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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요즘은 읽는 책마다 다 이런 느낌이너요
작가님 글은 저에게 잘 맞는지 늘 술술 잘 읽혀요. 복잡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이야기 속의 판타지가 좋아서일 수도 있구요. 그런데 이번 건 중후반 부터 늘어져서 시간이 좀 걸리긴했어요.
[줄리엣의 나라]를 먼저 보고~ 재희랑 한울이 보러 왔습니다. 류환이랑 재희 둘 다 이탈리아에서 뭔일입니까? ㅎㅎㅎ 한울이랑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대통령의 무남독녀 영애는 아마도 [영애의 경호관]의 강설이겠죠? 그 공무원이란 남편은 비밀요원 김민준이겠고요. ㅎㅎㅎ 그리고 사촌 검사는 [울지 마, 가고 있어]의 재운이겠네요.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일일드라마?주말드라마 보는 느낌으로요. ㅎㅎㅎ
글을 잘 쓰시긴하는데 늘 여주의 목메는 짝사랑을 남주가 너무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에휴
잘봤습니다 볼만했어요
여주가 너무 쉽네요...
내용이 너무 작위적이네요. 남주도,남조도 별로고 여주,여조는 자존심도 없는지..좀 튕기다 받아주지 냉큼 받아주는게 좀 아쉽네요.
류환이야기없나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소재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전권구매했는데...설정과잉...올드한 감성...3권 가서는 그냥 흐린눈으로 슥슥 넘겼네요. 신파로서도 그저그런게, 전개나 감정선이나기승승승으로 클라이막스가 없어요. 여주는 대단한 설정에 비해 자아가 너무 약해서 휘둘리고 울기만하니 매력이 없고, 남주는 초지일관 고압적이고 무례해요. 아니 강압적 고압적 남주 많이 있고 그런 남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절절한 후회남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절대비추입니다. 이걸 후회남주라고 할 수나 있나요...여주를 사랑하고 여주의 사랑을 받은 과거의 자신에 대한 질투라거나 기억돌아온 후의 애타는 감정선 이런걸 기대했는데 뭐 전혀 없고...조금씩 드러나는 감정선도 너무 얄팍해서 절절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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