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설
단글
총 4권완결
4.4(21)
저 여자의 표정을 읽고 싶다. 제신家의 유력 후계자. 시선을 슥 스치면 감정이 읽히는 사늘한 삼백안의 눈을 가진 남자, 제신 그룹 새 본부장 마 건혁. 무표정한 인형 생김새의 조그마한 여자, 제신 그룹 사원. 김 난. 죽으려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보냈던 하룻밤. 무감정이 시작이었다. 몸만 뜨겁던 그날부터 감정이 뜨거워진다. 난은 건혁을 만나고부터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눈을 보면 감정이 읽히는 남자와 눈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여자의 뜨거운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2,900원
김태영
예원북스
총 2권완결
4.0(477)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워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직장 상사를 바에서 만났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호텔 객실 앞이었다. “……돌아가고 싶어요?” 엘리베이터의 열림 버튼을 누른 채 선 윤우에게 차 팀장이 물었다. “…….” “가겠다면 데려다줄게요.” 마지막 기회였다. 가려면 지금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다. 「한 달은 사정사정해야 한 번 자 준다며? 너무 비싸게 굴어서 피곤해 죽겠다고 하던데.」 몇 시간 전 4년이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