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매실
글로우
4.2(111)
내 사주엔 연애가 없는 걸까? 한 남자만 짝사랑하는 데 도가 튼 스물일곱, 윤재희.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겁도 없이 클럽에서 만난 ‘가장 잘생긴’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는데……. 「도망갈 생각하지 마.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떠올리게 만들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 팀 교체 용병이었다니. 재희의 멘탈을 무너뜨린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친구로 남아 달라고 이기적으로 굴던 그 나쁜 새끼가
소장 3,510원(10%)3,900원
곽두팔
텐북
3.8(774)
첫인상부터 날티 나게 생긴 선배였다. 매일같이 바꿔 타는 외제 차와 노랗게 탈색한 머리. 곱상한 외모와 훤칠한 키의 그는 무성한 소문의 중심에 서 있었다. 가볍게는 원나잇충이라더라, 클럽 죽돌이라더라, 여자에 미친 새끼라더라부터 시작해서 심하게는 대마초를 피우며 난교 파티를 연다더라까지. “저랑 자요.” “내가 왜?” “제가 아는 남자 중 선배가 제일 잘생겨서요.” 하지만 예나에게 소문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잘생긴 남자랑 섹스해 보고 싶어
소장 3,200원
시크
시크하라
3.9(580)
어린 시절 이혼해 버린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정인에게 이젠 피할 수도 없는 원치 않은 결혼이 놓여 지는데... 취한 밤, 정인은 태형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다. “결혼 해 달라고? 미치려면 곱게 미쳐.” 당연하게 뱉어진 태형의 거절. 하지만 모욕적인 말도 상관없었다. 벗어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나쁜 남자를 이용하고 싶었다. 숨이라도 쉴 수 있게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그렇게 기생하더라도. #어쩌다가 이런
소장 3,800원
최현자
R
총 2권완결
3.8(55)
이성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머리와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하아!” 낮은 숨을 토해 낸 준후의 팔이 정인의 가는 허리를 휘감아 제게로 끌어당겼다. 그와 동시에 불같은 키스가 시작되었다. ---------------------------------------- “죽기 딱 좋은 날이네. 별도 예쁘고, 달도 예쁘고.” 부모님을 잃고 소녀 가장이 되어 어린 남동생을 책임져야 했던 여자, 정인. 하지만 남동생의 방황으로 막다른 곳까지 이르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수향
도서출판 윤송
3.4(45)
조금씩 떠오르는 체향, 희미한 기억. 도대체 누구와 잤을까? *** 방으로 들어선 그가 살며시 나를 침대에 눕힌 후 그 위로 둥글게 몸을 말아 앉은 채 내게로 시선을 건넸다. 이윽고 나를 내려다보는 그의 목울대가 크게 출렁였다. 그도 나만큼이나 꽤 많이 긴장한 듯 보였다. “할 말이 있어.” 난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의 시선은 여전히 서로를 그윽하게 응시한 채였다. “신제이. 넌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난 그날 밤 좋았어. 평생 잊지 못
소장 3,600원
이리
에피루스
3.6(50)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누구나 부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서 인생을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늘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나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롤러코스터 타게 해줄까?” 그는 비밀스러운 웃음을 띤 채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턱을 잡고 입술을 벌려 두 개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빨아.” 그에게 남아 있던 일말의 감정은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그 녀가 동경하던 그는 손을 뻗어도 닿
소장 3,500원
우신출판사
3.5(69)
“누구나 부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서 인생을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늘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나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롤러코스터 타게 해줄까?” 그는 비밀스러운 웃음을 띤 채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턱을 잡고 입술을 벌려 두 개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빨아.” 그에게 남아 있던 일말의 감정은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그녀가 동경하던 그는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찬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