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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독 읽고 준희와 태웅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 구매했는데.. 이건 뭔.. 원나잇 한 여자가 자신이 고용된 집의 딸래미고.. 어릴적 헤어진 동생이라니.. 개연성 무척 떨어지네요
잼있네요~~ 연작시리즈답게 남주끼리 친구도 되고 잼나네요~
끝까지 핫하네요 ㅋㅋㅋ 잘봤어요..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여주가 부럽네요... 가시독 남주도 등장해서 좋았어요.. 단 마지막즈음의 남주 교통사고는 좀 뜬금없네요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연작인 가시독 먼저 읽고 중독을 읽으시길 권해드려요. 연작이라도 나오는 인물만 겹칠뿐 별 관계없는 작품들도 있는데 독시리즈는 각 소설에서 교차하는 장면 상황 시간들이 꽤 있는 편이어서..가시독->중독 순으로 읽으면 훨씬 더 재밌는 독서가 될거예요. 만나자마자 밖에서 너무 화끈한 19금 치르는게 오히려 주인공들 캐릭터나 정서에 공감하는데 방해가 되었어요. 주인공들이 뭣좀 정서적 공감을 하려나 싶으면 진한 19금으로 넘어가버려서..3년뒤 재회에서도 너무 19금만 나와서...그 시간의 간극이 잘 매워지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씬 잘쓰시는 작가님이시지만, 이 소설에서는 좀 방해된다 싶었어요. 여주가 나이가 많은편인데 처음엔 철없고 멋대로라 귀엽지도 않고...별로다 했었지만...사랑고백 먼저 했을때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순수한 일편단심, 그러면서도 남주에게 마음을 갈구하는 그 마음이 뒤로갈수록 예뻐 보였어요.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깔끔한 전개가 되었던것 같고요. 그런데 남주가 애초에 친동생도 아닌데...잠시 지냈던 여동생찾아 다 버리고 한국에 온다는 설정에 공감이 잘 가지는 않았습니다. 교통사고는 너무 뻔한 전개였고요. 다소 뻔한 전개에 흔한 줄거리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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