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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클럽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자살 클럽

인간 내면의 근원과 선악의 갈등을 탐구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자살 클럽작품 소개

<자살 클럽> 『자살 클럽』은 1878년 『런던 매거진London Magazine』에 발표된 세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단편이다. 1882년 《신 아라비안 나이트》에 수록되어 출간된 이래 1896년에 미국에서 별도의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1909년 소설을 각색한 4분짜리 단편영화가 미국에서 제작되었고, 1913년에는 독일에서 40분짜리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이후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서도 영화, TV 및 라디오 드라마, 연극으로 각색되어 수십 차례 발표되어 그 작품성이 인정 받았다.
보헤미아의 왕자 플로리즐이 자신의 충실한 부하 제랄딘 대령과 함께 나선 밤 나들이 도중 수상한 클럽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자살 클럽』의 이야기는 전개된다(<에피소드 1. 크림 타르트 청년 이야기>). ‘자살 클럽’에서는 매일 밤 생명을 건 도박판이 벌어진다. 회장이 카드패를 돌리고, 스페이드 에이스를 뽑는 사람은 그날 밤의 ‘행운아’, 즉 살해당하는 자가 된다. 그리고 클로버 에이스를 뽑는 사람이 그날 밤의 ‘사형집행관’ 즉 살인하는 자가 된다. 이 수상한 클럽의 실체에 경악한 플로리즐 왕자와 제랄딘 대령은 생명을 희롱하는 자살클럽의 회장을 단죄하고자 한다.
뒤이어 등장하는 <에피소드 2. 의사와 사라토가 트렁크>, <에피소드 3. 이륜마차의 모험>은 각각 주인공도 배경도 다르다. 이 세 개의 에피소드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인 듯 보이지만 어느 지점에서 모두 ‘자살 클럽’으로 연결된다. 희미했던 안개는 점점 걷혀가고 시야가 뚜렷해진다. 플로리즐 왕자와 제랄딘 대령이 ‘자살 클럽’의 회장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이 단편은 모험추리소설이긴 하지만, 줄거리나 수수께끼보다는 매력 있는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겪는 기묘한 모험담 자체가 흥미를 자아낸다. 왕자와 대령의 놀라운 모험과 추리는 런던과 파리를 무대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 속 한 구절
바로 그때였다. 술집의 문이 거칠게 홱 열리더니 한 젊은이가 수행원 두 명을 거느리고 선술집으로 들어섰다. 두 수행원의 팔에는 각각 덮개가 씌워진 커다란 접시가 들려 있었는데, 동시에 덮개가 벗겨지자 접시 위에 수북이 담긴 크림타르트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청년은 술집에 있는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다소 과장된 공손한 말투와 몸짓으로 손님들에게 타르트 시식을 권유했다. 손님들 중에는 흔쾌히 타르트를 먹는 사람도 있었지만, 매몰차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손님이 시식을 거절하면, 청년은 우스갯소리를 늘어놓으며 어김없이 자신의 입안에 그 타르트를 쑤셔 넣었다.


저자 프로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Robert Louis Stevenson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850년 11월 13일 - 1894년 12월 3일
  • 학력 에든버러대학교
  • 데뷔 1877년 소설 A Lodging for the Nigh

2024.01.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결핵으로 고통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품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었던 스티븐슨은 자신이 자라난 장로교적인 환경에 반발심을 느꼈고, 사회적인 명령과 관습적인 속박을 거부하면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1886) 등의 명작을 남겼다. 1888년 남태평양 사모아 아피아에 정착해 행복한 시절을 보낸 후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 그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으나 1950년대에 이르러 비평가들 사이에서 독창성과 힘을 가진 작가로 호평 받게 되었으며 인간의 심리와 행위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서스펜스 속에 녹여낸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보물섬」(1883)이 있고, 그 밖에 「발란트래경」, 「유괴」,「물방앗간의 윌」, 「마카임」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았으며 미완성작 「허미스턴의 웨어」는 극한에 이른 심리적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인간 내면의 근원과 선악의 갈등을 탐구한 작가인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Robert Louis Stevenson(1850~1896)은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하여 아버지를 따라 토목 공학을 전공하였으나 얼마 후 이를 포기하고 법률 공부를 시작했다. 변호 실습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하게 된 스티븐슨은 1870년대 중반부터 여행을 다니며 단편소설과 수필을 쓰기 시작했다. 카누를 타고 프랑스와 벨기에를 여행한 경험을 담은 수필집 『내륙 여행』과 도보 여행으로 프랑스를 다니던 시절을 묘사한 『당나귀와 떠난 여행』은 그를 유명 작가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1880년 열한 살 연상의 미국인 패니 오즈번과 결혼하고 1888년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에 정착하여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그는 1894년 마흔넷의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자살 클럽」은 1878년 『런던 매거진』에 실렸던 단편소설로, 보헤미아의 왕자 플로리즐이 단짝이자 충복인 제럴딘 대령과 함께 목숨을 놓고 도박을 벌이는 클럽에 연루되어 겪은 기이한 모험 이야기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선과 악이 모호하게 공존하는 양면성, 인간의 본질적 탐욕과 죄의식, 두려움을 다룬 강렬하고도 환상적인 단편 세 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스티븐슨의 다른 작품으로는 인간 내면에 잠재한 극단적 이중성을 다룬 대표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첫 장편소설이자 해양 소설의 고전이 된 『보물섬』을 비롯해 『검은 화살: 장미 두 송이의 이야기』, 『오토 왕자』, 『납치』, 『밸런트래 경』 외 20여 편의 단편소설이 있다. 의붓아들 로이드 오즈번과 함께 쓴 『엉뚱한 상자』, 『약탈자』, 『썰물』 등과 미완성작으로 『허미스턴의 둑』, 『생 이브: 잉글랜드에서 프랑스인 죄수가 겪는 모험담』을 남겼다.

역자 - 양희경
역자 양희경은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양원정
역자 양원정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의류학을,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 크림타르트 청년
2. 의사와 사라토가 트렁크
3. 이륜마차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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