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댓글

• shf***

  그동안 봐왔던 판타지물 음식 만화와는 다르게 현실의 동물과 비슷한 생김새의 마물만이 아닌 독특하고 생각치도 못한 마물도 요리를 하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요리 레시피와 마물의 구조를 세세하게 설명하는 점도 작가님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시피가 자세해서 정말로 마물이 있다면 저도 요리를 해 볼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잊어버릴 수 없는 개성적인 등장인물, 작가님의 그림체가 하나로 어우러져서 읽는 내내 뒷이야기가 궁금해질 정도로 몰입감이 끊기질 않는 작품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완결이 되서 아쉽지만 다음 차기작도 기대하겠습니다!

  2024.06.06

• bis***

  이형의 존재를 사랑하는 방법이나, 본인의 욕망을 직시하는 방법 모두 아주 기본적인 식생활을 토대로 이야기를 극한까지 풀어나가는게 굉장히 재밌다. 던전과 위저드리등 소재는 사실 들어봄직 하나, 이런식의 이야기는 신선했다. 쿠이 료코의 집에서는 매일 무얼 먹는걸까 궁금해진다.

  2024.06.06

• vmf***

  아아~ 던전밥! 완결 정말 축하드립니다! 쿠이 료코 선생님! 다채로운 그 세계는 분명 함께 살아 숨쉬고 있었고, 저 또한 그 속에 어울려 향유하는 것 처럼 생생해 한동안 여운이 남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명작이에요! 사실 저는 작품 중 몇 가지 이야기를 보고 절대 잊을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라이오스가 톨맨은 특징이 없고 시시하다고 짜증내며 말하는 사소한 장면이었어요. 대부분 판타지 세상은 인간을 중점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자신을 낮춰 어떤 종족을 부러워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제 고정관념을 박살낼만큼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외에 장명종인 마르실이 다들 자신처럼 오래 살아갔으면 하는 욕망으로 벌인 일들과, 특히 먹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센시가 사실 어른은 아이를 위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시작된 점이 꽤 인상깊었어요. 모두 캐릭터들이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단 한조각도 똑같지 않은 퍼즐조각처럼 서로 부딪치다 비로소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힘을 합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시련을 극복해나갈 때, 깨달음을 얻고 다시 앞을 나아가는 모습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제게 힘이 되었어요. 중간중간 소소한 개그가 또 피식하게 만드는 게 정말 매력이에요. 다음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근두근 설레었습니다. 탄탄한 세계관과 마물의 설정은 쿠이 료코 선생님의 집요한 필살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매우 디테일해 더욱 빠져들게 되었어요. 어느 것 하나 놓치치 않고 흡입력있게 들어가 용두용미로 끝내 되려 개운하고 섭섭한 느낌마저 듭니다. 한장 한장 읽을 때마다 삶과 죽음의 순환을 식사로 개연성있게 풀어내는 작가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요. 더는 던전밥을 이어보지 못하는 게 단 하나의 아쉬움으로 뽑히지만 이런 이야기를 저희에게 선보여 정말 감사합니다. 배고픔이 있어야 다음 요리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 것도 작가님이기에..! 작가님의 작품을 다시 정독하며, 이 후에 나올 차기작을 기대해봅니다!

  2024.06.06

• ky0***

  넷플릭스를 통해서 비교적 늦게 던전밥에 입문하게 되었네요 그 뒷내용이 궁금해서 이번에 리디에서 이벤트를 통해 전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 병맛만화가 다 있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는게 핵심이겠죠 우리가 생각하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마물들을 먹는다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간 작가님 존경합니다 자칫 너무 진지하게 넘어갈수 있는 부분도 작가님의 위트로 매권이 즐거웠던것 같네요 마지막 부분에 혹시나 라이오스가 잘못될까 했지만 역시 라이오스고 날개사자의 저주때문에 파린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했지만 꽉막힌 해피엔딩이라 만족했습니다 라이오스가 가장 간절히 원하던것이 우리가 생각하던게 아니라 오히려 다행이었네요 :) 던전밥은 막을 내렸지만 즐겁고 유쾌했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다시 생각날때 읽어보면 또 그 기억에 행복하겠죠 명작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던전밥 세계관도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2024.06.06

• phi***

  정말로 어딘가에 존재하는 세계의 정말로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그린 것 같은 빛과 소금과도 같은 만화. 쿠이 료코라는 작가의 단편부터 읽기 시작해서 던전밥 1권 1쇄부터 사서 모은 사람으로서 근래의 던전밥 유행을 보니 나만 알던 명작이 널리 알려지게 되어 참 좋습니다. 그럴 가치가 있는 작품이니까...그런 의미에서 사인회 가고 싶어요. 진짜루...추하게 보여도 상관없음...왜냐하면 진짜로 가고 싶으니까!

