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로운
시크노블
총 2권완결
4.7(881)
가진 거라곤 예쁜 얼굴과 성치 않은 몸뚱이뿐인 노비 버들. 그의 좁은 세계는 오직 어린 주인, 유화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새끼 아직 덜 맞았네.” 최악의 성질머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대군가의 막내아들 화영. 그가 지니고 태어난 각지고 모난 사주를 보완하기 위해 부모는 이름자에 동글동글한 글자를 부러 여러 개 집어넣어 두었다. 덕분에 손해 보는 것 없이 평화로운 인생을 보내게 되었을까? 아니. 화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자꾸만 속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맨살
툰플러스
4.9(25)
대체 나이가 몇 갠데 몽정이냐. 생전 본 적도 없는 놈이 꿈에 나올 리 없을 테고… 내가 반드시 찾아낸다… 근데, 또… 저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 어떻게 찾지? ***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 생각지도 못한 제게 남겨진 어마어마한 유산. 콰아아앙! 콰쾅! 쾅! 쾅! 쾅!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가늠이 잘되지 않았다. 롤러코스터에 탄 것처럼 가슴이 들썩인다 싶었다. 세상이 온통 거꾸로 돌아갔다. “나 죽으면 안 되는데?!!!” 1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서글픈빻빻이
라비앙
4.8(53)
* 본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인외 존재와의 강제적이고 가학적인 행위 묘사, 장내 방뇨, 피스트퍽, 윤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윤서형은 제 형인 왕이 죽자 반정을 일으킴으로써, 친자식처럼 어여뻐하던 조카 윤이림을 배신한다. 왕위에서 쫓겨난 뒤 목숨을 위협받던 윤이림은 실종되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윤서형은 뒤늦게 이림을 찾아헤매지만, 돌아온 건 처참한 시신뿐이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을 후회와 고통속에 보내던 어느날, 환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G팔공
4.8(16)
“너는 세상의 운명이란다.”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유일한 존재이자 신으로 하여금 인간을 의식하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 혼. 혼은 세상의 운명으로서, 세상의 운명을 지켜볼 자로서 태어났다. 다만, 그 자체로 완벽한 신들과는 달리 혼은 공허와 고독을 느꼈고 세상을 눈에 담고 그 속에서 저를 사랑해 줄 이를 만나기 위해, 동시에 제 눈으로 볼 세상의 운명을 방관하기 위해 하계로 내려간다. “귀여운 혼아.”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인간 남자, 두인. 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7,000원
김퇴사
스너그
4.8(19)
눈이 흩날리는 어느 겨울, 해원은 승재를 만나기 위해 용옥 폭포로 향한다. 승재는 혼인을 거부하는 해원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 이내 승재의 몸이 안개 너머의 검은 그림자에게, 이무기에게로 느릿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이무기는 승재의 몸을 와그작와그작 뼈와 살을 부수며 씹어 먹기 시작했다. 실상 해원은 이무기가 정말로 승재의 몸을 씹어 먹는 것인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귀에 내려앉은 소리만으로 추측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해요
페로체
4.5(31)
무량국의 장군 남연, 토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돌아온 날 황제는 음인인 그에게 양인 신랑을 주겠다며 한 남자를 떠안긴다. 달족의 족장 아들 카르샤, 다분히 음인인 남연을 모욕하는 처사였으나 충직한 그는 카르샤를 받아들이게 되고, 음인인 남연과 양인인 카르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네 앞길에는 나만 있어야 해.” “…….” “내 미래에도 너만 있을 테니까.” 정략적인 이유를 썼으나 실은 모욕 그 자체인 혼인, 비밀을 감춘 카르샤와 다른 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흰새
아미티에
4.8(72)
백 년에 한 번, 대륙 안 각국의 황궁에는 사신(四神) 중 하나가 내려 땅의 주인이 될 새 황제를 알려 주고 떠났다. 그리고 계절이 겨울로 넘어가던 어느 늦가을 무렵. 사신의 보호 아래 있는 나라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화월국의 1황자 여담에게, 사신의 혼이 내렸다. 마땅히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서. 그러나 백호가 아닌 흑호였다. “흐, 흔아, 이것 좀 어떻게든 해 줘. 너, 너무 무서워. 제발…….” “괜찮을 겁니다.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Eunin
블릿
4.7(59)
천년 묵은 이무기 영우는 제 잠을 깨운 인간에게 노하여 호수로 향하지만, 잔뜩 붉어진 얼굴로 제 몸에 난 두 개의 구멍을 탐하고 있는 서호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일기 시작한다. “잠, 흐, 아응, 이상……! 이거, 아……!” “이상해? 왜, 좆이 세 개라서? 하아, 윽……. 서호 네 것은 내 두 번째 좆보다도 작구나. 모양이, 귀여워.” 번식기를 핑계 삼아 남들과 다른 몸을 지닌 서호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던 찰나 늦은 밤 여인과 함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탐색
텐시안
4.6(386)
호조판서의 금지옥엽 음인 도련님, 기여운. 곱게 자라 다소 철이 없지만, 해맑은 성격 덕에 어디서나 사랑받는다. 그런 여운의 유일한 고민은 바로 혼인하기 싫다는 것. ‘때 되면 어련히 할 텐데, 꼭 서둘러 혼인해야 해? 애초에 혼인이란 걸 꼭 해야 하냔 말이야. 나 혼자서도 잘 살 자신 있는데.’ 하지만 명문가의 자제가 평생 홀로 살 수는 없는 노릇. 반쯤 체념하고 살던 차에, 금혼령이 내려온다. 가온국의 세자, 채현이 세자빈을 맞이한다는 것이
양념순두블
블레이즈
4.0(26)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며 임의로 설정한 부분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선녀 같은 외모와 총명함으로 장원 급제로 출세 가도를 달리는 문관, 이희윤. 참된 선비의 표본이라 불리는 그가 유일하게 악귀가 되는 순간이 있었으니…. 앙숙이라는 말도 부족한 무관, 서이명이다. 왕의 총애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인재들이면 뭣하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주먹다짐으로 조정에 바람 잘 날이 없는데. 결국 참다못한 왕은 앙숙 같은 둘에게 궁 밖으로 나가 감사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만다바라
M블루
5.0(11)
심사계라는 박수무당 밑에서 허드렛일하며 사짜 무당 행세를 하는 ‘심윤’. 그의 취미는 번듯한 남정네들을 꼬드겨 남색을 즐기는 것이다. 어느 날, 그의 취향을 저격하는 잘생긴 사내가 찾아와 길흉화복을 물어온다. “…제 팔자가 남과 인연을 맺지 못할 팔자입니까?” 심윤은 재미 삼아 그 사내의 팔자를 ‘주기적으로 자신과 같은 사주의 사내와 교합하지 않으면 큰 화를 볼 것이다.’라고 거짓으로 점친다. “도령, 시간이 많지 않소. 저주가 도령의 가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