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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교수의 다문화 담론 상세페이지

정지윤 교수의 다문화 담론

명지대 국제교류경영학 교수의 다문화 정책 칼럼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15.08.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4만 자
  • 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20107
ECN
-
정지윤 교수의 다문화 담론

작품 정보

문화는 무엇일까? 글월 문(文)과 변화할 화(化)로 합성된 이 단어가 가는 곳곳 낯선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암호로 사용될까? 뭔가 답답하면, 그때마다 우리는 ‘문화적 차이’라고 대답하면 수긍(首肯)의 공감대가 금새 형성된다. 세대차이만 하더라도 문화적 차이이고, 미국과 중국과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식사습관도 문화적 차이 때문이다.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과연 문화는 무엇일까?
글(文)로 표현된 모든 것으로 정의하면 문화를 너무 협소하게 표현한다고 할 것이고, 자연이 아닌 모든 것으로 정의하면 문화의 폭이 우주처럼 넓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문화는 과연 무엇인지, 문화관광부에서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까? 네이버 사전에서 정의하는 문화는 다음과 같다.

* 파생어 : 문화적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자연에서 벗어난 모든 것이 과연 문화인 듯 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활단어 뒤에 ‘문화’라고 붙이면 이상하게도 말이 된다. 옷문화, 음식문화, 인사문화, 학교문화, 놀이문화, 오락문화, 춤문화, 언어문화, 대화문화, 전통문화 등등 평범한 단어에 ‘문화’를 붙이면 말이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문화는 공기처럼 우리와 함께 오랫동안 살아왔음에 분명하다.

나는 ‘다문화’에 대해서 그 원문의 뜻인 ‘다양한 문화’로 해석하지 못하였고, 약간 천박한 단어로서 인지하고 있었다. 다문화가 UN(United Nation)과 직접 상관있음을 정지윤 교수를 만나면서 알게 됐다.

“다문화 교육을 하는데 왜 현지인을 배제하고 다문화 가정만 데리고 하죠? 다문화 정착의 문제는 다분히 현지인의 문제거든요” / 정지윤 교수

이 문장은 여전히 나의 고막 깊은 곳에서 메아리친다. 다문화에 대한 나의 잘못된 천동설적 사고관이 깨졌던 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다문화를 다문화의 문제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다문화는 바로 섞임이며, 교류이며, 진보와 보수의 오랜 진통처럼, 쇄국정책과 개방정책이 충돌한 조선말기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권력암투처럼 그러함을 알게 됐다. 다문화는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이다. 다문화는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가 중심이 되는 21C 우리가 풀어야할 ‘아름다운 보물섬’인 것이다.

거의 1년전 첫만남을 가졌던 정지윤 교수 덕분에 다문화에 대한 나의 인식은 보다 폭넓음으로 확장됐고, UN이 먼 나라에 있지 않고 바로 지하철에서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있음을 알면서, 이제 그동안 내가 썼던 소소한 다문화 글과 정지윤 교수가 틈틈이 기록했던 다문화 담론을 전자책으로 엮게 됐다. 다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좀 더 맑고 희망찬 길을 알려주길 바라면서.....

작가

정지윤
국적
대한민국
경력
국제문화교류 전문가
국제교류경영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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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정지윤 교수의 다문화 담론 (정지윤, 장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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