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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그리고 이후 500년 상세페이지

책 소개

<종교개혁, 그리고 이후 500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던져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하는 책!

종교개혁의 개혁 정신은 어디로 흘러갔는가?
왜 성장지상주의와 배타성이 한국 교회의 이미지가 되었는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태동 및 당시의 개혁 정신과 그 이후 기독교의 5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더불어 친일이나 이승만 정권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 등 정치권력과 정당한 관계를 맺지 못했던 오점의 시작을 비롯해 한국 교회가 거쳐 온 역사에 대한 검토와 현재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담은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출판사 서평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500년,
한국 개신교가 가야 할 길을 묻는 냉철한 시도

이 책은 2017년 10월 31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당시의 개혁 정신과 그 이후 기독교의 5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더불어 한국 교회의 역사에 대한 검토와 현재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담은 책이다. 2017년은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에 반대하는 95개조의 반박문을 게시한 지 500년이 되는 해다. 루터가 당시 아래로부터 끓어오르던 문제의식을 폭발시키며 개신교의 출발을 알린 지 500년이 된 것이다. 이 책은 하나의 종교적 사건이 아닌 세계 문명의 거대한 흐름을 바꾸어 놓은 정치, 경제, 문화적 사건인 종교개혁의 의미와 과정을 돌아보되 당시의 개혁 운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이 책의 특징은 종교개혁 태동부터 그 이후 500년의 시간 동안 종교개혁가들의 개혁 정신이 어디로 흘러왔는지, 개신교는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 돌아본다는 데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기독교가 처한 현실을 냉철하고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에 우리가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들에 답하고 있다.

세상은 교회를 불신한다!
어쩌다 성장지상주의와 배타성이 한국 교회의 이미지가 되었을까?

한국 개신교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 어마어마한 교인 수를 자랑하는 초대형 교회, 일부 대형 교회의 목회 세습, 교회 지도자들의 비리, 성 추문 목사가 버젓이 설교하는 비도덕적 행태, 동성애 반대 운동을 한다며 성소수자들의 시위에 난입하는 모습, 일부 교단에서 여성 목사가 제대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는 현실, 종교인 납세 문제를 둘러싼 지속적인 반발 등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수도 없이 많다. 그야말로 한국 사회의 특징적인 병폐를 집약해 놓은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은 질문한다. 왜 한국 개신교는 성장지상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그들은 왜 부패를 일삼는 것도 모자라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 배타적인 집단이 되었는가?
이 책은 역사를 통해 한국 교회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 교회의 성장지상주의의 바탕에는 1960년대 이후 우리 사회가 ‘성장’이라는 제왕을 모시며 달려 온 역사가 있고, 정치권력과 정당한 관계를 맺지 못한 데는 광복 후 친일 혹은 부일 기독교 세력을 잠재우지 못한 역사가 있다. 해방 이후 한국 교회는 이승만 정권에 무조건적인 지지와 찬사를 보내면서 국가권력과 교회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책은 여기서 더 거슬러 올라가 500년 전 종교개혁의 시대가 어떤 역사적, 사회적 조건 위에 있었는지, 거기서 발생한 여러 개혁 운동이 추구했던 가치는 무엇이며,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그래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묻는다. 신성로마제국 대중의 목구멍에까지 차오른 불만을 대변함으로써 예기치 않게 종교개혁의 대표 주자가 되어 버린 마르틴 루터의 이야기를 통해 중세 교회의 부정과 부패가 어떤 폭발력을 일으켰는지, 제도 교회가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평신도들의 반감이 어떻게 임계치에 이르렀는지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물을 수 있다 한국 개신교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일까? 교계 내부에서는 현재 아래로부터 끓어오르고 있는 평신도들의 반발이나 비판은 감수하고 갈 수준이니 가던 길을 그대로 가자고 판단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민심의 이탈이 심상치 않고 비판의 내용과 수준이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될 정도라고 판단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변하든지, 망하든지”라는 위기의식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단호함이 필요한 순간으로 보는 이와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대책 없이 요행을 바라는 이들이 그리는 세상은 많이 다를 것이다. 한국 개신교와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떤 세상을 그려 나갈 것인지, 이 책은 그 숙고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전 세계의 기가처치(Gigachurch: 출석 교인이 1만 명 이상인 교회) 104개 중에 한국 교회가 20개를 차지한다. 이는 전 세계 초대형 교회의 20퍼센트에 해당한다.” - 본문 339쪽

