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이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3(3)
“이러면…… 안 돼요.” “왜. 내가 전남편이라서?” 2년 만에 상사로 다시 마주하게 된 전남편, 차유헌. 계약 부부 시절 무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그가 이혼 후 180도 달라진 채 서은의 앞에 나타났다. “전부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당신이 옆에 없으니까 그제야 알겠더라고.” 유헌의 위험한 집착은 사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상무님, 왜 이래요!” “채 팀장. 예전에 여기 좋아했잖아요.” 그가 서은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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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포스
하늘꽃
총 2권완결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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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신영미디어
4.2(109)
* 키워드 : 현대물, 동거, 시월드, 신데렐라, 권선징악, 갑을관계,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털털녀, 달달물, 힐링물 한때 잘나가는 연기파 배우였지만 추문으로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소유주. 그녀에게 모종의 사고로 인하여 선일 타워에 갇혀 사는 ‘남자 라푼젤’ 한태경이 거액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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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윈썸
총 4권완결
4.2(493)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5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딱 일 년만 결혼 생활 보여주고 이혼 절차 밟아. 그때쯤 되면 스캔들도 잠잠해질 거야.” LJ 전자 한재준 전무이사가 스무 살짜리 신입 비서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더러운 소문이 사내에 파다하게 퍼졌다.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거짓 스캔들 앞에서 한재준이 쓰레기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와 결혼하는 것. “방법은 하나뿐이야. 지금 대답하지 않으면 이것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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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원
단글
4.0(1)
파혼 후, 영험하다는 점집을 찾은 정소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걱정하지 마요. 다음에 오는 차는 벤츠, 포르쉐 뭐 그런 거니까.” “진짜요? 어떤 남자인지 조금만 힌트라도…….” “그냥 보면 알 거야. 운명이라니까.” 똥차 가고 슈퍼카 온다. 그게 내 일이 될 줄이야! 간절하게 믿고 싶은 점괘였으나 어째 슈퍼카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싶을 때 마주친 남자. 데스티니!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점괘대로 외모 굿, 몸매 굿, 매너 굿, 직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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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크림
도서출판 태랑
4.2(31)
“내 앞에서 다른 놈은 왜 쳐다 봐?” 그저 계약 아내의 역할을 하는 여자일 뿐인데 왜 이렇게 화가 치미는 걸까. 다정의 첫사랑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이유 모를 불안감이 커졌다. 그녀를 마구 헤집어 놓고 싶어졌다. 그 누구도 가질 수 없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무건은 다정의 허리를 끌어당겨 제 몸에 밀착시키며 거친 숨결을 뱉어 냈다. 욕망인지 질투인지 그의 눈동자는 사납게 일렁이고 있었다. “사랑한다고 말해 봐.” “그건.”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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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블라썸
3.4(5)
손만 대면 히트작이 되는 게임계 미다스의 손, J소프트 대표 권정혁. 그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가장 피하고 싶은 한 사람이 여기 있었으니. ‘그 인간 옆에 부적을 붙이라니! 쥐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게 더 쉽겠다!’ 대표님한테 털리는 게 일상인 J소프트의 디자인 팀장 은설원. 그녀는 지금, 까치의 심정으로 주인 없는 대표실에 잠입한 참이다. 위기를 해결해 주신 천사님께 은혜를 갚기 위해서. ‘가장 가까운 곳에 붙이라고 했으니, 데스크 아래가
허도윤
이지콘텐츠
4.2(615)
걸핏하면 결혼 생활에 간섭하는 시어머니. 엄마에게 의존하지 못해서 안달 난 마마보이. 그 두 사람을 이기지 못해 소송까지 걸면서 이혼한 캘리그래피 작가, 홍연지. 걸핏하면 사위는 물론 사위의 가족까지 무시하는 장인어른. 아빠에게 의존하지 못해서 안달 난 파파걸. 그 두 사람의 들러리로 살다가 합의 이혼한 퓨전 한식 펍 오너, 지서명. 공통점은 많지만 거의 접점이 없던 두 남녀. “홍연지 씨. 동맹을 맺었으면 합니다.” “동맹을 맺으면 전남편과
소장 3,200원
오르다
4.2(34)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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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한
2.9(11)
“정우 씨와 헤어져 주세요.” 여자의 그 말을 들을 때만 해도 세경은 남편인 정우를 믿었다. 무뚝뚝하긴 해도 그는 퍽 믿음직스러운 남자였으니까. 일곱 번째 결혼기념일에조차 술에 취해 그녀와 함께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분명 사랑해서 한 결혼이었지만, 사랑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겹겹이 쌓여 세경은 결국 이혼을 선택한다. 그리고 작은 마을에 꽃집을 차린 지 6개월이 지났을까. 아무도 모르게 도망쳐 온 곳에 어느 날, 정우가 나타났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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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치
3.3(12)
대기업 K그룹의 광고를 촬영하게 된 모델 박서연. 촬영장에서 강수혁 상무를 마주한 순간, 그녀는 묘한 흥분에 휩싸인다. 아쉬운 헤어짐 이후, 뉴욕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뜨겁게 빠져들며 연인이 된다. “저랑 같이 잘 건가요? 아니, 그런 게 아니라 객실을 같이 쓰는, 아니, 그게…….” “서연 씨랑 같은 객실을 쓸 거고 침대를 공유할 거예요. 그리고 서연 씨가 밀어내지 않는다면, 서연 씨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가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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