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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2 상세페이지

남강 2

  • 관심 0
좋은땅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30%↓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5.10.31 전자책 출간
  • 2025.10.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3만 자
  • 2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49388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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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강 1 (김계중)
  • 남강 2 (김계중)
남강 2

작품 정보

1972년부터 1977년까지, 남강을 따라 흐르는 마을의 시간 속에서 초등학교 2학년이던 만석과 말숙이, 그리고 붕헌이 국민학교를 지나 중학생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담았다.
가난이 일상이었고, 어린 것들의 웃음소리 뒤에는 언제나 시대의 무게가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었으며, 교실과 운동장, 논두렁과 야산이 곧 삶의 무대가 되었다.
아이들의 눈에는 단순한 놀이와 배움의 날들이었으나, 그 속에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흔들리던 1970년대 한국 농촌의 현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었다.
부모들의 삶은 또 다른 서사였다.
이른 새벽 들로 나가 굽은 허리로 흙을 일구고, 계절 따라 손끝이 닳아가도록 씨앗을 뿌리고 곡식을 거두었으며, 자식들의 성장을 바라보며 스스로는 더 많은 희생을 짊어졌다.
하루 벌어 하루를 이어가던 농촌의 부모들은 그들의 굳은살 박힌 손과 침묵 속에서 시대의 무게를 견디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자신들의 내일을 꿈꾸었다.
그러나 마을의 풍경은 변하고 있었다.
새마을운동의 구호가 울려 퍼지고 초가집이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뀌며, 흙길 대신 콘크리트 도로가 들어섰다.
공업화의 물결은 농촌의 부모들을 하나둘 도시로 불러내어 공장으로, 시장으로, 건설 현장으로 흩어지게 했다.
함께 자라던 친구들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떠났고, 그 빈자리는 남강의 물소리와 부모들의 한숨 속에 남아 있었다.
그 시절 언어로 기록된 이 이야기는 단순한 성장담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 그리고 도시로 떠난 수많은 젊은이들까지 아우르는 역사적 증언이며, 한 마을과 한 강을 배경으로 흘러간 삶의 총체적 서사이다.
남강은 묵묵히 흐르며 수많은 발자국과 목소리를 삼켜 왔지만,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부모들의 침묵과 희생, 도시로 향한 친구들의 흔적, 그리고 시대의 숨결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살아 있다.

작가 소개

흙먼지 날리던 마을 길과 낡은 학교 운동장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2학년이던 만석과 말숙이, 그리고 붕헌이 함께 뛰놀며 국민학교를 거쳐 중학생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그 시절의 언어와 호흡으로 담았다.
어린 것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늘 새롭고, 때로는 가난과 제약 속에 갇혀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친구와 형제, 선생과 어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웃음과 울음이 뒤섞인 풍경 속에서 삶이 자라난다.
1970년대 농촌의 냄새와 소리, 아이들의 말투와 몸짓,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던 세상의 풍경이 고스란히 펼쳐지며,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유년의 기억을 되살리고, 아직 그 시절을 겪지 못한 세대에게는 부모와 선배들이 지나온 삶의 무게와 따뜻함을 전한다.
남강은 묵묵히 흐르며 세월을 삼켰지만, 그 물길 속에는 여전히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발자국이 남아 있고, 그 시절의 기억은 시간의 강을 건너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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