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1)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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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결
텐더레서
총 2권완결
4.6(2,862)
*본 작품은 신체적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대가성 관계 등 비윤리적이고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빚에 매여 갇혔거나, 빚쟁이들을 피해 오갈 곳이 없어 숨었거나. 어떤 경로로 왔든 다른 선택지가 없는 여자들. 이 시궁창 같은 곳에서 살길을 찾아, 어떻게든 사람처럼 살아보려, 매인 목줄을 풀고 족쇄를 벗어던지고 도망가 본 적 숱했다. 도망은 항상 실패를 동반하였고, 실패는 무기력을 낳아 은열에게서 의지를 앗아갔다. “버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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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4.8(5)
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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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곰
페퍼민트
4.7(11)
조실부모하여 숙부에게 입양되었고 평생을 감사하며 살았다. 숙부가 나를 제물로 바칠 속셈인지도 모르고. 황가의 저주를 달래기 위해 바치는 제물은 한 번도 교접하지 않는 귀족가의 처녀여야 한다. 딸을 제물로 바치면 보장된 권력과 제물을 얻겠지만, 어느 부모도 귀한 자식을 내놓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온은 황제에게 기꺼이 바칠 수 있는 제물이었다. 100일간 천월당에 유폐되었다 제물로 바쳐질 운명, 그리고 마침내 99일째 되던 날. 누군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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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하
위즈덤하우스
총 7권완결
4.6(66)
1개의 세계관에 100명의 영애가 빙의됐다. 빙의 여주들의 생각은 모두 텍스트화되어 순위가 매겨진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랭킹 경쟁! …은 무슨?! [현생도 피곤해 죽겠는데 중세에서 웬 경쟁임.] 어떻게 얻은 빙의 기회인데, 당연히 이 세계를 즐겨야지! *** 황실 무도회는 아주 화려했다. 특히 남주들의 비주얼이. “저는 저기 연두색 장발 머리 공작님이 마음에 드네요.” “저분도 남주일까요? 옷깃을 스쳐야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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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팡팡
새턴
3.7(18)
“내게 도움을 받으려면 그에 합당한 담보를 걸어야죠.” 나쁜 소문만이 무성한 도준에게 결혼을 애원하게 된 까닭은, 오로지 아픈 아버지 때문이었다. “제 전부를 드릴게요.” 깨어질 것 같은, 그러면서도 단단한 눈빛. 세아의 말을 들은 도준은 장난스러운 흥미가 차올랐다.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침대 위에 올라와야 할 겁니다.” 차가운 도준의 말이 순진한 세아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다. 그녀는 사랑 없이 몸만 주고받는 관계를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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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하늘꽃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바램
스텔라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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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4.2(153)
사건은 그날 그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그건 왜 물어?” “뭐를?” “은하! 갑자기 왜 묻는지 궁금해서.” “아, 지난주에 본가 다녀왔거든.” “그래서?” “선보라고 닦달하길래 사람 있다고 했다.” “설마 은하?” “어.” “네 마음대로?” “이제부터 내 여자 만들면 돼.” 남자 둘에 여자 하나, 이 남자가 저 남자를 추동하고 저 남자가 이 남자에 반응하는 동안 여자는 둘 다를 버릴 결심을 하는데. 나쁜 자식. 은하도 갖고 나도 갖고, 다 갖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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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마녀
비엔비컴퍼니
총 6권완결
3.5(2)
클라이던 제국의 황태자비이자 숲의 정령술사인 아리아나. 황실보다는 자연을 더 사랑하는 어린 황태자비 앞에 날아든 한 통의 비보. 그리고 그 비보 속에 감춰진 인간의 탐욕과 욕망.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멸문 가의 혈육이 되어버린 황태자 비가 살아남기 위해 택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죽음뿐이었다. 살기 위해 가문과 이름을 모두 버려야 했던 그녀 앞에 나타난 보헤리아 제국의 대 부호 에딘버러 듀크 공작.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야 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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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로튼로즈
4.2(63)
#쌍둥이형제 #원홀투스틱 #쓰리썸 #온미남_냉미남 #강압적 관계 #더티토크 #이상한 집착 남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은정은 서프라이즈로 음탕한 란제리를 입고 그를 기다린다. “오늘 오빠 생일이잖아요.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다뤄주세요.” 그런데, 퇴근하고 돌아온 남자친구가 어딘가 모르게 낯설다. “꼴리네. 이거 어떡하지.” 남자가 피식, 한 쪽 입매를 비틀었다. “평소 침대에서 내가 널 어떻게 다뤘지?” “……오빠는 항상 다정하게 해줬잖아요.” “
소장 1,000원