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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행정수도까지 상세페이지

마을에서 행정수도까지

세종시민이 쓴 세종시 이야기

  • 관심 0
좋은땅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40%↓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2.09.16 전자책 출간
  • 2022.08.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25.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12726
ECN
-
마을에서 행정수도까지

작품 정보

이 책은 『세종의 소리』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기고한 58편의 글을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필자기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을 ‘마을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 ‘더 좋은 세종시 이야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로 글 내용의 성격을 나누어서 정리해 보았다.
제1부는 마을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다. 세종시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역과 공주시,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를 행정구역으로 하여 만들어졌고, 전국 각지의 인구가 유입되어 도시 정체성과 주민 공동체성 형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세종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의 주민통합 활동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의 역할, 텃밭과 논이 있는 아파트 만들기, 작은 축제, 공동주택 전담지원부서 만들기, 개별 아파트단지를 넘어서는 아파트단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 문화 만들기를 제안하였다. 그 결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아파트단지 내 도시농업의 실천과 세종시 아파트단지 간 정보교환과 협력, 입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결성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동, 세종학 도입, 아파트 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도시와 관련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제2부는 더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이야기이다. 2012년 출범한 세종시는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건설 중인 도시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 도시에 비해 물리적 인프라뿐 아니라, 시민성 및 주민 참여 등 소프트 인프라도 완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세종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로서의 로컬푸드,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 대형마트의 역할, 도시와 농촌지역의 교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 사회자본과 주민 참여 활성화, 시민 중심의 문화와 예술, 안전도시 만들기, 세종시와 주변 도시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 특화건축물 선정 및 활용, 호수공원의 문화적 활용, 로드킬 신고, 문화재단과 문화원의 상생, 세종대왕 도시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더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다. 당초 신행정수도 건설로 시작했던 세종시는 위헌 과정을 거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 건설되어 왔다. 약속된 중앙부처 이전이 지연되면서 본연의 도시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모든 것이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대로 추진되어 왔으나, 세종시와 시민들의 노력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대선후보들의 행정수도 관련 공약 검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운동 제안,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 이전 필요성,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 독려, 세종시와 공주시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세종시의 정치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운동의 제안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운동을 주도했던 ‘행정수도완성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칼럼의 힘을 느끼기도 했다.
필자의 칼럼을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읽고 공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 6년간 『세종의 소리』에서 글을 쓰면서 필자 자신도 성장했고, 세종시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으니 그것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다행히 지금까지 쓴 글이 책 한 권 낼 만한 분량이 되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단행본을 발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세종의 소리』에 처음으로 기고한 해가 2014년이다 보니 현시점에서 보면 이미 해결되어 과거 사안이 되어 버린 글들로 여럿 있으나, 이러한 글들을 대할 때 글 쓴 시점의 시각으로 봐 주기를 요청 드린다.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의 글들은 논문처럼 논리나 체계를 갖추지도 않았고 분석적이지도 않다. 그저 세종시민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보통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했으니,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글 솜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출간하기로 결정하게 된 데는 『세종의 소리』 김중규 대표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기꺼이 서평을 써 주신 이춘희 세종시장님,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홍석하 감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2년 6월 30일
세종시에서 청초 송두범

작가 소개

송두범

지은이는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충청남도 정책연구원인 충남연구원에 근무하며 연기군 및 세종시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세종문화원 부원장,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원장, 세종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장, 세종시안전도시위원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충남연구원 명예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세종시 첫마을에 거주하면서, 세종시와 관련하여 ‘연기군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행정중심복합도시기본계획’ 수립에도 참여했고, 『세종문화원 50년사』와 『세종시인재육성재단 발전방안』을 책임 집필하였다.

이메일?songdb@naver.com
전 화?010-7272-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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