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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아이 상세페이지

우리 시대의 아이

문예 세계문학선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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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04.09.1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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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7만 자
  • 1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1008067
ECN
-
우리 시대의 아이

작품 정보

독일의 문호인 외된 폰 호르바트의 장편 소설.

독일에서 본격적인 희곡 창작을 시작한 외된 폰 호르바트는 고달픈 민중의 삶, 개인과 사회 간의 싸움, 파시즘의 대두, 등을 소재로 삼은 희곡으로 인해 퇴폐 예술가로 낙인찍혔으며,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희곡을 무대에 올릴 수 없게 되자 소설 창작에 돌입하였다. 폰 호르바트의 작품은 세월이 흘러도 전혀 퇴색되지 않는 날카로운 사회 비판 정신과 소재의 시의성, 그리고 흥미로운 전개, 등으로 인해 1960년대에 들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장편 소설 [우리 시대의 아이]는 그로테스크한 시대에 태어나 평범하게 살 수 없었던 한 청년을 통해 조국이란 이름으로 파멸되어가는 소시민 계층의 학마적 허위 의식과 악행을 빼어나게 형상화하였다.

작가

외된 폰 호르바트Odon von Horvath
국적
독일
출생
1901년 12월 9일
사망
1938년 6월 1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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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시대의 아이 (외된 폰 호르바트, 조경수)

리뷰

4.6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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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데 상당히 어수선해서 맥락을 잡기가 쉽지않았던 소설. 토막토막 끊어지는 짧은 문장과 대화들로 이루어진 명료한 표현으로, 군국주의와 민족주의의 비인간성을 폭로하는 내용이다. 장기간의 경제공황 후 공화국이 붕괴되고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던 시기. 지극히 평범한 ‘우리 시대의 아이’ 였지만, 불안한 시대 탓에 평범하게 살 수 없었던 한 청년의 입을 통해 나치 시대 독일의 사회상을 드러내고 국가가 ‘조국’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개인을 파멸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처음에 군인이 된 주인공 청년은 실업자 신세를 면하게 해준 조국에 감사하고 조국과 지도자들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맹세한다. ”나는 군인이다. 그리고 나는 군인인 게 좋다“는 표현을 서슴치 않는다. 청년은 우연히 알게 된 놀이공원의 매표소 아가씨에게서 사랑을 느끼고 따뜻한 인간미를 되찾을 뻔하지만, 곧 이웃 나라의 전쟁(스페인 내전을 비유)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점점 더 인간성을 상실하고 잔인해져간다. 잔인해져만 가는 전쟁터에서 그가 유일하게 좋아하던 대위를 구하려다 입은 팔 부상으로 인해, 청년은 뜻하지 않은 제대를 하고 상이군인으로 전락한다. 그토록 혐오하던 아버지에게 얹혀살게 된 청년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아버지와 화해하고 자신이 그토록 숭배하고 충성했던 지도자들과 조국이 한낱 헛된 망상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눈이 내리는 공원, 새로운 시대를 생각하며 벤치에 앉은 청년은 결국 눈사람이 되어 죽음을 맞는다. 마지막 절규를 남긴 채. ” 그렇다고 날 욕하지는 마. 나는 어쩔 도리가 없었어. 나는 바로 우리 시대의 아이였거든. 부디 이 점만은 알아주기를... “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우리 시대의 아이‘로서 죄를 저지르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개인을 구슬리고 선동하여 악의 파이를 넓히는 집단에 휘둘리고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집단의 정체성과 목적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 나치와 히틀러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권력을 잡았다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혹은 잠깐의 선심성 정책에 넘어가서 정신줄을 놓다보면 나도 모르게 악의 하수인으로 이용당하다 버려지기 십상일 터. 제대로, 악하지 않게 살기도 참 힘든 듯 하다. _________ 내가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불편한 삶은 위선으로 가득한 편안한 수렁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대오를 지어 서 있었고, 내 누이가 감옥에 있건 말건 그건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제기랄, 나는 짐승이었어! 그래, 난 인간이 아니었어! 우리 시대의 아이 | 외된 폰 호르바트, 조경수 저 #우리시대의아이 #외된폰호르바트 #문예출판사 #군국주의 #민족주의 #호르바트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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