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시대, 새로운 기회의 세상에
나는 무엇을 쓰고 그것을 어떻게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 것인가.
본격 전자출판 시대의 새로운 나침반을 제시한다!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수십만 종이 넘는 책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이동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들을 수도 있는 세상이다. 앞으로 책의 형태가 어떠한 형식으로 변화될지 확언할 수는 없으나 이제 책의 전달수단은 종이에 머물지 않을 것이며, 전자책의 확산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다. 그에 따라 책을 ‘쓰고’ ‘만들고’ ‘소개하고’ ‘파는’ 과정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변화할 것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렇게 볼 때 앞으로 100만 종 시대의 책 기반 모바일 콘텐츠가 생산된다고 하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저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출간된 『전자책 시대, 저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일깨워주고 그 변화와 도전을 대비할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책과 종이책의 현황을 실무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아주 세부적인 사항까지 설명하면서, 전자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하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출판 실무경험과 연구, 강의 등을 통해 국내 전자책 관련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로, 그동안 단순히 불투명한 미래전망을 예견했던 많은 전자책 관련 연구자료 및 도서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보인다.
저자는 본격적인 전자책 시대는 다양한 분야의 교양과 지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많은 준비된 문화생산자들에게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새로운 저자와 새로운 독자의 탄생은 대한민국을 또 다른 지식정보사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전자책 시대, 저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는 그 기회와 도전의 바다로 나설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작은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제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필독서로 자리잡을 것이다.
전자책의 의미와 미디어로서의 가치에 대한 통찰,
원고집필에서부터 편집·제작·유통·마케팅 등 실무활용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책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출판의 미래라든지 등을 이야기하는 출판강좌 책이 아니다. 변화의 시대가 개인에게 어떤 기회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그 실천적 방안으로 전자책이란 무엇인가, 어떤 저작물을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것이 좋은지, 원고집필 방법, 전자책 출간 계약 방법, 전자책 저자를 위한 편집의 기초, 전자책 디자인과 제작․유통․마케팅 등 전자책 출판의 실무적인 방법과 문제점,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구체적인 업체명과 비용, 제작툴 등 저자가 알려주는 세부적인 사항과 그의 주장은 저자의 오랜 실무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이자 결과이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바뀐 패러다임 속에서 무엇을 담고 그것을 어떻게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전자책 문제의 핵심은 ‘종이인가 아닌가’ 하는 책의 형태에 달려 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글쓰기의 필요성과 그 가치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저자가 쓴 『알마 말러』라는 책의 집필과정을 통해 전자책 글쓰기와 제작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전자책 시대, 저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는 미래에 우리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시대적 도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새로운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시장은 준비된 새로운 저자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71퍼센트가 자신이 쓴 책을 갖고 싶어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인터넷 포털에서 사람들이 그토록 많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역시 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전자책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본격적인 전자책 시대를 위한 조건이 만들어졌고 종이책 없이 전자책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전자책 저자가 될 수 있지만, 아무렇게나 되는 건 아니라도 말한다. 전자책 저자는 출간 과정의 리스크를 온몸으로 받아안으며 독자를 직접 만나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고 가치 있는 원고를 만들지 못한다면, 이것은 단지 그 한 권의 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전자책의 수준이 종이책에 비해 떨어진다는, 전자책에 대한 현재 독자들의 인식을 불식시키지 못하게 되어 전자책 시장 확장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전자책 시장의 확장과 뛰어난 전자책 저자의 참여는 상호적인 측면이 있는 것이다. 전자책 시대, 분명한 기회의 세상이다. 지금 시장은 준비된 새로운 저자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