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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 상세페이지

경성 탐정 이상

  • 관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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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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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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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출간 정보
  • 2012.06.2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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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7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725233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경성 탐정 이상 (김재희)
  • 경성 탐정 이상 2 (김재희)
  • 경성 탐정 이상 3 (김재희)
  • 경성 탐정 이상 4 (김재희)
  • 경성 탐정 이상 5 (김재희)
경성 탐정 이상

작품 정보

암호와 추리에 능한 천재 시인 이상과
생계형 소설가 구보의 경성 활약극
《훈민정음 암살사건》 김재희 최신작

한국 역사소설의 당돌한 도전
《훈민정은 암살사건》 김재희가 선보이는 ‘탐정 이상’


“사실과 소설의 재미를 엮어낸 한국적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뿌리 깊은 나무》와 함께 2006년 역사소설의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 그가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경성 탐정 이상》은 천재 시인 이상(본명: 김해경)을 주인공으로 한 재기발랄한 탐정소설이자 현대적 감성이 물씬 배어 나오는 시대극이다. 1936년 이상과 구보(본명: 박태원)가 구인회 동인지를 편집했던 창문사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한 장에서 작가는 개성 강한 두 문인을 콤비로 한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한 시대를 등지고 요절한 비운의 시인이 아닌, 젊고 자신만만한 모던보이 그 자체인 이상의 외모에 착안, 작가는 그동안 박제된 천재로 남아 있던 그를 낭만과 퇴폐라는 이중적인 얼굴을 가진 경성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내었다. 멋스러운 백구두와 줄무늬 바지를 갖춰 입고 자유분방한 곱슬머리를 휘날리며 경성 거리를 누비는 탐정 이상. 냉철한 이성과 선구자적 지성으로 희대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상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의 삶과 작품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비밀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성 탐정 이상》에는 이상 외에도 그의 조력자 구보와 그들에게 수사를 의뢰하는 소설가 염상섭, 한국 최초 사립 박물관인 보화각을 설립한 간송 전형필, 기이한 행각으로 무수한 일화를 남긴 조선 후기 화가 최북, 세계적인 곤충학자로 유명한 나비 박사 석주명 등 실제 인물이 등장한다. 개성 넘치는 각각의 인물들은 작가의 상상에 의해 유기적으로 얽히며, 모든 에피소드의 배후가 되는 거대한 사건을 중심으로 재배치된다. 역사의 뒤에서 회자되었을 법한 이야기를 유쾌한 발상과 입체적인 구조로 속도감 있게 그려낸 《경성 탐정 이상》은 ‘천재적인 시인이자 탐정 이상’이라는 새로운 영웅상을 제시하며 국내 역사소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역작이다.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가 활약한
낭만의 거리 경성이 지금 되살아난다


〈오감도〉로 이제 막 문단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상은 그저 재미 삼아,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구상 중이던 구보는 소설 연재를 맡아 궁핍한 생활을 면하기 위해, ‘구인회’ 염상섭의 제안을 수락한다. 최근 경성을 어지럽히는 살인사건을 해결할 단서를 찾아달라는 엉뚱한 제안이 당황스러운 구보. 순수한 문학 친목단체로 알려진 구인회는 은밀히 순수예술과는 상관없는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중 하나가 사회부 기자였던 염상섭의 영향으로 당시 흉악한 범죄를 조사하여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일이었는데, 이 일로 일본 경무국과 연이 닿아 비공식적으로 범죄수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구보는 건방지고 냉소적인 이상과의 작업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그의 뛰어난 통찰력과 통통 튀는 활력에 조금씩 마음을 열며 진심으로 이 일에 빠져든다.
《경성 탐정 이상》은 1930년대 경성의 풍물을 담뿍 담고 있다. 스마트한 모던보이이자 문화 테러리스트인 이상과 구보를 통해 표현되는 경성은 아름답고 낭만적이지만 그 이면은 일제라는 거대한 괴물로 인해 뒤틀리고 곪아 있다.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현실에서 벗어나 더 큰 꿈을 좇으려 했던 그들은 그런 경성이 토해낸 희대의 악과 조우한다. 그들을 지원하는 구인회는 순문학 동인회에 머물지 않으며, 암호와 같은 이상의 미스터리한 시는 사건을 푸는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이야기에서 이상과 구보는 재력가 류 다마치 자작과 만난다. 지략과 권력으로 악마적 본질을 숨기고 있는 자작과의 대결에서 그들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내용 소개