“한국 교회가 수적 성장을 절대시한 결과 성장 아닌 가치들, 예컨대 정당한 치리, 의와 거룩, 성결, 이웃 사랑과 베풂 등 기독교 본래의 가치들은 무시되거나 경시되었다. 물질적 풍요를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이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되었고, 축복 지향적 신앙 형태가 이 시기를 풍미하여 기독교가 기복 신앙으로 심하게 경도되었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 시대 교회는 안주 의식에 갇혀 순례자적 이상을 상실했다.” - 본문 287쪽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여성에 대한 교계의 인식은 사회에 비해 낙후되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반면 종종 나오는 ‘성 추문’ 관련 목회자에 대한 처벌은 여러 가지 이유로 회피되고 있어서 개신교가 여성 인권에 선도적이었던 시절은 옛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 본문 326쪽

‘종교개혁과 기독교 500년의 역사’,
‘선교사의 내한부터 오늘까지의 한국 교회의 역사’,
‘현재의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
이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종교개혁 오디세이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교개혁과 500년 기독교의 역사를 다루는 1부는 총신대학교 신학과의 라은성 교수가, 한국 교회의 역사를 검토하는 2부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의 이상규 교수가, 현재 한국 교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3부는 양희송 청어람ARMC 대표가 맡아 집필했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인 세 저자는 기독교의 역사와 현재의 현실을 냉철하게 마주했다. 저자들은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종교개혁과 기독교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어려운 종교 용어는 풀어 쓰고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양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종교개혁에 대한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세계사적 전망에서 돌아보게 한다. 개신교의 문제는 단지 개신교 내부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으며, 개신교의 안위가 한국 사회 전체의 안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 책이 제공하는 문제의식들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양희송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런던 신학교 신학 석사
    영국 브리스톨의 트리니티 칼리지 학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 경력 청어란 아카데미 대표
    한동대학교 강사
    '복음과 상황' 편집위원장

2014.1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양희송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의 트리니티 칼리지(BA)와 런던 신학교(MA)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월간 「복음과상황」 편집장 및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한동대학교에서 7년간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쳤다. 다양한 기독교 및 일반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랍 벨(Rob Bell)에서 존 스토트(John Stott)까지, 톰 라이트(Tom Wright)에서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까지 ‘복음주의 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2005년부터 한국교회와 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발전소 ‘청어람아카데미’의 대표기획자로 있으면서 인문학, 정치사회,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500여 회가 넘는 대중강좌를 기획 운영해 오고 있다. 2011년에는 CBS TV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좌우명은 ‘노는 게 젤 조아’. 지은 책으로는 《다시 프로테스탄트》(복있는사람)가 있다.
저 : 라은성
고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Th.M.),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M.) 그리고 University of Pretoria(Ph.D.)를 졸업했다. 2001년 귀국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및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교회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일반신자들에게 교회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강좌들을 개최하다가 ‘교회사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교회 역사와 『기독교강요』를 일반인들에게 강의를 실행하고 있다. 또 2010년 ‘새롬교회’(Seoul Reformed Church)를 공릉동에 개척하여 진정한 개혁교회와 진정한 개혁신앙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CBS 라디오의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와 ‘교회 가는 길’에서 교리문답 강해를, CTS-TV의 ‘4인 4색’에서 ‘생생 교회역사’를, 극동방송에서 ‘오늘의 교회사’를 방송했고, 그리고 북방선교방송에서 ‘교회사’를 방송하고 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번역하여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에서 주는 신학 해외번역부분 최우수상 (2002년)과 『여인들의 발자취』를 써서 일반신앙 저작부분 최우수상(2005년)을 수상했고, 『다빈치 코드의 족보』를 써서 ‘다빈치 코드의 저격수’라는 별명을 받게 되었고 그 외에도 다수의 책들 저술했다. 그 외 『연구주제부터 포맷까지』과 『정통과 이단』을 썼고, 『이단과 정통』 『로마 카톨릭주의와 복음주의』, 『역사신학』, 『기독교 역사가들』은 신학생들을 위해 번역했다. 신학생을 위한 『라은성교수의 교회사 맥잡기』 시리즈, 교회 역사를 알고자 하는 일반신자를 위한 『이것이 교회사다』(진리의 보고, 묻어둔 진리, 진리의 재발견 및 가공된 진리) 시리즈 및 『이것이 기독교강요다』(일반인용, 지도자용 및 연구자용) 시리즈를 썼다.

