더 경쟁적인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경쟁이 심화될수록 경제의 효율성이 높아져 영국이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영국에서는 이 "포용적 제도"가 발전하는 동안 다른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성공/실패했나 사례를 알려줍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발적 요인"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회과학적으로 관측할 수도 정의할 수도 없는 온갖 요인들을 "우발적 요인"이라는 이름 하에 다 때려박아 놓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인류가 산업혁명을 이루고 부를 기하급수적으로 불려온 역사를 이해하는 탁월한 안목을 배울 수 있지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공식"은 찾아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woo***2020.06.10책에서 소위 성공 모델으로 비교되는 북미와 유럽 국가들의 실패를 실시간 판데믹 기간동안 목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집중이 되지 않아 중도 하차합니다. 저에겐 지금 시국과는 맞지않는 책이네요
tou***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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