벚꽃이 눈처럼 내리던 창경궁의 어느 밤,
사슬에 묶여 숨진 모던걸이 발견되다


문단 대선배 상섭의 호출에 구보는 신문사를 찾는다. 집필 의뢰를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달리 상섭은 구보에게 ‘미녀변사사건’의 조사를 부탁하고, 함께 일할 사람으로 〈오감도〉 등 기괴한 시로 주목받고 있는 시인 이상을 소개한다. 내키지 않지만 구인회 입회와 신문 연재를 위해 구보는 이상과 함께 사건 현장인 창경궁을 찾는다. 시신 곁에 놓여 있었다는 영국 낭만파 시인 셸리의 시 〈사슬에서 풀려난 프로메테우스〉를 되뇌는 구보와 이상.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들은 피해 여인이 자신을 이화여전 학생으로 속이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인간에게 지혜를 준 죄로 극형을 당한 프로메테우스를 그린 시에 얽힌 살인, 미신으로 여겼던 심령사진의 예언대로 사망한 강직한 칼럼니스트, 천재 화가 최북과 일본 게이샤의 사연을 쫓는 간송 전형필, 망국의 귀족으로 숨어 살 수밖에 없었던 레이디의 정체, 조선과 일본의 운명을 건 거대한 음모 위에 세워진 조선총독부 청사의 비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실과 상상을 유유히 넘나드는 낭만 미스터리.

작가

김재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3년 7월 23일
학력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 학사
경력
에세이플러스 회원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 회원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원
다락방 21 운영위원회 위원
수상
2004년 제2회 엔키노시놉시스공모전 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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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14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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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서로 배운 시인과 소설가가 주인공이라 색다르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일제강점기+문인이라는 소재가 이 소설을 정말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추리소설하면 외국 소설 먼저 떠올리는 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잘 아는 배경에 익숙한 인물이 나오는 추리소설, 이런 재미로 읽는 거구나 느꼈어요.

    day***
    2025.04.21
  • 이상 시인의 천재적인 추리 능력과 독창력이 빛을 발하는 묘사들이 이어져 더욱 몰입하여 읽은 것 같아요. 근대화의 시대상에서 느껴지는 모던함이 잘 묘사된 것 같아요.

    gov***
    2025.03.31
  • 맛보기조차 안해봐서 조금 구매에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일단 추미스 너무 좋아해서 시작부터 재미있게 봤어요. 출간때부터 눈여겨보고있었는데 넘 좋네요

    ckh***
    2025.03.17
  • 한국판 셜록과 왓슨으로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ddi***
    2025.03.12
  • 경성 모던 스타일의 추리소설!!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우리 나라에 홈즈와 왓슨이 있었다면 이랬을까 싶네요.

    cyr***
    2025.03.01
  • 한국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날개'의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원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독특한 소설이다. 다만 그대로 인물을 따온 건 아니다. 당대의 배경과 유명했던 유명인사들이 등장하지만 전체적으로 재해석된 느낌이다. 과거 경성의 문화에 대한 여러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uyr***
    2025.02.28
  • 단서를 독자와 공유하지않는 추리하면서 읽기보단 그냥 가볍게 읽기 좋아요

    mot***
    2024.08.09
  • 셜록홈즈를 오마주하고 싶었다는 건 이해하지만 추리를 독자와 함께 하는 중요한 단서들을 전혀 제공하지 않기에 재미가 없네요. 그냥 추리소설로서가 아닌 실존인물에 대한 기발한 창작물 정도라면 참고 읽을만 한 것 같습니다.

    gin***
    2024.05.18
  •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책 같습니다ㅠ

    hwa***
    2023.08.26
  • 한국식 셜록홈즈 같은 느낌이네요. 재미있어요.

    jun***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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