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평범한 사람의 자서전 상세페이지

평범한 사람의 자서전

섬소년 육지 상륙 성장, 분투기(奮鬪記)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4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3.01.04 전자책 출간
  • 2022.11.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0.2만 자
  • 2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15710
ECN
-
평범한 사람의 자서전

작품 정보

자서전 쓰기가 보편화되어야 할 이유

세상의 역사는 사람들이 한 명 한 명이 살아온 이야기의 총합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온 역사, 그것이 곧 한 나라, 또는 한 세상의 역사가 아니겠는가? 따라서 한 사람이 살아온 일생의 이야기는 누구의 것이든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삶은 기록으로 남겨져 있을 때 비로소 존재한다. 아무런 기록 없이 일생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면 한 줌의 연기가 사라지는 현상과 무엇이 다를까?

혹자는 자서전 쓰기의 의의에 대하여 말하기를, “자서전 쓰기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내가 누구인지 스스로 인식을 할 수 있고, 감정을 글로 털어놓아 밖으로 분출케하는 카다르시스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자신과 화해하게 되고 나아가 심리적 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1)고 말한다. 그렇다. 대체로 자서전의 내용은 한 사람이 살아온 과거사인바, 과거를 고백함으로써 의외로 오늘이 가벼워질 수 있다.

누구나 누추한 과거를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꽁꽁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고백함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몸을 씻기 위해서는 과거의 헌 옷을 과감히 벗어던져 맨몸을 드러내어야 한다. 그리하여 과거와의 대화를 통한 화해로 나를 닦아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 나아가야 한다.

한편, 조선 정조의 모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는 궁중생활 60년을 기록한 한중록을 남겼는데 이것은 임오군란 전말을 밝히는 중요한 사료가 될 뿐 아니라 궁중 용어, 궁중 풍속, 당시 사대부 사회의 인정과 풍속, 조선의 복식, 간택의 풍속 등을 후대에 자세히 알리고 있다.
또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달인 5월 1일부터 이순신이 전사하기 전 달인 1598년 10월 7일까지를 기록한 난중일기는 엄격한 진중(陣中) 생활을 서술하는 한편, 국정에 관한 솔직한 감회, 수군 통제에 관한 비책, 요인들의 내왕, 부하들에 대한 상벌, 전황보고, 장계 및 서간문 초록의 수록 등 임진왜란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2) 한중록이나 난중일기 역시 일종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바, 이들의 자서전적 문헌들의 가치를 감히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가치적 측면에서도 나는 우리 사회에 자서전을 쓰고 읽는 문화가 보편화되기를 희망한다. <‘책머리’에서, 저자>

주(註) (1) 조성일의 ‘자서전 쓰기’에서 (2)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작가 소개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국어교육 전공, 석사)을 졸업하였다.

* ?현대문학에 〈등꽃 아래서 1991〉, 〈왕방산을 보며 1991〉, 〈바다추억 1993〉, 〈그해 시월 1993〉, 〈역기를 들며 1996〉, 〈풍뎅이 1996〉 등을 발표하며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 ?한국 사도대상(2010)을 받았고 홍조근정훈장(2011), 대법관 감사장을 받았다(2020). (외 수상 기록 생략)
* ?저서에는 〈평범한 사람의 자서전〉 (2022 자서전), 〈바람은 다시 돌아와 말을 한다〉 (1997 시집), 〈풀잎을 스쳐온 바람〉 (2019 시집), 〈어머니는 아직도 살아계신다〉 (1991 시집, 공저), 〈고교 엘리뜨 문학〉 (전 15권, 공저) 등이 있으며
* ?경력은 ○○고등학교 교장 등 교직(38년), 법원 상근조정위원(10년 차), 검찰청 형사 조정위원(6년 차) 등이다.
* ?문학 활동으로 ‘창변’ 동인회 활동(동인지 ‘창변’ 발간), ‘2000년대 문학 지평’, ‘성남펜’ 활동(성남펜 1호~10호 발간)을 하였고 일간신문, 잡지 등에 작품을 발표하여 왔으며 ‘경기PEN문학지’를 통한 작품 활동 및 ‘세종신문’에 〈초대시〉를 연속 발표 중이다.

*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PEN 경기지부, 국제PEN 한국본부 회원이며 법원 상근조정위원 및 검찰청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빛과 실 (한강)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책임지는 기쁨 (김리현)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 붙잡지 않는 삶 (에크하르트 톨레, 루카)
  • 비효율의 사랑 (최다은)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온전한 사랑의 이해 (다니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청와대 사람들 (강승지)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이종인)
  • 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