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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살 상세페이지

홍염살

  • 관심 53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4.11.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609806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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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19세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운명적사랑 #다정남 #집착남 #오만남 #재벌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동정녀 #순진녀 #쌍방구원 #더티토크 #고수위

*남자주인공: 범건철(25>29)
남다른 기질을 타고난 팔자. 그 기운은 부모님을 느닷없는 사고로 죽게 만들 정도. 누구도 건드릴 수 없던 학교의 군림자였다. 연매화와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여러모로 다른 세계에 살았던 일탈자. 그래서 그런 걸까. 연매화의 시선을 끌었다. 하필이면 재회한 곳이, 남의 은밀한 행위 앞이라서 더욱 그랬던 걸지도 모른다.

*여자주인공: 연매화(25>29)
무당과 사주쟁이 사이의 손녀. 음기가 강한 특이체질로 인해 고생중이다. 거기에, ‘홍염살’이라는 남자가 성적으로 쉽게 꼬이는 팔자기까지. 덕분에 한평생 사람을 가리며 살아왔다. 순응과 체념이 눈에 고일 때까지. 그럼에도, 자신과 너무도 다르고 자극적인 범건철을 남몰래 눈으로 좇았다. 유일한 일탈이었다.

*이럴 때 보세요: 다소 운명적이면서도 진득한 텐션의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홍염살

작품 소개

*홍염살
붉을 홍(紅), 고울 염(艶), 죽일 살(煞). 붉고 곱게 물들었다는 뜻.
사람을 성적으로 특히 이끄는 살.

세상에는 아무것도 안 해도 남자들이 성적으로 꼬이는 팔자가 있다고 했다.
무당과 사주쟁이 사이의 손녀.
음기가 주제를 모르고 날뛰는 체질.
이것이 팔자 사나운 철학관 집 여자애 ‘연매화’를 이루는 단어들이었다.

체념을 배우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그 가운데서도 몸은 숨통 트일 구멍을 절로 찾아서 좇았다.
고로 범건철은, 평생을 순응만 하던 매화의 유일한 일탈점이었다.

시선이 쌓이니 관심이 됐고 관심은 미묘한 욕망이 되었다.
하지만 묻어두었다.
연매화와 범건철은, 섞일 일이 없어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며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었으니까.
그저 학창 시절 한때의 기억으로 머물다가 사라지면 될 일이었다.

그러니까...
남의 정사 장면을 앞에 두고, 무심히 담배를 문 그와 맞닥뜨릴 일 같은 건 평생 없을 줄 알았다.

***

“안녕.”
태연하게 중얼거리며, 건철이 물고 있던 담배를 물렸다. 손가락 끝으로 툭, 재를 털어 내고는 다시 입가에 걸었다.
“저번엔 왜 말도 없이 그냥 갔어.”
“...”
“오랜만에 본 동창인데, 반갑지도 않았어?”
“...별 뜻은 없었어. 그냥, 잘 모르는 사이니까.”
같은 학교 같은 학년임에도 전혀 섞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섞일 일 없이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시피 하며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는 이들.
그리고 연매화와 범건철이 바로 그런 관계였다.
“서로 이름도 다 아는데 왜.”
“...이름 정도야.”
“날 몰랐을 리는 없고.”
일단 지금까지는 그랬다.
“남자 새끼 중에 연매화 모르는 놈 없고.”
“...”
“이 정도면 우리 충분히 아는 사이 아닌가?”
범건철에 의해 재정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작가 프로필

제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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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염살 (제갈냥)

리뷰

3.9

구매자 별점
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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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ea***
    2025.04.01
  • 정말 절절한 인연이 잇는걸까? 부럽다소궁합이 이렇게 잘 맞아서!!!

    luc***
    2024.11.22
  • 둘의 필연성은 알겠는데 그게 흥미롭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kbb***
    2024.11.16
  • 외전주세요 ! 재밌어요

    dla***
    2024.11.13
  • 문체가 단순하고 제가 느끼기엔 뭔가 의미심장한척? 하는 느낌이 가득해서 잘 안읽혔어요 무엇보다 앞서 한 얘기를 '그러니까, 이건 이러이러한거다.' 하면서 바로 뒤에 다시 짚어주는데 이런 식의 서술이 반복되니까 많이 거슬려요.. 이해 못할 상황이 전혀 아니거든요 근데 꼭 어떤 상황인지 정리를 해주십니다.. 저랑은 잘 안맞는 문체라 읽다 말게 되네요

    rid***
    2024.11.12
  • 좀 여주랑 남주가 뭔 마음인지 이해가 않되네요;;;;

    ana***
    2024.11.12
  • 단편이라서 살짝 아쉽긴하지만 잘 봤습니다.원래부터 하나가 될수밖에없는 커플이었네요.

    daf***
    2024.11.11
  • 외전주세용~~ 운명은 실로 이어져 있다더니 ~~~

    ley***
    2024.11.11
  • 결말이 급하게 나긴 했지만 잘 읽히네요

    mir***
    2024.11.11
  • 서로 운명이었던거네요 서로 팔자탓에 서로의 세계에서만 살다가 운명처럼 다시 만날수 밖에 없는 운명의 상대.. 오직 매화만을 향해 있던 건철의 마음도 일편단심 같아서 좋았어요(물론 과거의 여자관계는 빼구요) 이제야 서로 맘놓고 행복해하고 달달한 모습도 보여지나 했는데 끝나서 좀 아쉽네요 그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jah***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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