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백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2(6)
“‘마스터’라고 들어봤어요?” 파트너의 모든 생활을 통제하고 싶은 완벽한 마스터 성향 서우재. 세상과 벽을 치고 살아가는 데 특별한 성향은 문제 될 것 없었다. 그 여자, 신영을 만나기 전까지는. “나는 채신영 씨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해요.” “처음, 들어봤어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말. 그런 사람이 되길 원한다고 이야기해준 사람은 선생님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희월
디어노블
4.5(2)
“저 왜 데려오셨어요?” 가족이 진 빚으로 힘겨운 삶을 살던 여진 앞에 빚을 갚아 주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대신 약혼녀 행세를 해 달라는데. “필요해서.” “네?” “딱 너 같은 애가 필요했거든. 돈 없고 갈 곳 없는 불쌍한 여자.” 밥도 해 주고, 병원도 데려다주고, 또 걱정도 해 주고. 그런데 절 좋아하지는 않는단다. 사람 헷갈리게 만들어 놓고. “네가 자꾸 날 건드리니까.” “…….” “참으려고 하는데 참지 못하게 만들잖아, 네가.” 입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롤리팝 걸
에오스
3.3(3)
“저 옆에 앉아도 될까요?” 재민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리연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재민이 앉았고, 리연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뒤로 그녀와 같이 패키지 여행을 할 다른 일행들이 모였다. 그렇지만 난처하긴 했다. 혼자 온 사람은 재민과 오로지 자신밖에 없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앞으로 같이 다니실래요?” 결국 상황을 빨리 파악한 재민이 리연에게 물었다. 리연은 아무래도 혼자 있는 것보다는 낫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받아들였다.
소장 1,000원
복희씨
4.1(31)
‘에두르지 않고 말씀드릴게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예보의 대표 호정은, 두원그룹 부사장 윤재와의 맞선 자리에서 폭탄을 던졌다. 남자친구 형철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으로 인해 억지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고. 그러니 이 만남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박호정 씨가 솔직한 만큼 나도 솔직하게 얘기하죠. 나는 결혼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아내는 필요하지 않아요.’ 윤재는, 호정만큼이나 만만하지 않은 남자였다. 원치 않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장옥진
4.3(19)
스펙도, 외모도 빠지는 것 하나 없는 문구 디자인 회사의 팀장, 송주. 그녀에게는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숙맥이라는 것! “내가 봤을 때 송주는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강훈 씨는 조심성이 너무 강해.” 그러던 어느 날, 송주는 그녀와 너무도 닮은 강훈을 만난다. 가슴 뛰는 사랑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그녀의 심장을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만드는 사람. 굉장한 자력을 가진 물체에 끌려가는 것처럼 속수무책으로 반응하는 제 몸이 낯설다. “송
소장 3,000원
최유정
4.2(15)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사랑이 아닌 것 같아.” 성공을 위해 쫓기듯 살아온 진한과 두희는 팍팍한 삶에 여유가 없어서, 사랑이 힘에 부쳐서, 그렇게 이별했다. 더는 힘들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이별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후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별을 후회할 때마다 서로를 떠올렸다. 그렇게 3년이 흐르고, 둘은 덕유산에서 재회하게 된다. “삭막하게 살았던 건 지난 시간으로 족해.” 어렵게 다시 시작한 둘은, 더 이상 후회하지 않고자 솔직해지기로 한
허도윤
DIELNUE 디엘뉴
4.1(179)
#현대로맨스 #전문직물 #힐링로맨스 #홍차전문점_잔 #홍차전문가남주 #다경만허용하는남주 #강박증남주 #다정직진남 #천재작곡가여주 #줄곧짝사랑했던여주 #애인노릇하지만진짜애인이고픈여주 #순정직진녀 “이 작은 손으로 오빠 지키느라고 고생했다.”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 진짜 못 말려. 잘생기면 다야? 문지섭 같은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러게.” 연창동의 유명한 홍차 전문점 <잔>의 대표이자 홍차 전문가인 지섭은 4년 전, 좋지 않게 끝난 전처인 최
소장 3,300원
이브나
이지콘텐츠
4.1(11)
양부모의 혼맥 장사에 이용되어 재벌가 개차반과 결혼하게 된 은수. 그녀는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도망을 결심하지만 몸도 마음도 아낌없이 내준 첫사랑, 진현이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얼마 후, 제 결혼 상대와 진현이 사촌임을 알게 되고 그가 자신을 속였다는 오해와 상처를 안고 한국을 떠난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배 속에는 진현과의 사랑의 결실이 움트고 있었다. 그로부터 5년 후. 은수는 진현과 사업 파트너로 다시 만난다. “결혼했어요?” “……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쏘삭쏘삭
설담
4.5(185)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살이를 시작하게 된 우주. 카페를 차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아 폐업 위기에 직면했을 때, 카페의 1호 아르바이트생이 탄생했다. “그래, 한별아. 나는 사장님이라고 불러.” “네, 사장님.”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 시작했으나, 한별은 곧 우주에게 은인이자 피를 나눈 것처럼 가까운 동생이 되었다. 그리고 그 애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해 선뜻 손을 내민 날. “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그날부터 우주의 평온한 삶은 뜻밖의 소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킴쓰컴퍼니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5(36)
* 본 도서는 2018년 출간된 작품의 개정판으로 기존 개인지에만 실려있던 짧은 에필로그가 더해지고 원고 내 일부 장면이 추가된 후 문장이 전체적으로 가필되었습니다. “헤어지자.” “이럴 거면 그날 밤, 왜 날 안은 건데? 왜 밤새 나 사랑한다고 한 건데?” 울고 매달려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매정하게 내 손을 놓았던 그. 그가 뱉은 이별의 말 속에 얼마나 많은 사연이 담겨 있었는지 어렸던 나는 알지 못했다.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해 무감각해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칠칠마마
사막여우
4.0(3)
믿었던 약혼자로부터 배신 당하던 밤, 지수는 낯선 남자를 마주한다. “윤지수 씨? 좀 섭섭해지려고 하는데. 정말 제가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 겁니까?” 유학 시절 밤을 함께 나누며 마음을 열었던 남자의 기억이 그제서야 되살아났다. 한국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날아 들어온 아버지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이름도 묻지 못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가 그녀의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유신의 품에 안겨 다시 한 번 사랑을 받으며 지수는 쓰라린 상처를 치유받는다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