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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이 있었다 상세페이지

그곳엔 ?!이 있었다

황현탁의 워킹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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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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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판매가
10,800원
출간 정보
  • 2022.05.20 전자책 출간
  • 2022.04.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57 쪽
  • 7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09092
ECN
-
그곳엔 ?!이 있었다

작품 정보

전직 외교관??·??관리가 혼놀(혼자놀기)로 쓴 국내 여행기

애국가의 소나무는 오랫동안 민족과 함께 풍상을 겪은 많은 소나무를 의미할 것이다. 《논어》 자한 편에 나오는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寒然後 知松柏之後凋,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라는 말처럼, 곤궁과 역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랜 세월 민족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을 ‘지조 있는 소나무’가 그것일 것이다.
- ‘남산의 봄’ 중에서

한반도에는 이처럼 일본과 관련된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광산, 철도, 산업시설, 건축물 등 오래된 것은 대부분 일제의 용도를 위한 것이고, 심지어 우리가 사용하는 철학, 사회, 대통령이란 단어까지 그들이 사용하던 한자어를 한글로 표기하고 발음하고 있다. 그런 것들과 맞닥뜨릴 때마다 흥분하거나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욕을 한다 해도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 답답할 뿐이다. 개개인이 일본의 상처를 이겨내고 잊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겸재 정선의 흔적을 찾아서’ 중에서

어느 시인은 ‘바람은 날개 있는 것만 안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런데 태안의 신두리 해안에서 바람은 날개가 없는 모래를 안아 올려 모래언덕을 만들었다. 엽낭게나 달랑게, 개미귀신이나 표범장지뱀 같은 동물들이 갯벌에 구멍을 뚫어 모래를 밀어 올리면, 바람이 모래를 안아 올려 언덕을 만든 것이다. 시인은 이렇게 세밀한 자연의 힘이나 조화는 몰랐던 모양이다.
- ‘바람이 만든 모래언덕에서’ 중에서

작가 소개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대가족의 장손으로 자랐다. 중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도회로 나와 자취를 했으며,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문화공보부에서 일하게 된다. 로스엔젤리스, 도쿄, 런던, 파키스탄에서 15년간 문화홍보 담당 외교관으로 근무하여 외국문화를 접하는 천금 같은 기회도 가졌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근무를 합하면 40여년이 되는데, 건강 때문에 쉰 몇 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업무에 신경을 써온 셈이다. 은퇴 후 집 가까운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여행작가반’에 등록하여 글쓰기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것이 세권의 여행기를 펴내는 자양분이 되었다. 지도교수와 문우들에게 감사한다. ‘주인장과 나그네’란 블로그에서는 여행기를 포함, 나의 일상이 계속 기록될 것이다.

지나온 길
영국레스터대학원 수료, 영남대학교 법정대학 졸업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주일본한국대사관 홍보공사,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국장
주 영국/일본/로스엔젤리스/파키스탄 문화홍보관
문화공보부장관 비서관 역임

쓴 책
『어디로든 가고 싶다』, 『세상을 걷고 추억을 쓰다』, 『도박은 질병이다』, 『그대가 모르는 도박이야기』, 『사행산업론』, 『도박의 사회학』, 『일본 들춰보기』, 『한국영상산업론』, 『유선방송개설』, 『매스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문화경제학』(역서), 『함께 가는 낯선 길』, 『어머니의 유일한 노래』, 『시간의 정원』(이상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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