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2.22 전자책 출간
- 2019.01.18 종이책 출간
- EPUB
- 약 7.6만 자
- 1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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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이 체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는 드물다. 누군가는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풍요를 가져다주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정작 주위를 돌아보면 이토록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이 많은 것일까? 자본주의가 말하는 풍요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 왜 소수만 풍요를 누리고, 다수는 풍요롭지 못한가?
책 속에서 저자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할 수 없었던 질문, “왜 세계는 이토록 불평등한가?”에 정면으로 답한다. 자본주의가 괴물이 되어버린 지금,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다음 세대에 어떤 세상을 물려주어야 할까. 그러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고 어떤 행동에 나서야 할까.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나의 역할을 생각해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작가
- 개정판｜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유영미)
- 인간 섬 (장 지글러, 양영란)
-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장 지글러)
- 유엔을 말하다 (장 지글러, 이현웅)
- 빼앗긴 대지의 꿈 (장 지글러, 양영란)
- 탐욕의 시대 (장 지글러, 양영란)
- 인간의 길을 가다 (장 지글러, 모명숙)
- 왜 검은 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 (장 지글러, 양영란)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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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전제군주, 지금은 자본가가 인류의 적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첫번째 단계는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는 실제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아, 질병, 전쟁, 가난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문제제기라고 생각한다. 다음 세대를 열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우리를 권위주의자들에게서 해방했던 것처럼 자본주의자로부터 해방하여야 한다. 이 책은 수많은 촛불을 점화하는 불씨가 되어줄 것이다.
jin***2024.04.14마치 살인자중엔 아동학대를 당한사람이 많으니 아동학대자를 당한사람은 모두 사형시켜야한다는 듯이 자본주의를 가지고 근거없이 까는 책...나쁜현상은 모두 자본주의탓....
kty***2023.02.09지금 이 순간 풍요롭게 사는데 기여한 자본주의의 어두운면만을 강조한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금도 빈민국에서는 아랍의봄이 지나간 중동에서는 전쟁과 기아에 허덕이며 수많은 안타까운 생명이 지고 있습니다만 그게 모두 자본주의라는 하나의 이데올로기 때문일까요. 각 나라마다 종교, 정치적 이념, 인종, 이질된 문화로 분열하고 전쟁하며 파멸합니다. 모든것이 자본주의때문이다라고 하는데는 동의할수 없어 저자의 바르고 굳은 신념에도 불구하고 낮은 레이팅 드립니다. 반면 남반구에서 착취당하고 비인간적 대우를 받는 신제국주의적인 만행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것에 경악을 금치못합니다.
ste***2022.04.05장지글러는 탐욕의 시대에 생명수같은 정말 훌륭한 분시군요요! 돈에 미친 악마들이 들끓는 이 지구촌에 무지몽매한 대중을 깨우치는 천사같은 존재입니다. 지구촌의 사악한 커넥션이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알게되었지만,너무나 무기력한 현실에 할말을 잃었습니다...저자의 다른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ach***2021.12.06결국은 자본주의도 완벽할 수 없었고 사회주의가 무너지듯 그 생명이 다해가는 듯한데 그 단점과 병폐를 보완하여 또 어떤 '주의'가 탄생할 새 주기가 가까워오나 보다.
bre***2021.07.25자본주의 병폐에 대해서 손녀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함 작가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거대 독점자본의 이기심,분배의 왜곡에 분노하는 모습에 초공감
hyu***2021.03.26장지글러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느낄 수 있는 책.
fan***2021.03.09평소 어렴풋이 느끼고 어설프게 알았지만 연결되지 않았던 것들의 원인을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에서 찾게해준 책. 손녀에게 말하듯 쓰여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고 나의 생각의 방향과 같은 이야기를 들어 읽는 내내 즐겁고 달콤했다. 앞으로의 행보는 누군가 딱 내놓은 대안을 좇기 보다, 스스로 이 폭력적인 체제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삶에서 매순간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이 더 나와 타인에게 비폭력적인지 생각하고 택해나가야할 것이다. 그렇게 소신있게 고민하며 나누어 자본주의 이후의 방향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가야 할 것이다.
ary***2020.11.11아주 잘 쓰여진 책이고, 번역도 수준급이며 역자가 쓴 에필로그도 인사이트가 아주 갚음을 느낍니다. 번역가로 활동하려고 생각중인데, 글을 잘 번역하려면 내가 그만큼의 수준의 지적능력이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nav***2020.07.24내 생각과 방향을 같이하는 작가를 만나 즐거웠읍니다. 구체적인 이유와 설명으로 이 시대의 고통과 문제를 전달해줍니다. 막연하게 자유 자본주의를 편드는 분들이 꼭 읽어주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you***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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