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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상세페이지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32년간 한국과 중국을 지켜본 일본 외교관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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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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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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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출간 정보
  • 2019.08.28 전자책 출간
  • 2016.07.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7만 자
  • 2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9184727
ECN
-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작품 정보

한국은 이웃나라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일본 외교관의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


이 책은 32년간 한국을 지켜봐 온 일본 외교관이 한국의 발전적 미래를 생각하며 건네는 ‘쓴소리’다. 저자 미치가미 히사시는 동아시아 문제와 국제 경제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외무성의 한국통이다. 이웃나라인 한국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국내 언론 및 외교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주두바이 총영사로 근무지를 옮긴 저자는 이 책에서 30년 이상 자신이 지켜본 한국 사회를 회상하며, 한국의 본질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주중일본대사관 근무 시절의 경험을 근거로, 한․중․일 삼국의 외교 실상과 한국이 가진 문제점,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 한국이 직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논하고 있다.
책에서 밝혔듯, 그는 이 책에서 한국에 대한 칭찬보다는 한국인이 가진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랐지만 국민 정서나 분위기, 즉 ‘공기(空氣)’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며 이것이 한국의 발전적 미래에 장애가 될 것이라 지적한다. 또한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중국의 실상조차 정확히 파악 못하고 있음을 피력하며, 한국의 국익을 위해 균형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한다.
책을 통해 우리가 모르는 일본과 중국의 한국관, 한․중․일 삼국 관계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지향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제3자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 한국인의 실상
한국 근무 시절 미치가미 히사시 공사는 언론으로부터 독특한 외교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이 한국인 못지않게 솔직하다는 점’, ‘상대국에 좋은 말을 가려서 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직업 외교관과 달리 상대국에 대해 애정 어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미치가미 공사와 친분이 있는 언론 및 정치외교 관계자들은 그의 직선적이고 어법이 불편하게 느껴진다고도 말한다.
미치가미 공사 역시 자신에 대한 그런 평가를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30년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에 머물렀던 인연을 떠올리며, ‘한국은 멋진 나라’라는 칭찬 대신 한국인 입장에서 듣기 거북할 수 있는 쓴소리를 택했다. 그런 쓴소리에 대해 한 추천자는 ‘일부의 지적은 동의할 수 없어도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진단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점점 좁아지는 세계화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어떤 태도로 이웃나라를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냉정하게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가 제시한 해법이 옳고 그른지 여부를 떠나, 이 책은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에 대해 돌이켜보게 하고, 한국의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에 대해 자문해볼 기회를 갖게 한다.

무엇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공기(空氣)’

저자는 책에서 어느 나라에나 그 사회를 지배하는 국민 정서, 즉 공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을 이룬 한국은 그 정도가 심해, 냉정한 국익 분석에 근거해야 할 외교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 역시 과거에 공기에 휩쓸린 나머지 뼈아픈 실패(미․일전쟁 등)를 경험했으며, 한국이 일본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한다.
그는 특히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공기 중 특히 한국이 단골로 내세우는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 직언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역사’란 ‘민족의 스토리’가 아니며, 올바른 외교를 위해 이 두 가지가 항상 긴장관계에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있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자국의 장래를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국(한국)의 관점에서 벗어나 이웃나라가 과연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공기에 휩쓸린 나머지 정작 챙겨야 할 외교적 이슈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중․일 외교 진단 - 개선되어야 할 한국의 일본관․중국관

저자는 한국의 일본관이 ‘내셔널리즘에 입각한 지나친 비난’에 치우친 면이 있음을 지적한다. 198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30년 이상 한국을 지켜본 저자는 근래 한국의 일본관이 1980년~90년대보다 오히려 퇴보했음을 지적하며, ‘모두가 가고 있는 방향’에 편승해서는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국익에 피해가 올 수 있음을 피력한다. 민족 정서나 분위기에 반(反)하더라도, 한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정론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나아가 저자는 한국의 중국관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중국을 국제의식이 낮은 나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외교적 관점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국관, 일본관에 대해서 설명하며 중국과 한국이 서로에 대한 입장 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중국의 언론 보도와 젊은이들의 의식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의 지식인들이 바라본 한․중․일의 역사문제와 중국의 한국관 등에 대한 대담도 소개한다. 한․중․일 삼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나아가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입지를 위해 한국의 중국관에 변화가 필요함을 주장하며, 이것이 결국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례와 함께 설명한다.

작가

미치가미 히사시
국적
일본
출생
1958년
학력
1987년 하버드대학교 국제관계론 석사
1985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석사
1983년 도쿄대학교 법학부
경력
2014년 주두바이 일본총영사
2007년 주중일본대사관
주한일본대사관 근무
일본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주제네바 대표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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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미치가미 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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