저 : 이상규
고신대학교 신학과(BTh)와 신학대학원(MDiv), 그리고 대학원(ThM)을 거쳐 호주 장로교신학대학(PTC)에서 교회사를 연구하고 호주신학대학(ACT)에서 신학박사(ThD)학위를 받았다. 미국 Calvin College과 Associated Mennonite BiblicalSeminary 방문교수였고, 호주 Macquarie University 초기기독교연구소 연구교수(2002-2003)였다. 고신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신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통합연구학회 학술상(1991)을 수상한 이래 한국교회사학연구원 학술상(2010), 기독교문화대상(2010), 올해의 신학자상(2012)을 수상했다.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개혁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국제신학학술지,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교회개혁사』(성광문화사, 1997)를 비롯하여 『부산지방 기독교전래사』(도서출판 글마당, 2001), 『교회개혁과 부흥운동』(SFC, 2004), 『헬라로마적 상황에서의 기독교』(한들출판사, 2006), 『한상동과 그의 시대』(SFC, 2006), 『개혁주의란 무엇인가?』(고신대학교 출판부, 2007), 『한국교회 역사와 신학』(생명의 양식, 2008). 『교양으로 읽는 역사』(SFC, 2009), (Presbyterian Church of Victoria, Australia, 2009), 『부산경남지역 기독교회의 선구자들』(고신대학교 출판부, 2012), 『한국교회사의 뒤안길』(킹덤북스, 2015), 『해방전후 한국장로교회의 역사와 신학』(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15) 등을 저술했다. 또 『기독교강요란 어떤 책인가?』(와타나베 저, 고신대출판부, 1998), 『기독교신앙과 전쟁책임』(한국교회와 역사연구소, 2008), 『초기그리스도인들이 본 전쟁과 평화』(KAC, 2010), 『베어드의 선교일기』(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2013) 『헤리티지 스토리』(CLC, 2011) 등의 역서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종교개혁과 500년 기독교의 역사

서장 종교개혁이 태동하기까지

1장 16세기 이야기: 격동과 혼란
1. 루터파 종교개혁
2. 개혁파 종교개혁
3. 영국 종교개혁
4. 스코틀랜드 종교개혁
5. 네덜란드 종교개혁
6. 반종교개혁
7. 교훈

2장 17세기 이야기: 베이비부머 시대
1. 30년전쟁
2. 영국의 청교도 운동
3. 스코틀랜드의 언약도
4. 프랑스의 얀센주의
5. 네덜란드의 아르미니우스파 논쟁
6. 교훈

3장 18세기 이야기: 이성과 부흥
1. 계몽운동과 이성의 시대
2. 부흥주의
3. 교훈

4장 19세기 이야기: 혼란과 분열
1. 독일의 자유주의
2. 프랑스의 실증주의
3. 영국에서의 여파
4. 스코틀랜드의 개혁과 분열
5. 네덜란드의 신칼뱅주의
6. 미국의 2차와 3차 대각성 운동
7. 교훈

5장 20세기 이야기: 가공의 시대
1. 신예루살렘을 꿈꾸며
2. 사도적 운동
3. 자유주의
4. 복음주의
5. 교훈

2부 한국 교회의 역사: 선교사의 내한부터 오늘까지

1장 근대 선교 운동과 한국 선교
1. 19세기 선교 운동과 한국 기독교의 연원
2. 미국에서의 선교 운동
3. 미국 교회의 한국 선교

2장 선교사들의 내한과 한국 교회의 형성
1. 기독교와의 접촉
2. 선교사들의 내한
3. 한국 교회의 조직과 신학 교육
4. 초기 선교 정책과 교육, 의료 활동
5. 교회 부흥과 민족주의

3장 일제강점기의 교회
1. 일제의 조선 침략
2. 조선총독부의 기독교 정책
3. 교회와 기독교 학교에 대한 탄압
4. 3.1운동과 기독교의 참여
5. 신사참배 강요와 저항

4장 광복과 교회의 분열
1. 친일 청산의 좌절
2. 1950년대 교회의 분열과 연합을 위한 시도
3. 한국 교회와 사회, 6.25전쟁

5장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교회
1. 정치권력과 교회
2. 교회 성장 제일주의
3. 사회참여와 민주화 운동

6장 1980년대 이후의 교회
1. 통일 운동과 선교 각성
2. 교회 성장의 정체
3. 여성 안수 문제
4. 시한부 종말론
5. 세계교회협의회의 부산 총회
6. 맺는말

3부 지금 여기의 한국 교회

1장 한국 개신교는 어디에 있는가?
1. 개신교의 약진
2. 개신교 내부의 고민
3. 개신교는 보수 우파인가?
4. 개신교의 사회적 자리
5. 개신교의 역사적 자리
6. 기독교 신앙 자체에 대한 질문

2장 지금은 패러다임 전환기
1. 메가처치 넘어 기가처치
2. 성직주의
3. 성장주의
4. 승리주의

3장 종교개혁의 교훈과 한국 개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1. 종교개혁의 동력, 저항 정신
2. 종교개혁의 두 가지 핵심 교훈
3. 만인 제사장과 직업 소명론의 함의
4. 개신교 생태계
5.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라
6. 평양대부흥에서 3.1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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