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후 파혼, 그리고 불감증이라는 오명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이영은 바에서 만난 남자와 끝내주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원나잇 상대가 이번 계약의 중요한 바이어였다니!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했다. 섹스 파트너가 아니라, 거래 파트너 가 되어야 했으니까. 전통주팀의 팀장, 심이영 난 아침에 더 음란한데……. 전통주를 수출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남자, 차강혁. [미리보기] “괜찮아요. 나를 농락해도.” 그는 웃음기 서린 말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