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교수, 인간과 사회를 분리한 니클라스 루만 (한누리갈등관리조정센터 갈등관리전문가 3급과정)
작품 정보
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보도기사이다. 니클라스 루만에 대한 팬(fan)처럼 열정적으로 소개하는 이철 교수의 강좌에는 니클라스 루만에 대한 사상이 분명 살아있었다. 이철 교수가 설명한 핵심은 ‘인간에 대한 해석’이었다. 인간을 유기체, 의식, 소통으로 구분했다. 육체로서 사람, 두뇌활동, 사람들과 소통의 3가지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사람속에 뇌가 있고, 사람은 움직이면서 두뇌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대화로 소통하면서 살아가는데, 3가지를 각각 구분한다는 개념이 정말로 당혹스럽고, ‘엉뚱’했다. 그러나, 설명을 자세히 듣고보니, 과학자들이 발견한 원자의 구조처럼, 혹은 DNA 구조처럼, 혹은 갈릴레이가 발견한 지동성의 증거처럼, 생각의 움직임을 가장 정확히 파악한 ‘사회학자의 발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미경은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듯, 니클라스 루만도 오랜세월 자신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과 사회의 생각에 대해, 수많은 관찰과 고찰을 토대로, 역사의 생각들까지 포함해서 관찰과 고찰을 통해서 ‘생각과 의식의 교환’의 관점에서 ‘소통구조’를 정의했을 것이다. 과학자가 발견하기 전에도 이미 산소와 수소로 결합한 물을 인류는 마시고 있었듯,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하기 전에도 만유인력 법칙이 있었듯, 인류는 의식과 소통의 구조속에 살아왔고, 그러한 생각의 원리를 이해함으로 방대해진 사회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전자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