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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의 시대 상세페이지

새로운 부의 시대

21-22세기 미래 예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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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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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출간 정보
  • 2015.02.0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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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6.6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707093
ECN
-
새로운 부의 시대

작품 정보

“준비하라! 황금의 세기가 펼쳐진다!”
케인스의 후예들이 펼치는 금세기 최고의 예측 프로젝트


대공황의 암운이 전 세계에 드리웠던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을 발표한다. 이 글에서 그는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먼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것도 모자라 심지어 한가롭기까지 한 견해를 들려준다. “경제 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문젯거리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100년 후에는 생존을 위한 투쟁이 사라지고 잘사는 법을 터득하는 시대가 들어설 것이며, 특히 생활수준이 네 배에서 여덟 배가량 좋아질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이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내다보았다.
신간 《새로운 부의 시대》(원제: In 100 Years)는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의 기획자인 런던정경대 이그나시오 팔라시오스-후에르타 교수는 케인스의 예측에 대해 “주당 15시간 근무라니, 2030년에도 어림없을 일이다!”라고 일갈하면서도, 그의 글을 읽은 후 과연 ‘100년 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이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다녔다고 고백한다.
이에 그는 현재 전 세계를 움직이는 대표 경제학자 10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예측 드림팀’을 구성한다. 이 10명의 스타 학자들은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 100년간 펼쳐질 인류의 미래에 대해 놀라운 예측을 풀어놓는다. 낙관주의부터 신중한 비관주의에 걸쳐 있는 여러 시나리오에서 이들은 일과 임금의 미래, 심화되는 불평등, 중국과 인도의 경제적 발흥,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위기와 회복의 사이클, 기술의 혜택, 기후 변화의 장기적 영향 등 중요한 이슈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충격적인 예측을 이어간다. 이들은 케인스의 예측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단언컨대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미국은 만성 부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에이즈는 금세기가 다 가기 훨씬 전에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위기는 생물학적 요인이나 전쟁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것이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10인의 경제학자들, 드디어 입을 떼다


이 책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0인의 글이 10편 실려 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케인스가 시도했던 장기 예측 과제에 도전한다.
먼저 문제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를 출간하며 단숨에 노벨상 후보 0순위로 떠오른 MIT의 젊은 경제학자 대런 애쓰모글루는 이전 책에서 보인 관심을 확장시키며 ‘권리혁명의 확대’만이 미래에 산적한 위협들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그는 “지금까지의 실적은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면서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의 앵거스 디턴 교수는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종말을 전망하며 건강 분야는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 장담하면서도,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다.
한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의 애비너시 K 딕시트 교수는 “자가용 헬리콥터를 즐길 권리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빚과 과소비 풍조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미국인들에게 “싱가포르에 새로 지은” 본부에서 IMF가 어떤 식으로 돈을 빌려줄지 궁금하다고 빈정거린다. 그러면서 불평등의 해소만이 새로운 부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날카로운 필봉을 휘두른다.
경제학과 다른 사회과학의 접점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해온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에드워드 L. 글레이저는 소위 ‘자위적’ 사회의 분열 가능성을 제기한다. 글로벌한 상호관계에 따른 전염병과 테러리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한 가지 반복되는 두려움은 이런 번영이 사회를 더욱 자위적으로 만들어, 변화를 꾀하기보다 가진 것을 지키기에 급급하도록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이다. 인류는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부유해질 수 있었다”라고 경고한다.
이 책에서 가장 낙관적인 입장을 표방하는 카탈로니아 자치정부 경제지식부의 안드레우 마스-콜레이 장관은 세계의 빈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다만 앞으로 인류가 난관에 부딪친다면 그것은 환경이나 에너지 등 경제적 요인보다는 전쟁과 갈등 같은 사회적ㆍ생물학적 요인 때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다.
한때 노동운동에 몸담았던 예일대 경제학과의 존 E. 로머 교수는 가장 과격한 목소리를 낸다. 지구 온난화를 정치 문제로 규정하면서 “이 문제를 모르쇠로 일관하며 기회주의적으로 대처하는” 보수주의자들의 태도를 크게 꾸짖는 그는 “지난 40년 동안 유지되어온 자유방임주의와 개인주의 이데올로기를 크게 흔들기 위해서는 아마도 많은 실업과 부의 파괴가 필요할 것 같다”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시장 설계에 관한 이론으로 201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앨빈 E. 로스는 자신의 매칭 이론을 미래에 대입시켜 가장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펼쳐나간다. 그는 부모들이 자식의 유전자를 선택하거나 조작할 것이라며 이런 방법 중 일부는 “신중한 육아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것”이란 충격적인 예측을 펼친다. 또한 사람들이 집중력과 기억력, 지능을 향상시키는 약물의 도움으로 더욱 능률적인 생활을 영위할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일부다처제나 다부일처제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행동경제학의 대부로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J. 실러는 새로운 세기의 위험 관리법에 주목한다. 그는 정보통신 기술이나 신분 식별 기술 등 과학 및 공학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위험 관리는 물론 금융과 보험, 심지어 불평등에 따른 위험 관리 영역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찬찬히 다루고 있다.
역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MIT 경제학과의 로버트 M. 솔로 명예교수는 담담하게 미래에 대한 단상을 풀어간다. 그는 100년 뒤에 “로봇 생산을 포함하여 모든 생산을 로봇이 도맡아 하는 악몽” 같은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지만, 어쨌든 비교적 낙관적인 시선을 유지한다.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마틴 L. 와이츠먼 교수는 규모는 작지만 중요한 태양 복사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인공 차양’에 대해 소개하며, 상승하는 기온 문제에 대한 응급조치로 이보다 더 값싼 해결책은 없다고 단언한다.