  2024.06.06

• tot***

  던전밥... 아아 던전밥... 웬만한 7성급 호텔 뷔페보다 맛있는 다양한 인종, 체형, 료코 선생님의 아름다운 데포르메 그리고 인외... 그리고 또 인외... 수상하게 아름다운 사자까지... 인외의 세계에 발 들이고 싶은 자... 던전밥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1권부터 14권까지 알차게 구성된 인외 오마카세가 여러분의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줄 것입니다.

  2024.06.06

• lee***

  지극히 현실적인 '먹는다' 라는 주제를 가상의 세계관과 엮어 가볍고 재밌지만 한편으론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던전밥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던전밥은 저에게 재미를 추구하는 욕망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정성스레 만든 한끼 식사였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2024.06.06

• sna***

  흥미로운 세계관, 인물, 이야기 전개, 이를 한데 볶아내어 안정적인 맛을 이끌어내는 만신급의 작화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입니다.

  2024.06.06

• sxw***

  기승전결 어디하나 빠질것 없이 완벽한 구성. 용두용미 이정도로 빠져들어서 본 책은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판타지 세계관임에도 작가님의 고뇌와 고증 그리고 생물에 대한 집착이 고스란히 녹아서 진짜 다른 세계에서 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낸 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빠져들었어요. 한권 한권 볼때마다 라이오스 일행이 먹었던걸 먹어 보고 싶다 침 줄줄 흘린게 한두번이 아닌데 벌써 완결이라니...난 이친구들을 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너무 아쉽고 쓸쓸하지만 결말까지 완벽해 붙잡을수도 없어 슬프네요...하지만 외전도 써 줬으면....질척거리게 됩니다.

  2024.06.06

• kjm***

  e북에 번역 그래도 후기만 만개 넘는건 괜히 그런게 아님 캐릭터들 넘 재미나고 세계관도 좋다 복선 회수 좋아하면 아묻따 ㄱㄱ임

  2024.06.06

• dar***

  어제 미루고 미루던 완결권을 1권부터 다시 정주행하고 보면서 박수쳤습니다.....식욕없을때/삶이 재미없을때 보면 좋은 만화 1위 갓벽한 결말이었습니다 모든 등장인물이 살아있는것같고 사건이 하나하나 짜맞춰지며 진행되는 이야기가 짜릿해요

  2024.06.06

• lll***

  처음부터 완결까지 던전밥이라는 제목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2024.06.06

• pra***

  얼핏 보면 요리 만화같지만 던전밥에서 정말로 담고자 한 것은 생태계와 만물이 순환을 이루어가는 그 경이로움이라고 느낍니다. 던전에 서식하는 마물을 요리해 먹는다는 것은 라이오스의 파티는 던전의 생태계를 하나의 자연으로서 받아들이고 그 자연에 동화하게 되었음을 상징하는 장치인 셈입니다. 파린을 구출하러 던전으로 돌아가면서부터 마지막까지 던전을 이용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며 던전을 이해해가고 '더불어'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게 되지요. 던전을 그저 마법으로 가동되는 미궁으로 여기고 외부의 음식을 먹으며 겉돌기만 하던 여타 모험과들과는 정 반대의 길을 걷게 되고, 결국 다른 모험가들은 해낼 수 없던 일을 해냅니다. 이 '자연의 경이'를 그려내기 위해 쿠이 료코 선생님은 방대하고 세심하게 정성들인 세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만물의 삶이 서로 엮여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이 세계관, 그리고 그 속에서 분투하며 던전 생태계의 일원이 되어가는 주인공들을 자연스럽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선생님은 100만큼의 설정을 만들어내고, 그 중 10만큼만 만화 안에 담아냈습니다. 이로서 우리가 보게 되는 이야기와 세계는 '던전밥'이라는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만화 페이지에 보이는 부분만 존재하는 세트장이 아니라 마치 실존하는 다른 세계를 '던전밥'이라는 만화를 관찰도구 삼아 엿보는 것 같은 경험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선생님이 창조해낸 이 '자연'을 여타 만화보다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이 섬세함이 던전밥이 수많은 호평을 이끌어낸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2024.06.06

• kph***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작품을 어떤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해줄 수 있는지 가장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기특하고 대단하고 어이없고 한 대 때려주고 싶고 또 애틋한 모든 등장인물들. 또 만날 수 있기를. 계속 계속 그리울 것 같아요.

  2024.06.06

• dic***

  음식나오면 배고파집니다 좋아요!!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