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x사위 몰락한 가문 출신의 무관, 이충. 뒷배가 없어 잡일만 하던 어느날, 도총관 권염에게 놀라운 제안을 받는다. “자네, 데릴사위로 들어올 생각은 없는가?” 이충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데릴사위는 자신의 성을 보존할 수 있고 나중에 처가의 재산을 전부 물려받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도총관 권염의 사위라니.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첫날밤, 신부가 도망가 버리고 마는데-. 상심한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