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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상세페이지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 관심 149
총 199화
공지
리다무
1일마다 1편 기다리면 무료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1.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6081079
ECN
-
소장하기
  • 0 0원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9화 (완결)
    • 등록일 2023.06.09.
    • 글자수 약 3.8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8화
    • 등록일 2023.06.09.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7화
    • 등록일 2023.06.08.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6화
    • 등록일 2023.06.07.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5화
    • 등록일 2023.06.04.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4화
    • 등록일 2023.06.03.
    • 글자수 약 3.7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3화
    • 등록일 2023.06.02.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192화
    • 등록일 2023.06.01.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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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15세 개정판)

작품 소개

피화루. 수혁은 율혜의 행색을 다시 훑었다. 글쎄, 기생이라고 하기에는 차림부터 모자람이 다분했다. 머리를 올리지 않은 애기 기생쯤 되려나. 그러기엔 나이가 찬 것 같고. 언행 또한, 여느 기생과 같지 않고.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던 터라, 무릎이 접히면서 몸이 휘청였다. 수혁이 커다란 손을 뻗어 율혜의 팔을 낚아채 잡았다. 율혜는 제 몸을 휘어 감는 열기에 놀라, 저도 모르게 그 손을 뿌리쳤다. 수혁이 비어 버린 제 손을 꾹, 말아쥐며 물었다.
“내 수고로움도 피화루로 가서 보상을 받으면 되겠느냐.”
보호해야 할 아이가 없는 이상, 율혜는 이제 수혁의 눈이 두렵지 않았다. 제 다홍치마에 묻은 진흙을 툭툭, 털어 내며 대수롭잖게 대꾸했다.
“기루라고 해서 기생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하여?”
“나으리께서 원하시는 보상은, 제가 해 드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수혁이 픽, 가볍게 웃었다. 고작 아이 하나 지킬 때는 온 세상을 다 바꾸어 줄 것처럼 절절 기더니, 지금에 와서는 이리 당당하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 눈앞에서 그 아이의 손목 하나 정도는 비틀어 줄 걸 그랬지. 그럼 이 눈에 눈물이라도 맺혀 뚝뚝 흐르는 꼴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천한 기생년 주제에 고작 아이 하나 지켜 놓고, 온 세상 가련한 것들의 비호를 맡은 것처럼 당당한 검은 눈을 보자니 수혁의 심사가 뒤틀렸다.
제가 아는 사람과 닮았기 때문에.
이것이 결국 윤, 당신의 뜻입니까. 당신이 기어코 나를 여기까지 불러들였습니까. 수혁이 짧은 한숨 끝에 뒤로 돌았다. 참으로 사람을 귀찮게 만드는, 계집이었다.

작가

달이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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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구매자 별점
3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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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긴한데..오타가넘많네요~~

    sky***
    2024.07.31
  • 오~댓글보고 왓다가 넘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963***
    2023.01.09
  • 동양물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어 좋습니다

    137***
    2023.01.08
  • 남주와 여주의 운명이 참 얄궂네요 서로의 처지가 분명하게 보이는 장면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가뭄이 한창인 마을의 논에 물이 가득차기 시작했고 작물에 꽃이 피기 시작하자 여주는 백성들의 힘이 아닌 양반들의 돈과 힘으로 된 일이란 걸 알게 되었고 남주는 백성들이 인내심이 없다고 비난하지만 기다림은 가진 것이 있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란 걸 남주에게 알려줄 때 현명하고 똑똑한 여주여서 좋았어요 억울하게 스러진 가문에서 홀로 살아남았을 때 얼마나 외로웠을지 가여웠는데 하필이면 몸과 마음을 나눈 남주가 가문의 원수여서 슬프기도 하고 나졸들에게 끌려간 다음화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해져서 연재 따라갑니다

    ghk***
    2023.01.08
  • 원수의 가문이라..둘이 잘 이루어질수 있을지 걱정되네요..율혜가 많이 강해져야될 것 같습니다~

    ber***
    2023.01.08
  • 표지가 넘 이뻐서 읽게 되네요

    hwo***
    2023.01.08
  • 여주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h47***
    2023.01.08
  • 재미있어요 글이 잘 읽히는 편입니다.

    hhh***
    2023.01.08
  • 일러도 이쁘고 내용도 좋아서 쭉 보고싶어져요

    que***
    2023.01.08
  • 작품 소개가 너무 십구금 인데요.... 8ㅅ8

    bad***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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