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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산책하듯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매 순간 산책하듯

소장종이책 정가13,500
전자책 정가33%9,000
판매가9,000
매 순간 산책하듯 표지 이미지

매 순간 산책하듯작품 소개

<매 순간 산책하듯>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무작정 걸음을 내디딜 때가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들떠 있는 마음이 내려오기도, 가라앉은 마음이 다시 떠오르기도 한다. 걸음은 마음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수평선처럼 잔잔한 상태로 되돌아오게 해준다.

이 책은 시간의 공백을 채우거나, 어설프고 서툴렀던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디딘 김상현 작가의 그림 에세이다. 그가 그려낸 그림과 글에는 산책을 하며 떠올린 일상의 생각들과, 피할 수 없이 맞닥뜨린 슬픔 안에서 천천히 벗어나고자 애쓴 감정들이 담겨 있다. 푸른 톤의 색채로 이루어졌지만 자신만의 속도와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따듯한 온도를 전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나만의 속도로 내딛는 걸음걸음
“일상의 모든 순간, 산책하듯 지내고 싶다.”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무작정 걸음을 내디딜 때가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들떠 있는 마음이 내려오기도, 가라앉은 마음이 다시 떠오르기도 한다. 걸음은 마음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수평선처럼 잔잔한 상태로 되돌아오게 해준다. 이 책은 시간의 공백을 채우거나, 어설프고 서툴렀던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디딘 김상현 작가의 그림 에세이다. 그가 그려낸 그림과 글에는 산책을 하며 떠올린 일상의 생각들과, 피할 수 없이 맞닥뜨린 슬픔 안에서 천천히 벗어나고자 애쓴 감정들이 담겨 있다. 푸른 톤의 색채로 이루어졌지만 자신만의 속도와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따듯한 온도를 전하는 책이다.

무거운 마음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우리에게는 산책이 필요하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 ‘이 길이 맞을까?’, ‘길을 잃은 건 아닐까?’ 같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자신이 선택한 방향에 대해 끝없이 걱정한다.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 나간다는 건, 어쩌면 고비와 실망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기에 매 순간 산책하듯 살아가고자 한다. 감당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끼고 고등학교를 그만둔 날도,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살유가족이 된 이후의 고통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따위도 묵묵히 길 위에 흘려보낸다. 이 책에서 ‘산책’은 시간의 틈을 채우기 위한 혼자 놀이이자,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절박함의 도구가 된다. 지난날의 슬픔, 지금의 걱정, 내일의 불안도 마치 산책하고 돌아오듯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속삭인다. 어떠한 조급함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내딛는, ‘산책주의자’의 삶을 살아보길 권한다. 두 손 가볍게 문 앞을 나서 내키는 대로 걷고 새로운 길에선 잠시 헤매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눈앞의 풍경마저 온전히 누리기를.

시간의 틈을 채워 넣고

저자는 산책과 함께 자신의 삶을 채우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물건에 대한 애착이 없어 무엇이든 쉽게 버리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들에 진심을 다하고, 회사 생활로 팍팍해진 일상 속에서 그림이라는 취미로 여유를 만든다. 지금은 건축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작은 식당을 꾸려 만족스러운 한 끼를 내어주고 싶은 소망을 품고 있기도 한다. 사소한 습관, 흘러가는 생각과 바람들이 산책만큼이나 우리의 일상을 채워주고 있다.

불안은 길 위로 흘려보내고

삶이 늘 소소하고 평탄한 일로만 이루어지진 않는다. 결코 겪고 싶지 않은 일도 만나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길이 아닐까. 저자는 어린 시절 불안정한 가정 형편으로 여러 번 이사를 다니며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졌다. 몸과 마음의 건강이 무너져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헤어 나올 수 없는 고통으로 힘겨워한다. 견딜 수 없는 시간들을 손에 쥔 채 힘겹게 걸음을 옮겨가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슬픔과 걱정, 불안 따위를 길 위에 흘려보내며 저자와 함께 한 발씩 내딛기를 바란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일, 산책

저자는 가벼운 명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명상은 돌아올 곳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산책과 닮아 있다. 문밖을 나서 내키는 대로 걷다가 처음의 목적지로 돌아오는 것이 산책이듯, 명상 또한 다시 ‘나’를 향해 돌아오는 일이다. 책에서 말하는, ‘매 순간 산책하듯’ 지내고 싶은 마음은 언제든 길을 잃고 헤매도 괜찮다는 의미를 담았다. 길을 잃고 헤매는 마음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위안을 전한다.


저자 프로필

김상현

  • 경력 건축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2021.03.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건축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산책 중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글과 그림으로 평온하고 다정한 에너지를 전달하려 한다.


저자 소개

건축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산책 중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글과 그림으로 평온하고 다정한 에너지를 전달하려 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시간의 틈을 채워 넣고
장점
습관
의미
옷장
모순
겨울
공백
취미
그림
고민
단잠
대화
음식
침묵
교환
기적
나무

2장 불안은 길 위로 흘려보내고
도망
매듭
질문
변명
흉내
탄성
새벽
기도
바다
여행
힘듦
모습
계절
힌트
겹겹
권태
번호

3장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일
준비
고백
사과
욕심
엄마
은은
영웅
계획
전진
장소
계단
여정
진심
장마
명상
소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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