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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채근담

소장종이책 정가5,800
전자책 정가62%2,200
판매가10%1,980
채근담 표지 이미지

채근담작품 소개

<채근담> 인격수련과 처세의 지혜, 채근담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각광받는 지혜서의 베스트셀러


[채근담菜根譚]명나라의 홍응명(洪應明)이 지은 어록집이다. 채근은 ‘나물 뿌리’라는 말로 맛이 쓴 음식을 의미하며, 송나라의 학자 왕혁이 “사람이 항상 채근을 씹을 수 있다면 온갖 세상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던 말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왕혁의 말은, [명심보감]의 [안분편安分篇]에도 실려 있음을 고려할 때 ‘채근을 먹고 살아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활에 만족할 줄 안다면 세상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채근담’이라는 제목은 ‘안분(安分)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홍응명에 대해서는, 자(字)가 자성(自誠)이고 호(號)가 환초도인(還初道人)이며 [선불기종仙佛奇踪]이라는 저서가 더 있다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채근담]의 판본은 저자가 홍자성으로 기록된 것과 홍응명으로 기록된 것이 있고 두 책의 내용과 편차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홍자성과 홍응명을 다른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동일 인물임이 밝혀졌다.
홍응명은 [채근담]을 통해, 자신이 터득한 처세의 원칙을 설파하고 현실에 만족하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을 엄격히 수양하면서도 남들과 잘 어울려 살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채근담]은 현실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이 반드시 생각하고 지켜야 할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기업 경영의 근본 원칙이 담긴 최고의 지침서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채근담]의 여러 번역본과 해제본이 서점에 나와 독자들에게 선보여져 있긴 하지만 그 묵직한 분량으로 인해 일반 독자들이 다가가기에 어려움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도서출판 서책에서는 ‘사서(四書)’에 이어 ‘손 안의 古典’ 시리즈 다섯번째 책으로 [채근담]을 선보인다.

손바닥 크기로 휴대성 극대화
‘고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내용과 분량의 묵직함이다. 옛 사람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접하고 싶은 욕구는 충만한데, 막상 손으로 집어 들기에도 버거운 두툼한 책을 접하고 나면 덜컥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다. 왠지 ‘학술서’ 같다는 느낌 때문에 거리감이 드는 것이다. 이에 ‘손 안의 고전’ 시리즈는 손바닥만한 크기로 제작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실 사서에 담긴 사상들이 책상머리나 도서관에서나 논할 법한 것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실제 삶 속에서 실천하고 깨달아야 할 지혜라는 점에서 이 시리즈의 의미는 각별하다.
또한 이 시리즈는 좀 더 개념을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도 걸맞은 개념의 책이다.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기보다는 어디든 이동하고 다녀야 하는 오늘의 삶의 형태를 비춰볼 때 이제는 책의 개념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손 안의 고전’ 시리즈는 한 발 더 나아간 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고전 읽기, 암송, 한자 공부의 일석삼조 효과
기존의 사서 번역서들 가운데는 원전을 해설하고 해석해놓은 책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고전이라고 해서 반드시 텍스트를 뜯어보고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만이 의미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있는 그대로 지혜를 읽고 암송하고 체득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손 안의 고전’ 시리즈는 안성맞춤인 책이다. 책의 구성이 한자 원문, 한국어 독음, 한글 번역문으로 되어 있어 고전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교사, 학생, 일반인 들 모두가 늘 가지고 다니며 암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적으로 간편하게 꺼내볼 수 있는 휴대성 덕분에 간혹 잊어버려 다시 찾아보고 싶은 문구도 언제든 확인하며 암송할 수 있다. 또한 각 문구마다 일일이 독음을 달아 넣음으로써 고전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가 있다. 해당 한자와 번역 텍스트를 비교해 읽다 보면 무작정 한자를 외울 때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어로 풀어쓴 쉽고 정확한 문장
‘손 안의 고전’ 시리즈는 한문 고전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도 사서를 비교적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되었다. 특히 어려운 철학 개념들을 가급적 풀어서 번역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사서의 지혜를 이해하도록 했다. 외국 원전의 번역서들을 보면 상당수가 어려운 전문 용어와 직역 투의 문장으로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은 경우가 많다. 이는 원전을 바로 원어 그대로 직접 읽을 능력은 안 되지만, 번역 텍스트로라도 고전을 접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다. 오래된 지혜를 깊이 있게 느껴보는 것은 고사하고, 우리말로 된 문장을 이해하는 데만도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손 안의 고전’은 우리말에 익숙한 모든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옛 이야기를 읽듯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유학의 지혜를 음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홍응명
자는 자성自誠,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으로, 명나라 말기 신종(1573~1619) 때 문인으로 추정된다. [채근담] 외에 [선불기종仙佛寄踪]이라는 저서가 더 있다는 것 말고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 그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

저자 - 이성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에서 조선 선조 때의 문인이자 연암 박지원의 오대조인 분서 박미의 시와 산문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분서 박미의 삶과 문학적 지향] [박미 산문의 일화중심적 서술에 대하여]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동유첩](공역/성균관대 출판부)이 있다. 현재 성균관대, 안동대, 전통문화연구회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목차

[채근담] 해제

前集 전집
後集 후집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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