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취재수첩’의 기사 모음집이다. 해당 기사는 최근 발생하는 현대판 고려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제보자의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했다. 사건 당사자와 폐륜아로 지목된 큰아들은 모두 가명으로 처리했다. 나머지는 제보자의 주장으로서, 실제 사건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식들에게 집을 일찍 물려주게 되면, 자식들은 부모 돌보기를 '거지 취급'하는 경향이 짙다. 결국, 재산은 끝까지 물려주지 않아야 부모가 부모대접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산시 수성구 큰 길가에 큰 빌딩을 가지고 있었던 할머니 김복순(가명, 86)씨는 6남매를 두고 있다. 아들 셋, 딸 셋이다. 큰 아들이 근처에 살아서 주변에는 ‘효자 아들’이란 칭찬까지 들려온다. 창원시에서 사회복지 일을 하는 딸도 있으니, 늙어서 자식 덕을 볼 줄 알았는데, 김복순의 남동생은 얼마전 자신의 누나가 감금된 사실을 알고서, 언론사에 제보했고, 서울교육방송 ‘불편한 진실 사회고발 프로그램’에도 관련 사실을 알려왔다. 제보는 김복순 할머니의 남동생의 큰 딸이 알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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