100년 안에 절대 빈곤층이 사라진다, 그러나…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노벨상 후보자를 포함한 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들 10명이 케인스와 더불어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인 주제는 바로 ‘기술 혁신에 따른 생활수준 및 건강, 수명의 향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10명 대부분이 케인스의 관점을 지지하며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보인다. 앨빈 로스 교수는 “아마도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은 오늘날 선진국 중산층만큼의 물질적 번영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에드워드 L. 글레이저 교수는 “세상은 전반적으로 지금처럼 능력 있고 돈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속 나아갈 테지만, 가장 가난한 하위 10퍼센트 사람들의 생활수준도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그런데 케인스가 눈여겨보지 않았던, 하지만 이 10명의 경제학자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한 주제가 하나 있다. 바로 ‘기후 변화’다.
지구 온난화가 큰 문제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는 있지만, 사실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10명의 경제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인류에게 얼마든지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학자들에게 기후 변화는 마지막 결정타이며, 낙관론자에게도 그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경고장이다. 특히 이 책에 실린 마지막 글을 쓴 마틴 L. 와이츠먼 교수는 기후 변화 문제를 중심 주제로 다루며, 너무 값싸고 쉬워 오히려 걱정스러울 지경인 임시적인 해결책으로 ‘인공 차양’을 제시하기도 한다.
비록 기후 변화 문제를 바라보는 이들의 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극단적인 비관주의를 보여주는 이는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이는 미래를 바라보는 이들의 태도와도 일치한다. 자신의 글에 ‘어둠을 뚫고 더 밝은 미래로’라는 제목을 붙인 앵거스 디턴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행한 일이 재앙처럼 닥쳐 커다란 시련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일어날진 모른다. 그러나 임박한 위험에 맞서는 집단적인 조치와 진보의 힘 역시 강력하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이긴다는 쪽에 돈을 걸 것이다.”

작가

로버트 J. 실러Robert J. Shiller
국적
미국
출생
1946년 3월 29일
학력
1967년 미시간 대학교
197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력
1982년 예일대학교 경제학 교수
1982년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학과 교수
미네소타대학교 교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
전미경제연구소 연구원
미국경제학회 부회장
미국동부경제학회 회장
수상
2013년 노벨경제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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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러티브 경제학 (로버트 J. 실러, 박슬라)
  • 피싱의 경제학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J. 실러)
  • 새로운 부의 시대 (로버트 J. 실러, 대런 애쓰모글루)

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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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책을 엮은이나 내가 이책을 한번 읽어 보기로 한 의도는 거의 비슷할것이다... 과연 내가 없는 세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하는 걱정? 그런데 일이년, 아니, 다음 주의 예측도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보면 백년뒤의 미래를 예측한다는건 sf 소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나 100년뒤 책을 쓴 이나 읽고 있는 독자들이나 이세상에 없을테니 확인할 방법도 없고.. 그냥 책을 마무리하면서 오늘 하루, 올 한해나 잘살자는 생각을 했다. 뭐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겠다.. 리디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cat***
    2015.06.11
  • 책 제목을 보고 선택을 했는데, 제목에서 예상되는 부의 시대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었다. 책 내용의 범위가 너무 넓다보니 심도있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얕고 넓게 서술되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경제 및 경영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책 이해도가 낮았던 점도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지는 못하는 이유가 되었다. 일단 책 제목을 바꾸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책 제일 상단에 표기된 미래예측보고서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다. - 리디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74f***
    2015.06.10
  • 여러 경제학자들의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미시적인 부분-노동조건이나 여가생활 등-부터 범지구적인 부분-기후나 사회적인 문제-까지 폭 넓은 미래의 모습을 예측을 해주는데 있어서 꽤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문명의 충돌이라든가 대담한 미래2030 같이 단 한명의 저자가 써내려 간 미래 예측서적에 비해서는 주제가 여기저기로 정신없이 옮겨다니는 측면이 있는데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거 같네요. 여러사람의 글을 묶어 놓은 책이라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여러권의 책을 한번에 본다는 개념으로 접하시면 읽기 더 수월할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경제학 지식이 있다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리디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bat***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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