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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역사 100년 상세페이지

칼의 역사 100년작품 소개

<칼의 역사 100년> 이 책은 <굴욕의 역사 100년>에 이어 고려서 500년 시리즈로 펴내는 두 번째 책이다. 고려사는 대중 독자들에게 비교적 어려운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고려사의 인물, 벼슬 이름이 낯설어 고려에 휘몰아친 칼바람을 바르게 이해하고 살피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도 고려사를 읽어야 하는 것은 우리 역사 읽기가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에 편중되는 것을 탈피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학술서가 아닌 독자들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역사서가 필요하다.
최씨 무신정권시대에 고려는 몽고의 대대적인 침략을 맞이했다. 최이는 몽고의 침략을 받자 강화도로 천도하여 몽고와 항전을 했다. 그러나 왕실이나 집정자인 최이가 강화도에 피난을 가고 백성들을 내륙에 버렸기 때문에 효과적인 항몽투쟁을 전개할 수 없었다. 최이는 몽고와의 전쟁보다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바빴고 백성들은 굶주리는데도 연회를 베풀어 주지육림에 빠져 지냈다.
최이는 그 아들 최항이 귀양을 보낸 첩이 삼십여명에 이를 정도로 음행에 빠져 민심을 잃었다.
백성들이 도탄에 빠진 것은 무신 정권 초기부터였다.
역사는 반복된다. 무신시대는 팔백 년 전에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우리는 1980년대 신군부와 5공화국 정권을 겪었다. 그들은 정권을 장악한 뒤에 집정자가 수천억 원의 돈을 기업으로부터 강취한 것을 5공화국 청문회를 통해 보았다. 집정자뿐이었는가. 집정자 주위에 있는 군인들은 고위직을 역임하고 국회의원이 되어 지금도 우리 사회의 상류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바람에 우리는 IMF를 겪었고 그 상처는 오랫동안 씻어지지 않을 것이다. 반복되는 역사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고려시대의 역사를 다시 읽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 프로필

이수광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4년
  • 데뷔 1983년 신춘문예 소설 '바람이여 넋이여'
  • 수상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1995년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
    1984년 제14회 도의문화저작상

2017.1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수광
대한민국 팩션의 대가로 불리는 이수광(李秀光)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이수광은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지금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최초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

단편작으로 『바람이여 넋이여』, 『어떤 얼굴』, 『그 밤은 길었다』, 『버섯구름』 등 다수가 있고, 장편작으로는 『나는 조선의 국모다』, 『유유한 푸른 하늘아』, 『초원의 제국』, 『소설 미아리』, 『떠돌이 살인마 해리』, 『천년의 향기』, 『신의 이제마』, 『고려무인시대』, 『춘추전국시대』, 『신의 편작』, 『왕의 여자 개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나는 조선의 의사다』,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명탐정 정약용』,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재판사건』, 『인수대비』, 『조선 여형사 봉생』, 『조선국왕 이방원』, 『정도전』, 등이 있다.

또한 저자는 평소 경제 문제, 특히 부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러한 자신의 관심을 여러 권의 경제경영 저서로 풀어내며 열정적으로 집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새롭게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장사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하는 장사를 위한 노하우를 전하는 『돈 버는 장사의 기술 장사를 잘하는 법』을 펴낸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 『한국최초의 100세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등의 경제경영 관련서들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살육의 시대
장자를 태자로 세우는 것은 법이다
보현찰, 글자 획수대로 도륙을 당하리라
복두를 쓴 자는 모조리 주살하라
피바람이 몰아치는 고려 황궁
벼락이 궁전의 기둥을 때리다

제2장 칼날에 피를 묻히고 칼날에 쓰러지다
정권을 장악한 무신들
권력투쟁을 벌이는 무신들
김보당이 반란을 일으키다
왕의 등뼈를 부러트려 죽인 이의민
정변의 실력자 이의방의 최후

제3장 들판에서 일어나는 민중의 함성
인육을 팔고 사는 고려
농민들의 반란
군사들을 제어하지 못한 정중부 정권
청년장군 경대승
임금을 시해한 자가 살아 있다

제4장 청년 장군의 꿈이 스러지다
인사 청탁을 배제하라
난맥에 빠진 고려의 인사 행정

제5장 고려 조정의 주먹 바람
천하 용장 두경승
경주의 부랑배 이의민
조원정의 반란
사라지는 무신난의 행동파들
왕이 되고 싶은 천민 장군

제6장 막부정치가 실시되다
비둘기 한 마리로 무너진 천민장군
피로 물든 개경 시내
고려 조정에 새 바람을 일으키라
절대 권력자 최충헌

제7장 최씨 무신 정권시대를 열다
두 얼굴을 가진 장군 최충헌
만적의 난
신종의 시대가 막을 내리다
반란의 시대
최충헌의 막부정치
왕이 신하에게 반기를 들다
거란의 침략

제8장 취해서 노는 것을 아까워 말라
형제들의 싸움
끝없는 반란
몽고의 침략
강화로 도읍을 옮기다
봄을 노래하는 집정자

제9장 어진 선비가 가슴을 치며 슬퍼하다
잿밥에 눈이 먼 승려
아버지의 것은 나의 것
출륙을 반대하는 최항

제10장 최씨 무신 정권이 막을 내리다
천민의 시대
강화 백성들을 착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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