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미스터 마왕의 에로스
Price: 4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5.0 (1 reviews)
Author: 이경미

미스터 마왕의 에로스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2012.12.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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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약 24.7만 자
2.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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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ISBN

9788999303579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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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신데렐라 신파 까칠남 상처남 순정남 운명적만남
* 남자주인공: 독고현 - 억대 빌딩 소유주의 후계자. 안하무인 나쁜남자
* 여자주인공: 서목화 - 제빵사. 벼락부자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끌릴 때
* 공감글귀:
"언제까지 질질 짜고만 있을 참이야? 내가 안 죽어서 그렇게 슬프냐."

미스터 마왕의 에로스

작품 정보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인정머리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다, 싸가지 없기로 치면 당대 최고의 ‘개호로새끼’인 독고현에게 인생 최고의 위기가 닥쳐버렸다!
오매불망 수중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만수빌딩이 홀라당 웬 듣도 보도 못한 잡것에게로 넘어간 것이다.

“그렇게 만수빌딩이 갖고 싶으냐?”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이놈아, 네 어깨 위에 얹힌 건 장식품이냐? 돌 좀 굴려라, 돌 좀. 아가씨와 결혼을 하면 네 걸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느냐. 아무렴 남편이 사업상 필요하다는데 나몰라라 하겠느냐.”
현의 눈동자가 슬쩍 가늘어졌다.
조부의 제안이 구미에 당긴 현은 접었던 다리와 허리를 곧추세우며 슥 목화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촌것의 몰골이 자세히 눈에 들어오자,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현의 이마가 단박에 확 구겨졌다. 겨우 억누르고 있는 현기증이 다시 치밀어 올랐다.
떼꼬장물인지 원래 피부가 까만 건지 구분이 안 가는, 1년은 씻지 않은 듯한 검은 얼굴에, 어디서 주웠는지 임산부도 안 입을 촌스럽기 그지없는 원피스를 걸치고 있다. 거적때기도 저것보다는 낫겠다.
아니, 영감은 어디서 저런 걸 데려와서 헛소리를 해댄단 말인가. 저것과 결혼을 할 바엔 할복을 하겠다.
눈이 마주치자, 거지같은 게 겁을 집어먹은 얼굴로 안절부절 못하더니, 갑자기 하얀 이를 드러내면서 식 웃는다. 현의 안광이 노기로 번들번들거렸다.
이걸 그냥 확! 어디서 강냉이를 보여! 확 다 뽑아줄까?
레이저빔이 뿜어져 나올 정도로 매서운 시선에, 목화가 고개를 푹 숙였다. 현은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양손으로 지그시 눌렀다. 독고현 인생 29년 만에 화병으로 돌아가시게 생겼다.
정녕 이렇게 만수빌딩을 저 거지같은 촌것에게 뺏겨야 한단 말인가!

작가

이경미

2015.03.18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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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구작의 빻음, 올드함, 나쁜남자가 아닌 미친놈 남주~ 얌얌긋 ^~^ 순수하고 착한 여주도 마냥 당하고만 있지않아요 음~ 다만 여주가 조오금 남주에게 (쫄았다곤 하지만?) 자기가 잘못한게 1도 없는데 너무 오들오들 떨며 잘못했다고 하는점? 그리고 남주가 여주에게 스며드는 구간이 조금 약한? 너낌? 이 있는데 이정도면 즐기고 볼 수 있을만 합니다ㅎ 3.7 정도 드림니다~
pow***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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